Ep 8 도희야

자연스러운 바람이 얼굴을 살치면서 선도희가 웃기 시작 했다. 처음으로 아무 걱정 없이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제는 자기 몸은 타박상을 위한 캔버스가 아니였다. 이제는 자기 몸을 다시 사랑 할 수 있게 되었다. 갑자기 문에서 톡 톡 소리가 나서 선도희가 문으로 갔다. 문을 열어보니까 원장이 문 앞에 있었다. 원장이 들어올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선도희가 머리를 끄덕거렸다. 문을 닫고 나서 원장이선도희 옆에 앉았다. 선도희를 쳐다 보면서 말했다.

“ 선도희 씨, 우리 보육원에오게 돼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기에서는 선도희 씨가 있고 싶은 만큼 있을 수 있다. 선도희 씨는 부모님이 안 계시지만 우린 선도희 씨가 우리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다른 원생들도 아픈 과거를 경험했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면 그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 좋을 겁니다.
그리고 하루에 세끼 먹으니까 절대 배고플 일은 없을 겁니다.”

이 말을 듣고 나서 선도희는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찼다. 어떻게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게 믿을 수 없었다. 그날 밤에 선도희는 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마음이 안 들었다. 이제는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어버리고 현재의 삶에 집중할 수 있었다. 보육원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선도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에 대학교 입시를 보고 나서 합격했다. 그래서 고아원에서나가게 되었다. 대학에서 경찰이 되려고 선도희는 범죄심리학을 전공했다. 그래서 졸업한 뒤에 서울에서 경찰 서장이 됐다. 출근하고 나서 선도희는 서울 개인 집으로 들어갔다. 어렸을 때 그 작은 바닷가 마을이 가끔 그립기도 했다. 아무리 그 곳을 싫어해도 선도희에게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에 있는 자기 집이라고 생각했다. 창문을 열고 나서 자연스러운 바람이 서서히 들어왔다. 바람 소리를 듣고 선도희가 눈을 감았다.

이영남의 그 다음 날 눈을 뜨니까 햇빛이 방 안으로 기어들어왔다. 눈을 비비며 시계를 보니 벌써 12시가 돼서 깜작 놀랬다. 오랫동안 운전해서 온몸이 아팠다. 아픈 근육을 마사지해 주니까 조금 괜찮아졌다. 하지만 너무 오래자서 아침 밥을 준비하지 않고 밖에 나갔다.숨을 쉬니까 자연스러운 바닷가 바람
냄새가 났다.. 그리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집에서 경찰복을 입고 다시 나왔다.

“어, 저기요 이영남 씨! 아침밥 우리랑 같이 먹을까요?”

이영남은 우연히 만난 동네 주민을의 인사에 대답을 했다.

“아니요, 괜찮아요. 저 오늘 다시 서울로 올라갈 거예요.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다시 바닷가 마
을로 돌아온 이영남은 어렸을 때 경험했던 일을 기억하면 이젠 남편과의 사이를 고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마음을 갖고 이영남은 차 시동을 걸었다. 작은 바닷가 마을을 떠나가면서 이영남은 마지막으로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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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 팬픽 – 에피 7

*대관식 다음 날*

안나는 드디어 애랜댈의 여왕이 됐다. 대관식 날은 아주 행복하게 보낼 거라고 생각했지만 앨사가 갑자기 나타난 바람에 그렇게 기분 좋게는 못 보냈다. 앨사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몰라서 스트레스가 쌓였다. 생각해보니까 안나의 아버지가 앨사를 포기했다면, 분명 어떤 이유가 있어서라고 생각 했다. 앨사가 애랜댈에 그만큼 위험한 존재라서 아버지가 어려운 결정을 했을텐데, 안나가 앨사를 지금 받아들이면 아버지가 결정한 것을 무시하는 것과 같았다. 그래서 안나는 앨사를 안 받아들이기로 결정을 했다. 내일 앨사를 자기 방으로 불러서 알려 주기로 결정을 했다.

*동안에*

크리스톱프는 기분이 하늘만큼 좋았다. 앨사가 나타나서 처음에는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대관식 다음파티에서 안나하고 재미있게 춤추고 놀았다. 안나하고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크리스톱프는 안나에게 자기의 여자 친구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기로 결정을 했다.

