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8

3월 24일: 에피소드 8

 

[Hye Jin and Shin Hyuk arrive at the hospital entrance and are about to go in when they are stopped by a voice calling out to them. Meanwhile, Ha Ri says she is stuck in traffic and tells HJ and SH to go on without her to find Sung Joon, who might be in the morgue with the imposter]

 

(김혜진와 김신혁은 돌다가 남자 한 명을 봤슴니다)

 

김신혁: 누구냐?!

남자: 그게 중요한게 아냐

 

(남자가 호주머니에서 칼을 꺼냈습니다.)

 

남자: 병원에는 갈 수 없어. 너는 나와 싸워야 해!

김신혁: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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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김신혁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김신혁은 남자의 배를주먹으로 가격했습니다. 남자는 땅바닥에 쓰러진 채 발길질과 주먹질을 당했습니다.)

 

김신혁: 혜진아! 달려!!

김혜진: 안 돼!

김신혁: 가!!!

 

(갑자기, 남자는 김신혁을 찔렀습니다.)

 

김혜진: 신혁아!!!!

김신혁: …사…랑…해…

김혜진: 죽지마…제발!

김신혁: 가…가!!

 

(갑자기, 김신혁은 칼을 가지고 남자를 찔렀습니다. 김신혁과 남자가 가만히 움직임 없이 누워 있었습니다)

 

김혜진: 김신혁…. 아, 울지마…성준이 부터 찾아야 돼.

 

(김혜진은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영안실이 있는 지하실에서 갔습니다. 방이 어둑하고 조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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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스-스-스-성준….여기 있어..?

 

(식탁에 있는시체 운방용 부대에서 작은 소리가 냈습니다. 김혜진은 시체 운방용 부대로 달려가서 지퍼를 열었습니다.)

 

김혜진: 성준아!!!

 

(지성준은 입을 테이프로 붙이고 살아 있었습니다. 김혜진은 테이프를 치웠습니다.)

 

김혜진: 다행이다…성준아..

지성준: 혜진아…네가 날 찾았어

 

민하리: 혜진아!!

 

(민하리가 영안실에 들어왔습니다.)

 

김혜진: 하리야! 왔어? 성준이 찾았어! 여기서 나가자.

민하리: 안 돼. 못 가.

김혜진: 뭐..왜? 무슨 일이야?

민하리: 미안해, 혜진아.

 

지성준: 혜진아– 하리는…

민하리: 닥쳐!

지성준: 혜진아! 민하리는 네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야!

김혜진: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지?

민하리: 그래, 사실이야.

김혜진: 뭐가?

 

민하리: 난 지성준을 납치했던 사람이야.imag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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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7

3월 16일: 에피소드 7

[Shin Hyuk had just told Ha Ri that Ji Sung Joon had been replaced by an imposter while the real Sung Joon had been kidnapped because he had a secret cure for ectopia cordis. In the moment, Ha Ri had a rush of emotions and kissed Shin Hyuk, who then told her he loved Hye Jin. They both decide to go find Hye Jin and the imposter, who are on a date, so they can save Hye Jin from danger.]

(골목에서)

김혜진: 하리야?? 여기!

(하리와 신혁이 해진이 앞으로 빨리 달렸습니다.)

민하리: 다행이다, 찾았어. 근데, 지성준이 어디아?

김혜진: 진짜 몰라…지성준이 전화 받았는데…이 주소를 썼어.

(김혜진은 김신혁한테 종이 한개 줬습니다)

 

김혜진: 이 종이 한개 이 성준의 코트 주머니에서 떨어졌어.

김신혁: …Seoul for Soul 병원 주소잖아! 흠…지하층…

민하리: 뭐? 왜 병원 지하주소가 필요하지? 자하층에 뭐가 있어?

김신혁: 안 돼…안 돼!!!

김혜진: 무슨 일이야????

김신혁: 영안실이야.

민하리: 왜…어머. 진짜지성준은 안 죽었지?????

김혜진: 아닐걸?!

김신혁: 가자. 내 형을 찾아야 돼.

 

(골목에서 나갔습니다)

김신혁: …내 오토바이가 있는데….헬멧 두 개 가지고 있어…

(김신혁은 마음이 상한 표장으로 민하리를 바라봤습니다.)

민하리:…어…괜찮아…택시 탈게…

김혜진: 안돼! 너랑 따로 가고 싶지 않아.

민하리: 아니, 괜찮아. 어! 택시!! 걱정하지마

 

(민하리는 택시에 탔습니다)

 

민하리: 병원 영안실에서 만날게!

 

김신혁: 그럼, 잭쓴, 갈까?

김혜진: 응, 가자

 

(김신혁은 김혜진하테 헬멧을 줬습니다. 김신혁과 김혜진은 오토바이에탔습니다)

 

김신혁: 허리를 붙들어 (hold onto my waist)

김혜진: 어…알았어.

