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9

이진석: 안길강. 왜 이래? 너 미쳤어?

안길강이 답을 주지 않고 진석의 총과 칼을 들면서 진석을 끌고 갔다.

이진석: 배신자.

진석은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했다. 하지만 들판이라서 도망치면 안길강이 쉽게 쏠 수 있는 거리였다. 진석이 공격을 하고 안길강의 팔을 세게 치면 칼은 물론 무기를 빼앗을 수 있는데 안길강이 거리를 유지했다. 어쨌든 탈출을 못 하게 됐다.

갑자기 안길강이 칼을 가지고 진석 등에다 살짝 대면서 손짓했다. 작은 동굴 입구에 섰다. 진석이 똑바로 쳐다보면서 안길강의 움직임을 들어 보려고 했다. 일 분이 지나가도 오 분이 지나가도 바람 소리만 났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진석의 빨랐던 심장의 고동이 느려지고 손에 찬 땀이 차가워졌다.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소리 없이 진석이가 조심스럽게 머리를 돌리고 뒤를 쳐다봤다.

총기를 두 발 사이에 놓고 총신을 무릎 사이에 두고는 평화롭게 잔디에 앉아 있었다. 눈을 감고 차분하게 숨을 쉬고 있었다.

이진석: 안길강…

한눈을 지긋이 뜨고 진석을 곁눈질로 봤다.

총소리가 울리면서 금색 총알 껍질이 잔디로 떨어졌다. 모든 힘이 풀리면서 안길강의 몸이 그대로 땅바닥으로 쓰러 졌다..

진석이가 바닥을 기어서 안길강 쪽으로 갔다. 무릎을 겨우 꿇으면서 안길강의 손에 있는 총을 잡았다. 움직이지 않는 눈을 쳐다 봤다. 안길강의 눈을 똑바로 쳐다 보니 흰자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일어서면서 진석이는 안길강 몸을 넘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50년 후.

“오빠! 이것 좀 봐.”

“응?”

젊은 커플이 박물관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 ‘중국의 고고학 사이트에서 찾은 일지. 1953.’ 첫 페이지를 아직도 읽을 수 있다.”

“어디 보자… 아. 한국어으로 번역이 돼 있네.”

한국에 온지 벌써 5년이 됐다. 중국에 돈을계속 보내고 있지만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배달부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으로 미리(preemptively) 와서 정부의 의심이 없는 것 같다.  

중국을 떠날때 아내와 아들을 놓고 가야 되었다. 아직도 연락을 못 한다. 잘 지내고 있겠지. 내 식구가 나의 삶이였는대…

아들 졸업식도 못 보게 됐다. 나의 아들을 한 번 더 볼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무슨 일이 나면 내가 하는 일에 대하여 기록에 적고 싶다: 매일 여기 있는 국수 식당에 가서 비밀 정부 요원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나눈다. 몇 년 있다가 전쟁이 시작되면 한국 군대에 들어가서 스파이로 숨어 있어야 된다.

 이 기록 나머지는 일상적인 이야기하고 설명일거다.

 -안길강”

 

“우와… 이런 상황도 있었나 봐…”

“그러게 … 아참.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

“글쎄…!”

“좀 전에 맛있게 보이는 횟집이 있었는데. 거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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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8

안길강: 진석아… 진석아.

해가 반금 떠올라서 새들의 노래소리가 들렸다. 지난 밤하고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안길강: 우리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 봐. 얼른 일어나.

깜짝 놀라면서 진석이는 총을 꽉 잡고 재빨리 일어났다. 옆에 있는 나뭇잎을 움직이면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났다.

안길강: 조용히 해!

크게 숨을 들이쉬고 진석이는 긴장을 풀었다.

안길강: 운이 좋아 발견되지 않았나 봐. 어쩌면 너무 어두워서 적군이 포기하고 해 뜰 때까지 기다린 것 같다… 조심히 움직이자.

그때 거리에서 차량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이진석: 지금 공격하러 가나 봐. 그렇다면 이게 우리 기회다. 지금 가자.

진석이는 낭떠러지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니까 안길강이 진석을 얼른 잡아 당겼다.