*동안에*

앨사는 드디어 가족을 찾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안나는 성격이 좋은 사람이고 친절한 사람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앨사는 안나가 자기를 언니로 받아줄 거라고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시간만 조금 지나가면 안나가 자기를 믿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동안에*

한스는 몹시 화가 났다. 애랜댈의 다음 왕이 되려고 왔는데 벌써 안나가 여왕이 돼 버렸다. 한스는 다른 계획이 필요했다. 어떻게 하면 애랜댈의 다음 왕이 될 수 있을 가를 생각하다가 나쁜 생각이 떠올렸다. 안나를 죽이면 앨사가 다음 여왕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앨사가 절대로 이 계획을 알아내면 안 된다. 계획을 깔끔하게 잘 만들어서 앨사가 모르게 안나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스는 계획을 잘 짠 후, 다음 주 쯤에 하기로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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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7

거리에서 개 소리와 사람 소리가 들렸다.

둘이서 깊은 숲으로 달려갔다. 가방을 매고 달리니까달리는 속도도 느리고 어색했다. . 너무 어두워서 아무 것도 안 보였다. 당황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도 몰랐다. 아무 방향으로 달려가도 적군 소리가 더 커지는 것 같았다. 심장의 고동과 숨소리만 들렸다. 나무의 뿌리에 안 넘어지려고 뛰어넘고 나무 가지에 부딪히기도 했다. 더 빨리 달리려고 하는데 몸이 안 들렀다.

 

안길강: 저쪽에!

진석이 바로 무릎을 끓고 총을 장전하고 숲 속으로 쐈다. 총알 껍질이 총에서 날라오고 그 소리가 종 소리와 비슷했다. 진석이 다시 장전하는데경비견이 진석을 공격했다. 그래서 총과 총알을 놓쳤다.

그 개가 진석 목을물려고 하는데 진석이 모든 있는 힘을 가지고 맞붙어 싸웠다. 거리에서 적군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길강이 총을 집어 들고 미친 듯이 작은 총알을 흑에서 뒤졌다.

이진석: 악! 안길강!

그 짧은 시간 사이에 경비견의 진석을 물어뜯고 진석은 피를 흘렸다. 누가 피가 흘리는지도 몰랐다. 종 소리가 나고 경비견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진석의 팔을 놓았다진석이 안길강을 쳐다봤다. 안길강이 한손으로 무릎사이 총을 놓고 총을 쐈었다. 총을 진석한테 던지고 얼른 일어나서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진석: 안… 길……………강!—

안길강이 돌아봤다. 몇 걸음도 안 걷고 누군가 진석을 뒤에서 잡고 목을 졸랐다. 짧은 칼을 진석의 목에다 들이대면서 적군의 손이 떨고 있었다.

“停!”

안길강: 얼른 놔!

안길강이 천천히 앞으로 한 걸음씩 발을 내딛었다.

“不要靠近!”

안길강: 어서 놓으라고!

안길강은 한 걸음을 또 내딛고 손을 공중에 올렸다.

“停止! 我会杀了他!”

진석이 뒤 주머니에서 칼을 빼고 적군의 떨리는 손을 자르고 적군의 머리를 찔렀다. 적군을 파악해서 탈출하고 총을 겨누고 적군의 비명을 끝였다. 진석이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있기도 전에 안길강하고 같이 도망쳤다.

적군 소리가 더 가까워지고 이제 거리에서는 군용 트럭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침을 삼키고 당황하면서 어딘가를 가리켰다.

이진석: 저기!

작은 낭떠러지 아래로 뛰어내려갔다. 가방을 얼른 벗고 눕혀서 옆에 있는 죽은 나뭇잎으로 자신의 몸을 덮었다. 숨소리를 줄이려고 더 깊이 숨 쉬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적군이 숲을 더 자세히 검색할 수 있었다.

이진석: 여기 있으면 우리를 당연히 찾을 텐데.