 

(김신혁은 환하게 웃었습니다)

 

김신혁: 오케이! 가자~~~~~

 

(10분 후에 병원 주차장에 왔습니다.)

 

김혜진: 하리야 어디에 있어?…

김신혁: 전화해봐

김해진: 아, 맞다

 

(김혜진은 민하리에게 전화했습니다.)

 

민하리: 여보세요? 혜진아?

김혜진: 하리야! 어디야? 지금 오고 있는 거야?

민하리:차가 너무 막혀서 한 20분쯤 늦을게. 넌 신혁이하고 같이 영안실에 가!!

김혜진: 그래? 알았어.

 

(김혜진은 전화를 끊았습니다.)

 

김신혁: 무슨 일이야?

김혜진: 교통사고가 났어…

김신혁: 교통 사고…? 근데 길에 차가 안 봤어…

김혜진: 몰라, 가자.

 

(김혜진과 김신혁은 병원으로 걸어갔습니다)

 

한 목소리: 움직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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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6

3월 9일: 에피소드 6

[In the last episode, Hye Jin was going on a date with the Sung Joon imposter. She had Ha Ri follow her in case anything bad happened. Sung Joon led her down an alley with a dead end. Before Ha Ri could run over to see what was wrong, she was stopped by Shin Hyuk, Sung Joon’s brother. He told her to follow him because he has some important information]

김신혁: 이 카페에 들어가서 예기해.

민하리: 응

(김신혁과 민하리는 식탁에 둘러앉았습니다.)

김신혁: 커피를 살게

민하리: 괜찮아, 필요 없어. 무슨 할 말이 있어?

김신혁: 글새…혜진아, 너 안 안전해…

민하리: 무슨 뜻이지?

김신혁: 이 남자는 지성준이 아니야.

민하리: 그 사실이 알고 있었어. 누구니? 진짜성준이 어디야?

김신혁: 뭐..어떻게..? 아무것도 아니다…내 형이 납치되었어.

민하리: 뭐?! 어떻게?! 왜?!

김신혁: 올해, 성준은 ectopia cordis의  치료법을 발견했어. 이 치료법은 많은 사람들이 구할 수 있어요. 이것이 5억 원의 가치가 있어서 어떤 사람이 치료가 정말 있고 싶어요. 리더에 의해 납치되었고 성준이를 닮은 사람과 교체했어

민하리: 근데, 그 리더는 왜 치료법을 사지 않은 거야…?

김신혁: 성준이는 치료법은 아는데 약물을 아직 안 만들었어.

민하리: 아떻게 해야 하죠? 이 사기꾼은…

김신혁: 응. 나를 죽이겠다고 위협했어.

민하리: 어머…괜찮아? 어떻게 하지…어떻게…

(갑자기, 민하리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김신혁은 민하리를 보고 충동적으로 손을 뻗어 민하리의 손을 잡았습니다.민하리는 큰눈으로 신혁을 응시했습니다.)

김신혁: 하리야

(갑자기, 민하리가 몸을 앞으로 숙여 신혁의 입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김신혁: 하리야…난…난 혜진을 사랑해…

민하리: …알어…

김신혁: …가자. 혜진이를 찾고 싶어

민하리:…응 가자…

(민하리의 가슴이 마구 뛰고 있었습니다)

(김신혁과 민하리는 골목에 들어왔습니다. 하늘은 컴컴하게 잔뜩 찌푸려 있었습니다.)

민하리: 혜진아?! 어디야???!! 신혁—아무 것도 볼 수 없어!

김혜진: 하리야??!!!!! 들어와!! 빨리!!

민하리: 혜진아!! 곧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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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5

2월 24일: 에피소드 5

 

김혜진: 어떤 옷을 입으면 좋을까?

민하리: 흠….섹시한 드레스!

김혜진: 하리야. -_- 그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

민하리: 그래서 뭐? 데이트잖아! 내 빨간색 드레스를 입어.

김혜진: 휴…네, 엄마 -_-

민하리: ㅎㅎㅎㅎㅎ

(김혜진은 빨간색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김헤진: 그럼. 어때?

민하리: 오 마이 갓. 혜진아! 너무 예쁘다~

김혜진: 진짜? 그렇게 생각해?

민하리: 응!

김혜진: 고마워~ 참, 데이트에 날 따라올 수 있겠니..?

민하리: 뭐? 왜?

김혜진: 난 정말 불안해…이 남자는 성준이 아니예요.

민하리: 알았어. 따라갈게.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김혜진은 문을 열었습니다.)

김혜진: 어! 왔어?

지성준: 와~ 참 예쁘군요, 혜진아.

김혜진: 어…고마워

지성준: 그럼, 갈까?