안길강: 야. 아직도 조심해야 돼. 적군이 어제 밤에 포기했다고 생각하면 안 돼. 여기는 한국이 아니고 적군의 영토야. 우리는 적진에 깊숙이 들어와 있어. 우리를 계속 찾을 거야.

진석은 안길강을 째려봤다.

이진석: 나도 그 정도도 모르는 것 같아? 시간이 없잖아. 얼른 가자.

뒤돌아 보지도 않고 진석이 앞서갔다.

안길강: 진석아! …

둘이서 함께 몇 시간 동안 또 말없이 걸어갔다. 진석은 생각에 깊이 빠져 있었다.

어떻게 형을 죽이라고 명령을 한 거야? 내 형… 같이 자랐던 형을… 죽이라고? 그리고… 우리 형이 배신자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아닌가? 잠깐만… 내가 형을 정말 죽이게 된다면 그 후에 나는 어떻게 살라고? 나도 죽어야 되는 게 아닌가?… 그럼 내가 어떻게든지 탈출한다고 치자. 다시 한국에 가면 내가 정말 우리 배신자 형을 죽이고 돌아왔다고 믿을까?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당연히 의심을 하겠지… 그럼… 나를 일부러 자살하라고보냈다고? 그러니까 이런 의도였구나! 아 ㅅㅂ!… 그럼 나도 내 형 같이배신자라고 생각한 것이 아닌가? 내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 가든지 상관을 안 하겠지? 죽든지, 형을 죽고 죽든지, 무조건 나를 없애려고 한 것인가?!

이진석은 돌아보면서 얘기했다.

이진석: 야… 생각해보니 이게 정말 자살 임… 안길강?…. 안길강!

안길강이 없어진 것을 못 알아차리고 계속 걸어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진석에게 갑자기 두려움이 몰려왔다. 얼른 더 외진 곳으로 가서 조용히 앉았다.어디로 없어 진 거야? 바로 그때 중국말이 가까이 들렸다.

생각하느라고 이 소리를 못 들었나? 아니면 방금 난 소리였나?

적군 소리가 더 가까워져서 진석이 총을 꽉 잡았다. 손가락을 총 방아쇠에 천천히 놓았다.

뒤에서 진석의 목에차가운 칼을 대고 누군가가 귀에조용히 얘기했다.

 

“움직이지 마. 총을 내게 고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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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7

거리에서 개 소리와 사람 소리가 들렸다.

둘이서 깊은 숲으로 달려갔다. 가방을 매고 달리니까달리는 속도도 느리고 어색했다. . 너무 어두워서 아무 것도 안 보였다. 당황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도 몰랐다. 아무 방향으로 달려가도 적군 소리가 더 커지는 것 같았다. 심장의 고동과 숨소리만 들렸다. 나무의 뿌리에 안 넘어지려고 뛰어넘고 나무 가지에 부딪히기도 했다. 더 빨리 달리려고 하는데 몸이 안 들렀다.

 

안길강: 저쪽에!

진석이 바로 무릎을 끓고 총을 장전하고 숲 속으로 쐈다. 총알 껍질이 총에서 날라오고 그 소리가 종 소리와 비슷했다. 진석이 다시 장전하는데경비견이 진석을 공격했다. 그래서 총과 총알을 놓쳤다.

그 개가 진석 목을물려고 하는데 진석이 모든 있는 힘을 가지고 맞붙어 싸웠다. 거리에서 적군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길강이 총을 집어 들고 미친 듯이 작은 총알을 흑에서 뒤졌다.

이진석: 악! 안길강!

그 짧은 시간 사이에 경비견의 진석을 물어뜯고 진석은 피를 흘렸다. 누가 피가 흘리는지도 몰랐다. 종 소리가 나고 경비견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진석의 팔을 놓았다진석이 안길강을 쳐다봤다. 안길강이 한손으로 무릎사이 총을 놓고 총을 쐈었다. 총을 진석한테 던지고 얼른 일어나서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진석: 안… 길……………강!—

안길강이 돌아봤다. 몇 걸음도 안 걷고 누군가 진석을 뒤에서 잡고 목을 졸랐다. 짧은 칼을 진석의 목에다 들이대면서 적군의 손이 떨고 있었다.