안길강: 할 수 없어. 숨어야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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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팬픽션 Ep 7

아키오는 자신의 집 꿈을 꿨다. 하지만 꿈이었으니까 달랐다. 그는 거실에 부모님과 같이 있었다. 소파에 같이 앉아 있었다. 그렇지만 거기에 텔레비전은 없었다. 아키오와 부모님은 텔레비전 대신에 창문 밖을 봤다. 밤이었고 아키오가 창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어둠 뿐이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뭐야?” 아키오가 말했다.

“달이야” 아키오의 어머니가 말했다. “달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어.”

꿈이었으니까 아키오의 어머니의 대답은 아키오한테 이해가 되었다. 아키오는 계속 창문으로 밖을 봤다. 하지만 아키오가 잘못되어 있음을 알아차렸다.

“뭐가 이상해,” 아키오가 말했다.

아키오는 소파에서 일어나서 창문으로 걸어갔다. 그는 창문에서 아직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그 때 아키오가 창문을 열었다. 창문밖에는 잎이 널려져 있었다.  잎이 너무 짙은 초록색이기에 밤의 빛깔에 완전히 묻혀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엄마, 아빠, 여기 봐!” 아키오가 소리쳤다. 그는 잎을 한 움큼붙잡고 그중에 몇 개는 바닥으로 떨어졌다아키오는 달을 보기 위해서 창문을 가리지 않도록 잎을 계속 붙잡고 있었다. 잎은 젖어서 미끄럽고 흙 냄새가 났다. 그 나뭇잎 줄기의 끝이 없을 것 같았다. 아키오는  발 끝으로 서서 보니 나뭇잎 더미. 아직도 아키오가 잎을 붙잡고 있었다.

마침내 아키오가 잎을 헤치고 지나갔다. 그는 창문으로  관목림이 있는 마당을 내려다봤다. 밤이었고 그 마당이 달빛에 휩싸여 있었는데, 아키오는 달을 보지 못 했다. 아키오는 그가 고아원의 마당을 보고 있는 것을 깨달았고 밖을 보고 있는 창문은 고아원에서 도망쳤을 때 그 창문에서 기어나온 것을 기억했다. 그는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아키오는 부모님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벌써 깨달았다. 그의 부모님이 없어졌다는 것을. 부모님만 아니라 거실도 없어졌다. 아키오는 아직 숲에 있고 나뭇잎 더미에서 있었다. 그 때는 아키오가 숲의 유령을 기억했고 유령을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아키오는 혼자였다. 어둠에 혼자 있었고 달이 그를 결코 찾지않겠다. 아키오는 그것을 알았다. 아무도 그를 켤코 찾지 않을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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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핑거스 팬픽 – 에피 7: 네 생각이 나

에피소드 7: 네 생각이 나

“아니, 대체 어떻게 내 방에 들어오게 됐냐? 제대로 대답 안 해? 우연아. 어젯밤 기정이 만났지?” 그린이가 침대에 앉아서 우연이를 바라보았다. 잠을 아직 자는 척하며 대답하지 않은 우연이는 설명하지 못한 채 입을 다물고 있었다.

“알았어. 대답하지마. 남똥이한테 물어봐야지…” 그린이는 핸드폰으로 찾아보다가 갑자기 우연이가 일어났다.

“미안해, 언니, 너무 취해서…”

한 시간 뒤, 그린이의 옷을 빌려 입고 집을 나온 우연이가 급히 지하철을 타고 회사에 갔다. 그날 밤에 드디어 드라마 첫 회를 방송할 예정이라서 같이 첫 회 방송 기념 파티를 할 예정이었다. 레이팅이 어떻게 나올까? 갑자기 레이팅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고 기정이의 얼굴이 떠올랐다.

모든 스탭들이 모여 있었다. 우연이가 도착했을 때 감독과 배우들도 한 편에 벌써 같이 앉아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기정이의 옆 자리에 앉게 된 우연이는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편이라 그 자리가 많이 불편했다.

나 빨개지지 않았겠지? 그지? 다들 알아채면 안 되는데…’

우연이가 바로 옆에 앉았을 때 기정이는 살짝 미소를 지었고 앞에 앉아 있는 태신이를 쳐다보았다. 표정으로도 기정이가 태신이에게 이렇게 속삭이는 것 같았다: ‘그래, 이거 봐. 우연이는 내 옆자리로 왔어. 내가 맞았지?’

태신이의 표정은 곧 어두워졌는데 예림의 표정이 완전히 화내는 표정이었다. ‘아직도?,’ 우연이가 생각했다. ‘아직도 날 그렇게 미워하나?’ 

“음, 여러분 많이 드세요! 오늘 밤 무슨 시청률이 나와도, 우리 지금은 맛있게 먹읍시다!”

긴장된 듯한 분위기를 눈치채고 감독이말했다. 모두가 저녁을 먹기 시작했는데 결국 음식만 좋은 것이 아니라 시청률도 잘 나와서 행복한 파티로 끝나게 되었다. 다만, 두 명만 빼고. . .

안예림, 변태신.

둘이 맨 뒤에 서 있어서 스탭들이 가서 같이 축하하려고 했었는데 싸늘하고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이 두 배우는 계속 표정을 굳게 하고 무표정하게 서 있을 뿐이었다.

잠시 화장실에 갔다 온 우연이가 문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 태신이를 부딪혔다.

“너네들 헤어졌는데 왜 그래?” 태신이는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물어봤다. 우연이가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또 태신이는 길을 막았다. “대답해.”

“신경 꺼.”

우연이는 무심히 한마디를 툭 던지고는 갑자기 예전 기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 헤어진 이유에 대한 기억 속으로.

_____

몇 년 전

시원한 밤에, 한강 공원에서 둘이 헤어졌다. 오래 참아 왔던 좌절감. 

“우연아, 그러지 마, 응? 이해가 안 돼.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 지 알려줘.” 그 때 갑자기 나타난 팬들을 우연히 만나서 사인을 해 준 기정이가 우연이를 따라가서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너무 잘 생긴 네 옆에 내가 서 있는
것까지 싫어하는데 왜 이해 안 된대?” 기정이를 쳐다보며 우연이가 화를 냈다. “갈 때마다 여자들이 널 보고 막 사귀자, 혹시 연예인 아닌가, 모델 맞으시죠?…그런 말 딱 한 번만 더 들리면 내가 그 사람을 죽일 수도 있어!”

“우연아…내가 모델인 거 넌 알고 있었잖아. 그래서 사람들이 날 보고 알아봐 주면 좋은 건데 왜 날 위해 함께 행복해 줄 수 없는 거니?”

“기정아.”

“응? 왜?”

“예림이 했던 나쁜 짓들…너랑 사귄다고 나한테 거짓말 하며. . . 날 아프게 했던 거…그리고 엄마가 널 싫어하신 거. 그거 다 과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그렇게 생각해 보려고 했는데…이렇게 너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 많은 팬들…난 그거 못 참겠어. 못 참겠단 말이야.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우리 데이트할 때마다 여자들이 널 보고 소리 지르고 그러는데. 여자친구로서 어떻게 참겠니? 네가 제대로 연예인이 되면 더 심해질 거야. 나는…나는 그전에 헤어져야 할 것 같아.”

기정이가 묵묵히 서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잠시 바라보다가 어두운 표정을 보고 얼른 지나갔다.
“나랑 헤어진다고?”

“그래. 우리 헤어지자, 기정…아.”

갑자기 우연이를 꽉 안았다가 기정이가 뒤로 물러났다. 움직이지 않고 말했다.

“그래. 가라. 조심히 들어가. 이젠 못 보겠네.” 차가운 말투로 말을 내뱉고 기정이가 조각상처럼 서 있었다. 마지막 인사도 없이 우연이가 한강 공원에서 뛰어갔다. 지하철에서 우는 모습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지 않은 우연이는 상관 없이 울었다.

그 날 밤부터는 우연이는 매일 밤마다 마음 속으로 울다가 잠이 들었다.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이었지만 아직 어제 일어난 일처럼 아직도 그 아픔이 느껴졌다.

_____

“난 그때 강한 사람이 아니어서 헤어졌어.”

우연이가 태신이를 담담하게 쳐다보며 대답했다.