“停!”

안길강: 얼른 놔!

안길강이 천천히 앞으로 한 걸음씩 발을 내딛었다.

“不要靠近!”

안길강: 어서 놓으라고!

안길강은 한 걸음을 또 내딛고 손을 공중에 올렸다.

“停止! 我会杀了他!”

진석이 뒤 주머니에서 칼을 빼고 적군의 떨리는 손을 자르고 적군의 머리를 찔렀다. 적군을 파악해서 탈출하고 총을 겨누고 적군의 비명을 끝였다. 진석이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있기도 전에 안길강하고 같이 도망쳤다.

적군 소리가 더 가까워지고 이제 거리에서는 군용 트럭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침을 삼키고 당황하면서 어딘가를 가리켰다.

이진석: 저기!

작은 낭떠러지 아래로 뛰어내려갔다. 가방을 얼른 벗고 눕혀서 옆에 있는 죽은 나뭇잎으로 자신의 몸을 덮었다. 숨소리를 줄이려고 더 깊이 숨 쉬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적군이 숲을 더 자세히 검색할 수 있었다.

이진석: 여기 있으면 우리를 당연히 찾을 텐데.

안길강: 할 수 없어. 숨어야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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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6

안길강과 이진석이가 말없이 시골길을 걸어갔다. 3 일동안 먹을 식료품 만 등에 메고 쉬는 시간 없이 갔다. 안길강이 조용한 분위기를 깨뜨렸다.

 

안길강: 이런 곳도 있었네… 정말 아름답다… 내 평생 동안 이런 것을 처음으로 본다.

이진석이가 멈추고 뒤로 돌아봤다.

이진석: 이렇게 즐기면서 서 있을 시간 없어요. 어서 가요.

이진석이가 안길강을 버리고 걸어가게 시작했다.

안길강: 진석아… 이렇게 단순한 것도 감사할 줄 모르면 더 좋은 것을 어떻게 즐길 수 있냐?

이진석이가 한숨 쉬고 화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이진석: 아저씨. 죄송하지만 지금 전쟁 중이거든요. 사람이쓸데없이 죽고 있고 나 같은 학생들이 공부해서 사회를 도우는 대신에 총들고 사람을 죽이고 있잖아요. 어서 내 형을 찾고 이 것을 끝내고 원래 생활로 다시 돌아 가자.

안길강: 전쟁 중이라서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무시하면 안 되지. 이렇게 오랫동안 걸어가는데 지금 걱정하면 무슨 소용인데? 전쟁하고 인생 고민을 항상 하면 너의 상해지.

안길강이 이진석을 대담 할 수 있는 시간을 줬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아서 안길강이 계속 얘기했다.

안길강: 현재안에 살아야 너한테 이익이 될걸. 몸은 이렇게 고요한 시골길에 있는데 머리는 저기 빠져있으면 안 되지. 지금 머리를 비우고 있다가 더 밝을 수 있지. 그리고 전쟁 중에 이렇게 평화로운 시간이 축복이지. 내 말이 틀려?

이진석이 대답하지 않았다.

 

밤이 되어서 아무 것도 안 보였다. 이제 적군의 영토이여서 그림자 사이 다닐 수 있었다. 안길강과 이진석은 숲에 숨어서 지나가는 적군을 살폈다. 적군인 2명이 흙길을 순찰하면서 총을 등에다 매고 있었다. 안길강이 아주 조용히 말했다.

안길강: 기다리고 지나가게 놔두자… 아! ㅅㅂ

하지만 팔에 기대면서 진흙에 미끄러졌다. 안길강이 옆에 있는 덤불을 건드렸다.

“那是什么?”

“是一只鹿?”

안길강: 얼른 겨눠…

하지만 안길강이 주의를 안 듣고 이진석이 총을 벌써 쐈다. 적군 한명이 총을 맞고 쓰러지고 두 번째 적군은 경보 소리를 지르면서 총을 꺼냈다. 총 소리가 숲에서 울렀다.

안길강: 우리를 본지 모르면서 왜 미리 쐈냐!