“난 지금까지도 기정이를 좋아하지만 서로 각자의 삶을 살아오면서 이젠 제법 강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좀 비켜 줄래?”

태신이의 목이 뻣뻣해져 말을 할 수 없었다. 우연이 몰래 뒤에 서 있었던 기정이가 처음부터 다 들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며 우연이는 감독을 찾으러 갔다.

“포기해, 인마.” 기정이가 다가갔다.
“난 그동안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는 뭐했어? 우연이랑 무슨 깊은 과거라도 있어? 없잖아, 너. 없어 보이지 말고 그냥 포기해라.” 기정의 표정이 잠시 어두워졌다. “포기 안 한다면? 난 가만히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그냥 있으란 말이야?”

태신이는 기침을 하고 말했다.

“웃기지마. 네가 뭘–?”

“나. 랑. 다. 시. 사. 귈. 거. 다.”

기정이가 아주 정확히 말했다.

“나랑!”
태신이는 대답하지 않고 가 버렸다. 기정이는 잠시 서서 생각하다가 아까 우연이가
쪽으로 갔다.

모두 몰래 본 예림이가 숨어 있던 곳에서 나왔다. 드디어 복수의 시간이 다가왔다.

 

 

______

작가의 말:

많이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 부탁드려용!

에피소드 7의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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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7 도희야

 

박영하가 죽었다고 소식이 바닷가 마을에 퍼졌다. 하지만 선도희는 이 소식을 못 들었다그 다음 날에 경찰들이 선도희 집으로 왔다. 경찰들이 선도희한테 이 나쁜 소식을 말 해줬지만 선도희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의붓아버지가 죽었지만 옛날 부터 선도희는 자기 의붓아버지를  사람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고, 의붓아버지는 선도희에게는 이미 죽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찰들이 선도희한테 이제 이 마을에서 못 산다고 했다. 가족도 없고 마을 사람들이 선도희를 원하지 않아서 경찰들이 선도희한테 서울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사실 선도희는 서울로 가기 싫었다. 이 마을에서 자랐기 때문에 계속 이 마을에서 살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리 경찰한테 여기 있고 싶다고 해도 경찰들이 선도희한테 서울로 보낸다고만 반복해서 말했다. 그래서 선도희가 자기 짐을 다 챙기고 경찰서로 갔다. 경찰서에 도착해서 빌딩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선도희가  깜짝 놀랬다.

로비 바닥에의붓아버지가 죽어 있었다. 의붓아버지의 얼굴을 알아챌 수 없었지만 의붓아버지의 손을 알아봤다. 이 상황에서도 선도희는 슬픔을 느끼지 안 았다.  왜냐하면 선도희에게는 그 바닥에인간이 죽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동물이 죽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경찰들이 선도희한테 다른 데서 기다리라고 했지만 선도희는 싫다고 했다.
2 시간이 지나서 선도희가 차를 탔다. 선도희는 서울에 한 번도 가본적이 없었지만 궁금하지 않았다. 가는 길에선도희는 이영남에 대한 기억이 갑자기 생각났다. 경찰들한테 이영남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지만 경찰들은 도대체 이영남 누구냐고 했다. 선도희가 이영남하고 같이 살았다고 말했지만, 경찰들이 이영남은 마을에서 살지 않았다고 했다. 선도희 입장으로는 이 경찰들이 이영남이랑 못 살도록하기 위해서 모른척한다고 생각했다.

선도희가 고아원에 도착했을 때 도망치지 않고 그냥 경찰하고 같이 빌딩 안으로 들어갔다. 빌딩 안에서 선도희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 고아원 원장이 선도희의 눈에서 슬픔을 느꼈다. 선도희한테 다라 오라고 했다. 다른 고아원 원생들은 선도희를 보고 아무 말도 안 했다. 원장이 선도희를 방으로 데려다 준 다음에 선도희를 홀로 두고 방을 나갔다.

           방에서 선도희는 침대에 앉아 한숨을 쉬었다. 도대체 언제 자기 삶이 끝날까라고 생각을 했다. 의붓아버지가 죽었지만 질투심을 느꼈다. 만약 자기가 죽었으면 더 좋았을 수도 있었단 생각이 선도희한테 위로를 가져왔다. 갑자기 선도희는 일어나서 창문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창문 열고 나서 자연스러운 바람이 방 안으로 살며시 들어왔다. 선도희는 눈을 감고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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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 에피 7

2004 ~

죽음 # 3

지현은 안정된 직업이 없었고 대영은 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전남편의 돈을 모두 사용하는 데 1년도 걸리지 않았다. 지현은 다시 웨이트리스로 식당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결코 다시는 볼 수 없을 것같던 사람을 만났다.

“지현?”

그녀의 실제 이름을 듣고 청소하는 것을 멈추게 됐다. 그녀는 식탁을 닦으면서 올려다봤다. 그녀는 이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다.

“나야. 모유란. 우리는 같은 고등학교에 갔는데. ”

“그…”

“너는 수업에 자주 오지 않았고 몇 달 동안만 와서 나를 몰라 볼 수 있는데, 나는 너의 얼굴을 기억한다.”

“오 …” 지현은 아직 ​​충격을 받아서 대답을 제대로 못 했다.

“어떻게 지냈니? 괜찮아?”

“나… 나는 …” 그녀는 더듬거리며 말했다. “나는… 내 이름을 서희로 바꿨어.”

“정말? 괜찮아. 너–”

“엄마!” 어떤 소년이 유란을 불렀다. 한 남자와 소년이 문 앞에 서 있었다.

“어, 잠깐만!” 유란은 되돌아봤다. “내 남편과 아들.”

“나도 아들 있는데…” 지현은 조용히 말했다.

“진짜? 몇 살? 우리 준재랑 친구가 될 수 있겠네! 남편은 누군데? ”

“치현은 10살이고… 그리고 남편은 … ” 거짓 눈물이 그녀의 뺨에 흘렀다. 그녀는 가슴을 움켜 쥐고 바닥에 떨어졌다.

“남편은 작년에 죽었고 지금 너무 힘들게 살고 있어.”

지현은 거짓말을 했다.

“나는 우리 아들 치현이를 행복하게 할 수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어.” 그녀는 유란의 팔에 안겼다. “치현이를 입양 센터로 보내야 해?”

“서희야, 괜찮아. 잠시 우리 집에 있는 게 어떨까? 우리는 빈 방도 있는데, 우리 애들이 서로 친구가 될 수도 있고. 그리고 더 나은 직업을 찾도록 내가 도와 줄 수도 있잖아!”

“아니, 아니, 나는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 지현은 그녀를 밀어냈다.

“아니, 괜찮아. 요즘은 남편의 회사가 잘 되고 있어. 잠시 너와 네 아들을 돌볼 수 있을 거야. 제발 내가 도와줄 수 있게 해줘. 응?”

유란은 그녀의 도움의 손길이 몰락을 얼마나 부추기게 되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몇 달 후 그녀의 남편도 순진하게 유란보다 지현이가 그를 더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유란과 일중은 몇 달 안에 이혼했다. 지현은 새로운 가정을 위해 유란을 쫓아 버렸다. 지현은 유란한테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유란의 아들 준재는 유란이 혼자 그를 양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머물렀다. 준재는 결국 도망갔다; 5년간 그들과 함께 지낸후에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몇 년 동안, 그는 자기 엄마 유란을 찾아다닐 것이다. 지현과 일중은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고 대영은 은행과 사람들의 돈을 털어 버리는 조직의 일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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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7

대수는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대수도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얼굴은 박철웅 이었다.

철웅이 쯧쯧거리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오대수, 나는 너에 대해 항상 존경하는 점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 조심성은 아니야.” 철응은 박수를 두 번 쳤다.

“야, 그 년 데리고 나와.”

철웅의 뒤에서 어떤 문이 열리더니 덩치 큰 남자가 미도를 앞으로 밀면서 나왔다. 미도의 손은 등 뒤에 강력 접착 테이프로 묶여 있고 입도 테이프로 막혀 있었다. 눈물이 말라 얼굴은 눈물 자국으로 얼룩져 있었다.