이진석: 시간이 없잖아요.

이진석은 총을 다시 장전하고 두 번째 총을 쐈다. 그 두 적군이 추운 땅에서 다시 안 우지겼다.

거리에서 개소리와 사람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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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5

6 개월 후

행운으로 이진석이 안길강을 들고 후퇴했다. 다행히 이진석은 안 다쳐서 안길강하고 빨리 폭격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안길강이 말했듯이 공격했던 군인이 거의 다 죽었다. 실제로 그 공격이 방향전환 였었다.

팔 수술 하면서 다행이 아무 감염이 없어서 안길강이 살았다. 하지만 팔이 어깨 까지 없었다. 6개월 동안 싸우지 못 했고 캠프에서 치료 받고 있었다. 곧 몇 일 안에 군대가 안길강을 집으로 보내려고 했다. 이진석도 학생이라서 안길강과 같이 떠났다.

 

안길강과 이진석가 밥을 먹고 있다.

안길강: 진석아. 니가 이제 너의 식구한테 가서 안전하게 공부하고 살 수 있다는 소식에 너무 기쁘다. 이렇게 안 다쳐서 다행이다. 축하한다.

이진석: 아저씨! 이렇게 슬프게 얘기 하지 마세요.

안길강: 왜? 너를 오랫동안 몰라서도 전쟁에서는 짧은 시간이 길게 느껴지잖아.

이진석: 그럼, 아저씨는 집에 가면 어디 가는 거예요? 지난번에 식구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는데…

안길강: 그러게…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데는… 없는데…

이진석: 무슨 말인데요?

안길강: 아내가 옛날에 죽었거든. 자식도 없고.

이진석: 아… 물어봐서 죄송해요.

안길강: 아니 괜찮다. 오래 전 이었어.

“이진석! 뭔일인지 장군이 부른다,” 한 군인이 달려오면서 말 했다. “어서 가라. 장군을 기다리게 하면 죽는다.”

안길강: 진석아, 무슨 일인데 장군이 끼어있냐?

이진석: 글쎄요…

진석이 얼른 갔다.

 

장군 사무실 안에 지도와 신문이 가득 있었다. 장군과 부사령관이 벌써 앉아 있었다.

장군: 앉으세요.

장군이 한 문서를 꺼내고 진석한테 보여 줬다. 진석의 눈이 커졌다. 너무 놀래서 예의을 잊고 진석이 갑자기 일어났다.

이진석: 아니… 이게… 제 이라고요? 있을 수 없는데…

장군: 4 달전 이진태가 없어져서 실종으로 쳤다. 새로온 보도가 이진태가 없어진 것이 아니고 적군의 대령이 됐다고 들었다. 이진태의 현재 위치를 알고 있다. 이게 너에게 주는 사명이다. 국경을 몰래 넘고 너의 형을 찾고 설득해. 내가 알기로는 이진석과 이진태가 친했다며? 우리 국가에 위해서 이진태가 말을 듣지 않으면 할 수 없이 꼭 죽여야 된다. 이진태가 우리 나라한테 위혐이다 . 이해해?

이진석: 아니… 어떻게 제가… 형을 죽일 수 있나요?…

장군: 네가 물어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게 명령이다. 너는 우리 나라의 군인이 않인가? 이해해?

이진석: 네…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

갑자기 안길강이 달려들어 오고 한 팔 갖고 경례했다. 장군이 재빨리 일어났다.

장군: 뭐하는 짓이야!

안길강: 실례합니다! 저도 같이 보내 주십시요!

장군: 아니 어떻게 도와 주려고? 미안하지만 팔이 없잖아. 며칠 만에 집에 다시 가는 것이 아니야?

안길강: 꼭 부탁합니다. 제가 이진석 목숨을 지킬 수 있고 시골 동네를 잘 알아요.

장군: 이런 것도 있네. 알았어. 오늘 밤에 떠나야 된다.

안길강: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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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4

“일어나! 어서 일어나!”

상등병 군인들이 참호에 자는 군인의 헬멧을 치면서 깨웠다.

“지금 상대편이 전진하고 우리를 공격한다고 소문이 났다! 얼른 반격하자!”

 

자고 있을 때 갑자기 추워져서 눈이 내리고 있었다. 해가 아직도 뜨지 않았다.

 

안길강: 이게 말이 되는 소리야? 훈련을 한번도 받지 못했는데.

이진석: 이것은 완전 자살이잖아요.

 

지나가는 상등병한테 말을 걸었다.

 

안길강: 저기요! 이게 무슨 짓이에요? 당신도 알고 있잖아요! 이 것은 자살입니다!

상등병: 누구한테 말대꾸야! 당신은 이제 한국의 군인 – 한국을 위해서 죽고 한국을 위해서 싸우는 군인입니다!

안길강: 그런데 죽어 있으면 어떻게 한국을 위해서 싸울 수 있나요? 다시 생각해 보세요! 당신과 나는 둘 다 알고 있잖아요. 이 것은 자살입니다!

상등병: 군인! 본부에서 온 명령입니다!

 

답을 기다리지 않고 상등병이 걸어갔다. 할 수 없이 안길강과 이진석가 다른 병사를 가입하고 같이 행진했다. 추운 바람을 뚫고 한 시간 넘게 걸어갔다.

경고 없이 안길강 바로 옆에 폭발과 비명 나면서 안길강이 넘어졋다. 하늘에서 모르타르 폭탄이 내려왔다. 폭발 소리 때문에 귀가 울렸다거리에서 반대편 군인들이 소리 지르면서 달려왔다.

경험 없이 안길강이 총을 들면서 쏘려고 했다 (여기 도움이 필요해요!). 언 손을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그때까지 벌써 반대편 군인이 앞서 왔다.

이렇게 한심하게 죽는구나.

모든 일이 너무 빨리 일어났다. 안길강의 옆에 있는 전우 생각도 하지 못했다. 죽음에 직면할 때 아무 것도 안 보인다.

안길강이 무릎 꿇고 총을 쐈다. 하지만 손이 너무 흔들려서 놓쳐 버렸다.

갑자기 불 같은 통증이 느껴졌다. 안길강이 소리 지르면서 오른팔을 움켜 잡았다. 그런데 피가 많이 흘렀다. 생명이 이렇게 약한 존재이다. 안길강이 넘어지면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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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3

캠프에 도착했다. 너무 늦어서 새 병사들을 먼저 잠자게 했다. 병사들이 잠자기 위해 준비하면서 서둘르는데 안길강은 바깥에 나가서 조용한 밤에 앉아 있었다.

어떻게 세상이 하루 만에 이렇게 많이 변할 수 있지? 오늘 아침은 배달부, 이제는 대한민국 군인 이라고? 내일부터 내 손으로 사람들을 죽여야 된다고? 이 지구가 잔인한 지구인지 알았지만 내 평생에서 전쟁이라는 것을 경험한다고 생각을 안 했다. 그리고 나는 배달부이였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포기 했었겠지? 나는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아이들이 있는 아버지들은 어때? 최근 졸업한 학생들은 어때? 이 지구가 정말 잔인하다…이 지구가 사랑과 감정 없으니까 이런다…

안길강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바로 옆에 앉아있는 군인을 봤다. 그 군인이 안길강보다 훨신 어려서 안길강이 위하려고 그 군인 옆에 앉았다.

안길강: 실례지만 제가 여기 앉을 수 있나요?

그 학생이 안길강을 살짝 살피고 머리를 끄덕 했다.

이진석: 안녕하세요. 저는 이진석 입니다.

안길강: 나는 안길강이라고 한다. 지금 뭐 하고 있지?

이진석: 아…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안길강: 벌써 편지를 쓴다고? 하루도 안 됐는데 여기서 편지를 보내 줄 것 같니?

안길강의 말투에 이진석이 상처를 받았다. 안길강이 눈치채고 얼른 얘기를 바꼈다.

안길강: 아니, 그게 아니고… 식구는 누군데?

이진석: 어머니와 내 형의 약혼자요.

안길강: 아, 그럼… 형은 지금…

이진석: 네, 여기 있습니다.

침묵의 몇 분이 지나갔다.

이진석: 아저씨는요? 식구 있으세요?