대수는 괴성을 지르며 미도에게로 뛰어갔다. 다섯 걸음 못 넘기고 대수는 야구 방망이로 다리를 맞아 바닥에 다리를 움켜잡고 신음했다.

“아니, 왜 미도를 집에 외롭게 혼자 놔둬?” 철웅은 얘기하며 깔깔 웃었다.

“한 번 일어나면 실수, 두 번 일어나면 선택이라는 말 못 들어봤니?”

대수는 가만히 바닥을 째려봤다.

“어쨌든, 주인공이 또 한 명 들어오니까 더 재미있어졌네. 오대수 일어서.”

대수는 꼼짝도 안 했다.

“일어서!”

철웅은 소리를 지르고 칼을 꺼내 미도를 겨눴다.

다리가 욱신거리는 것을 참고 대수는 일어섰다. 그러자마자 철웅은 대수한테 차 열쇠를 던졌다. 이것을 보고 대수는 아주 혼란스러웠다.

“여기서 나가 정문으로 가면 아우디 세단이 세워져 있을 거야. 거기 먼저 가, 얼른.”

대수는 미도 쪽으로 다시 한번 봤다. 미도의 눈에는 혼동과 두려움이 보였다.

“야, 빨리빨리 안 하면 미도 그냥 죽여버리고 말 거다!”

철웅이 의자에서 일어나 외쳤다. 대수는 듣자마자 서둘러 나가기 시작했다. 온천에서 나오니 진짜 정문 앞에 하얀 아우디가 있었다. 대수는 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았다. 시동을 걸자마자 차 스피커에서 목소리가 나왔다.

“오대수, 내 말 잘 들리지,” 철웅의 목소리였다.

“자, 이제 내가 하라는 대로 해. 이 차 안에는 카메라가 세 개나 있어. 밖에는 세 개 더 있다. 네가 눈 깜박하는 거까지 다 보이니까 우리 속이려 하지 마.”

대수는 카매라를 찾으려고 두리번거리며 돌아봤다. 백미러에 하나가 붙어있었고 운전자 쪽의 문에 하나 더 대수의 얼굴로 가리키고 있었다. 세 번째 것은 어디에 있는지 안 보였다.

“자, 그러면 이제 시작할까?후진해서 이 골목에서 빠져나가. 멈추지 말고 쭉.”

대수는 백미러로 뒤를 확인했다. 사람들로 길이 붐비었다.

“빨리, 너무 조심하지 말고.”

대수는 한숨을 쉬고 경적을 울리면서 뒤로 후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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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 팬픽 – 에피 6

안나는 특히 지금 부모님을 그리워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살아 계셨으면 앨사가 정말로 자기의 언니인지 알 수 있었을 뻔했다. 살아 계셨으면 부모님이 앨사한테 설명을 할 수 있었을 뻔했다. 그런데, 안나는 혼자 있었다. 형제도 없고 친한 친척들도 없어서 오늘 특히 외롭고 뭐를 할지 몰았다. 하지만 다행이 한 사람이 있었다. 크리스톱프. 크리스톱프는 아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만큼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자기에 재일 좋은 조언을 아나에게 줬다.

크리스톱프: “아나… 괜찮아?”

안나: “그냥, 생각할지도 모르고 할지도 모르겠어.”

크리스톱프: “앨사가 말한 것 – 너의 언니라는 것을 믿어?”

안나: “모르겠어… 내가 언니가 있다는 것은 아는데, 앨사인지는 모르겠어.”

크리스톱프: “앨사랑 그냥 번만 얘기 해면 어때? 앨사가 무슨 말을 할지도 모르잖아.”

안나: “얘기한 다음에는 어떻게?”

크리스톱프: “그것은 얘기한 다음에 결정하면 되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앨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만 들어보는 것도 괜찮아.”

아나랑 크리스톱프는 오랫동안 얘기를 했다.

안나: “…알겠어. 너랑 얘기를 하니까 마음이 훨씬 나아졌네.”

크리스톱프: “원하면, 앨사랑 만날 때, 같이 가줄 수도 있어.”

안나: “어, 그러면 좋겠다. 바로 옆에 있어 주레?”