안길강: 나는 혼자야. 부모님은 어릴 때 돌아가셨고 아내도 작년에 죽었고…

이진석: 아… 그럼 자녀는요?

안길강: 내 자녀들은 어디­­—

“저기요! 뭐하고 있는 거예요! 군인! 얼른 들어 가세요!”

안길강: 이진석 씨, 반가웠어요.

캠프가 임시 캠프라서 잠 잘 자리가 없었다. 군인들이 참호에 앉아 있으면서 자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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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2

시민들이 당황하면서 집으로 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걸어 가면서 가면서 희뿌연 먼지가 가러 올랐다. 안길강은 얼굴을 가리고 군중 헤집었다. 사람 사이 헤집면서 두려운 얼굴 표정이 보였다. 납녀노소 다 군중에 갇혀 있었다. 부모님 찾으려는 아이들의 울음과 아이 찾기 위한 어머니들의 외치는 소리가 사이렌하고 같이 울렸다. 서울을 비우는 것이 이렇게 복잡할지 몰랐다. 서울을 비운다는 것을 짐작조차 해 본 적이 없었다. 알길강은 믿을 수 없었다.

 

 

 

 

 

군중을 뚫고 안길강은 생소한 샛길에 서 있었다. 숨을 들이 쉬면서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군용 트럭이 갑자기 달려오고 안길강 바로 앞에 섰다. 이 수송 트럭은 군인 열명 태우고 지붕이 없어서 군인 얼굴이 다 보였다. 표정이 모두다 진지했다. 둔한 녹색 제복과 헬멧을 쓰고 긴 소총을 잡고 있었다. 군인들 중에 한 중사 군인이 쓰면서 안길강에 물었다.

“저기요! 지금 비상 통보하고 있는데 여기서 뭐 하고 있어요?”

충격에 안길강은 말을 못 했다. “아… 아니요. 지금…”

중사가 가로막았다.

“몇년도에 태어 났습니까?”

“1921에 대어 났습니다.”

“그럼 어서 타세요. 시간이 없습니다. 한국은 지금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안길강이 반응하기 전에 군인 두명이 트럭 내리고 안길강을 모셔 태웠다. 중사가 운전사한테 손짓을하고 트럭이 출발했다.

 

안길강이 타고 있는 트럭이 틀인 트럭과 합쳐서 시골 방향으로 갔다. 공기가 특별히 맑았다. 별들이 하늘에 짙은 파란색을 밝혔다. 트럭 소리 외에 밤이 이상하게 평화롭고 군인들이 다 혼자 생각에 빠져 있었다. 거리에 달빚과 많은 산하고 합쳐서 그림자를 지나가는 농장에 그렸다. 시골에 점점 깊히 들어가며 서울의 숲 향기가 아무 스트레스을 풀였다. 전쟁 대해 잊어 버렸으면 이 시간이 인갈강의 최고의 시간이었다.

안길강은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는 됬좌석에 앉아서 때때로 뒤를 살폈다. 줄줄이 사탕처럼 트럭들이 셀 수 없기 만큼 있었다. 안길강이 한 시간의 침묵을 깨트렸다.

“저기요.”

바로 앞에 있는 군인과 옆에 있는 군인이 반응했다.

“혹시… 지금 어디 가는지 알아요?”

옆에 있는 군인이 날카롭게 대답하며 평화한 밤을 깨트려다. “상관 있어요? 알면 뭐?”

“아니, 이쪽이 성실한 질문하는데 당신은 왜 그러는 거예요?” 앞에 있는 군인이 말대꾸했다. 안길강한테 말을 바꼈다. “죄송해요. 모르지만 지금 어딘가에 도착하고 있네요.”

안길강이 머리 들면서 둘러봤다. 뭐를 찾을 수 있기 전에 그 중사가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얼른 내리세요! 여기는 부산 주면에서 오십 킬로미터 떨어져있는 군사 기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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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아… 꿈이엇다. 꿈이어서 다행이네… 아니다. 꿈이든지 현실이든지 상관이 없다… 무슨 말이야.

 

숨이 조금식 느리지면서 정신을 천천히 차릴 수 있는 것 같았다. 한숨 쉬고 땀찬 담요를 옆으로 밀면서 관 같은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를 깨운 해빛이 창문 블라인드 옆으로 기어 들어 와서 지저분한 방을 비쳤다. 아무도 집에 안 들어오니까 정리할 필요 없지.

내 고독한 방에서 주의 야외의 역마차, 자동차, 행상인,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까 정말 외딴 된 것 같이 느껴진다. 생각에 갑자기 빠졌다.

내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정말 없나? 이 배달부는 없어져도 서울 새월이 똑같이 지나 가겠다는 생각이 난다. 그리고 한 배달부는 이 지구 한태는 뭔데? 그렇게 생각하면 인류 전채가 아무 것도 아닌대… 아니다. 인길강, 너는 지금 무슨 말이야. 그래도 일하러 가야 돼. 내일 고민할 수 있는 것이 잖아. 오늘은 이 배달부는 일 하러 나가야 된다… 그런데 늦게 일어나서 벌써 오후인데 지금 나가도 소용이 없는데… 아니다, 인길강. 꼭 가야 된다. 돈을 벌어야 된다. 누구에게 너를 먹일거야?


느릿느릿 준비한 후에 바깥에 나가서 바쁜 세상 속으로 들어갔다. 황혼 다가 오는데 아직도 길이 막히고 사람이 넘쳤다. 서울에서는 쉬는 날이 하나도 없다.

그 등허리에 한 국수 가게에 전달 해야 되는 배달을 들 면서 교통하고 걸어가기 시작했다. 안갈강은 서울의 명랑을 이해 못 했다. 매일 일어나고 밥 먹기 위해 힘들게 일하고, 잠만 자는데 어떻게 이 생활이 즐겁지.

“저기요! 이렇게 늦게 오면 어떻게요!” 국수 가게 아저씨가 얘기했다.

생각에 빠져서 국수 가게에 도착한지도 몰랐다.

“재료 없이 장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안 오나 걱정하다가 벌써 옆 가게에서 재료를 샀어요. 이젠 아무 것 도 필요 없어요. 안녕히 가세요!” 국수 가게 아저씨가 손을 흔들면서 나한테 가라고 몸짓을 했다.

남은 자존심도 없어서 쪽팔리지도 않아서 차분하게 변명을 하고 천천히 떠나갔다.

안길강, 내가 얘기 했지?오늘 일하는 것이 소용이 없다고 했잖아…

느닷없이 두려운 소리가 서울의 밝은 분위기를 뚫고 모두 시민들이 다 얼었다. 우리 모두 다 이 소리의 의미를 아는데 너무 놀라서 믿지 못 했다. 서울의 비상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 한국전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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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션 개요 – 태극기 휘날리며

팬픽션 개요

원전/원본의 제막 태극기 휘날리며
원전의 장르 한국 영화: 역사 소설
원전의 개요

 

한국전쟁 직전에 두 형제들이 병역에 뽑혀서 식구하고 갈려젔다. 동생 이진태는 대학교가게 작정이 돼서 형 이진석이 어서 동생을 집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이진석이 위험한 임무에 자원 봉사를 하면서 중사가 됐습니다. 한 잔투 중에 이 형제들이 헤어지게 돼서 진석은 북한의 잡혀서 진태는 형을 찾으려고 다시 전쟁 합류를 했다.

 

 

등장 인물 안길강 

이진태

이진석

강용석

김영민

장르 팬픽션 장르: 역사 소선
주제 도덕과 윤리

존재와 죽음

임시 개요 이 팬픽션은1918년에 태어난 안길강이라는 배달부의 소설을 봅니다. 인생을 벌써 포기한 인 아저씨가 무관심하게 초안에 뽑히고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게 돼습니다. 안길강은 죽음에 가까울때 만 느낄 수 있는 공포와 실존적인 고민와 전쟁에 피할 수 없는 현실을 경험 합니다. 목숨을 상관 안 했던 안길강은 전쟁에서 만난 특별한 사람들 때문에 인생의 목적을 찾게 돼습니다. 그러나 이 새로운 목적과 함께 안길강은 한번도 안 느꼈던 무자비한 힘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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