크리스톱프는 마음 좋게 아나와 동의를했다. 그 다음 날, 안나가 앨사를 자기 방으로 불렀다.

앨사: “저랑 만나 줘서 고맙습니다.”

안나: “뭐를 말할지 궁금해서 여기로 부렀어요. 애랜댈로 거예요?”

앨사: “알다시피 너의 언니인 같아서 왔지요. 소문을 듣고 보니까 나의 인상에 맞는 이야기에서 애랜댈로 오고 싶었어요. 저는 겨울과 관련돼 있는 “이상한” 힘이 있어서 아버지가 입양으로 포기 했어요. 제가 애랜댈에 너무 위험할까봐…”

안나: “겨울과 관련된 힘? 그게 무슨 이에요?”

안나는 크리스톱프한테 신경적인 표정을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보고 크리스톱프가 똑바로 앉았다.

앨사: “제발, 무서워하지 마세요. 위험하지 않아요. 힘을 어떻게 지배를 할지를 배워서 이제는 괜찮아요.”

안나: “어… 너를 믿을 있어요?”

앨사: “지금은 믿을 업죠. 방금 만났는데…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천천히 믿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안나: “알겠어요… 저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같아요.”

안나는 이 말을 하고 바로 일어나 빨리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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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 – 박현수

EP6: 고민

들어 온지 3 개월 밖에 안 지났는데 나는 벌써 데뷔 무대를 할려고 했다. 신입생들 사이에 내가 가장 준비된 가수로 뽑히고 이상준 사장님의 압도적인 추천으로 무대를 서는 거였다. 나한테 이런 기회를 준다는 거는 되게 감사하게 생각을 했지만 다른 신입생들 비해 나를 편애를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이상준 사장님이랑 애기를 했다.

“이상준 사장님, 실례지만 잠깐 드릴 말씀이 있는데 시간 있으세요?”

“어, 제니야. 무슨 일로 왔어?”

“다름이 아니라, 며칠 전에 저를 골라서 직접적으로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그런데 궁금 한게 있는데요..”

“어, 제니야. 너의 의견을 존중하니까 속에 담지 말고 생각하는 거 있으면 털어놓아줘.”

“그게, 제가 어떤 기준으로 뽑혔는지 알고 싶었거든요. 저번에 다들 모였을 때 각자 작사하고 작곡한 음악을 가져 오라고 하셨잖아요. 이상준 사장님 앞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그거를 보고 저를 판단 한건가요? 제 동기들도 되게 잘 부르고 하는데..”

“어 맞아. 너의 동기들도 실력이 우세하긴 하지. 아니면 이 기획사에 이유가 없잖아? 그리고 맞아. 나는 그날 너의들을 평가를 했고 가장 준비된 신입생을 데뷔를 할려고 판단을 했어. 그런데 실력 외에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었어.”

“어떤 요소들이 있었나요?”

“뭐, 첫째로 내가 작곡/작사를 준비하라고 말했던 이유는 창의력을 볼려고 했던거지. 물론 너의는 신입생 신분으로서 어려움을 느꼈을 테지만 나는 그것을 미리 염두해 놓고 일부러 그렇게 설정을 했어. 보니까 제니는 가사를 되게 시적으로 쓰고 불렀을 때 몽환적인 음악을 만들어서 좋았어. 원래 그런 느낌을 추구하는 거였지?”

“네…”

“그리고 목소리 톤도 되게 독특한 거 같아. 니가 가지고 있는 유니크한 발성으로 노래를 불렀을때 감성을 충만하게 들렸고 무엇보다 듣는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거 같아.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을 종합해서 내가 너를 뽑은 거야.”

이런 칭찬을 들은 후 이상준 사장님이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다른 말로 하면 너는 스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가장 높은 거 같아서 뽑았어. 타인들에 신경을 쓰지 말고 니 음악을 그대로 하면 좋은 무대를 보여줄 꺼야. 너의 고민을 다 해결했지?”

“네, 이해가 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나는 곧 나가야 되니까 내가 말 한것을 잘 생각을 하고. 내일 모래 무대에 올라가잖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너의 본모습 으로 노래하면 관중들이 너를 사랑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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