김혜진: 응. 하리야! 지금 바로 갈게!

민하리: 알았어! 뭐든 필요한 게 있으면 전화해!

(김혜진과 지성준은 집에서 떠났습니다.)

지성준: 식당까지 걸어갈 수 있겠어. 괜찮아?

김혜진: 응 좋아. 걷는 건 좋은 운동이니까.

(지성준과 김혜진은 잠시 동안 말 한 마디 없이 계속 걸었습니다. 김혜진 뒤에서 갑자기 발소리가 들렸습니다.)

김혜진: 그 소리를 들었어?

지성준: 뭐? 무슨 소리?

김혜진: 발소리…신경 쓰지마…

지성준:  이 골목의 지름길이 있어. 가자.

(지성준과 김혜진이랑 후미진 골목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막다른 골목에 도착했습니다 (reach a dead end))

김혜진: 으….무슨 일이야..? 막다른 골목이잖아…

지성준: 알아.

김혜진: 므-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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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쪽(around the corner)

김신혁: 잭쓴….? 잭쓴, 그 여자가 너냐…?

민하리: 야! 누구야?!

(민하리는  김신혁을 밀었습니다.)

김신혁: 아 씨발!

민하리: 야! 누구—어..지성준의 동생?

김신혁: 너…김혜진의 친구?

민하리: 응. 난 민하리야. 여기는 어쩐 일이야?

김신혁: …난  지성준을 따라가고 있어…

민하리: 나두….

김신혁: 하리야…지성준이 문제야…

민하리: 왜? 뭘 알고 있니?

김신혁: 따라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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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혁과 민하리은 골목길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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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4

2 17: 에피소드 4

(Ji Sung Joon quickly rushed into a relationship with Kim Hye Jin because he believes that they are soulmates. Kim Shin Hyuk, Ji Sung Joon’s half brother, rushes into Kim Hye Jin’s hospital room to tell Sung Joon that their mother is coming.)

지성준: 우리 엄마?? 미안해 혜진아, 난 가야 돼

김신혁: 어! 잭쓴! 오래만이다!

김혜진: ㅋㅋ 신혁아! 보고 싶었어!

김신혁: 나…나도. 미안한데…나도 성준이와 함께 가야 돼.

김혜진: 어..그래. 잘 가

 

(김신혁과 지성준은 방을 빠르게 떠났습니다)

 

김혜진: 이상해…너무 너무 이상해…

민하리: 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김혜진: 2년 전에 성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어. 내가 미국 있을 때 우리 엄마가 전화하고 성준이의 엄마가 떠나라고 했어…

민하리: 뭐?! 그래서…성준이가 거짓말 한거야…? 신혁이는 어때?

김혜진: … 아니…저 신혁이야. 어렸을 때 나한테 신혁이가 ‘잭쓴’이라는 별명을 지어 줬어..

민하리: 그랬군…

김혜진: !!! 하리야. 그게 아니구… 성준이가 성준이가 아닌 것 같아.

민하리: 뭐..? 이성적으로 판단해.

김혜진: 하리야. 15년 전에 나 하고 성준이 손에 문신을 했어. 그문신이 없었어…

민하리: 그 남자는 성준이가 아니면…누구야?

김혜진: 더 중요한 건,  진짜성준이가 어디 있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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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에. 김헤진과 민하리의 아파트에서.)

 

김혜진: 하리야! 성준이 전화야!

민하리: 전화 받아!

김혜진: 뭐라고 말하지??

민하리: 그냥 전화 받아!

 

김혜진: 여보세요?

지성준: 혜진아? 나 성준이.

김혜진: 어..

지성준: 혹시…나랑 데이트 할 생각 있어?

김혜진: (속삭이는 듯한) 하리야!  데이트 하고 싶다고 그래!!

민하리: 가! 그를 만나 봐야 해!

김혜진: 성준?

지성준: 어

김혜진: 오늘 밤 어때?

지성준: 좋아. 8시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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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3

2 11: 에피소드 3

 

[ Kim Hye-Jin just revealed that she is dying to Min Ha-Ri, so she doesn’t want to be put in a position to fall in love with Sung-Joon. She also lied about her name to Ji Sung-Joon, who happens to be her doctor. Now she is alone in her hospital room with Min Ha-Ri ]

(병원에서)

 

민하리: 뭐?! 너 곧… 죽을 거야..?

김혜진: 미국에 있을 때 나한테 의사들이 심장암에도 거리라고 했는데…3개월만 살아야 해.

민하리: 김혜진…왜 조금 더 일찍 말하지 않았어?

김혜진: 몰라…진짜 몰라. 지성준 때문에 내가 집중이 안 돼.

민하리: 혜진아. 어렸을 때부터 너는 그를 사랑했잖아!

김혜진: 쉿!

(불행하게도 지성준은 혜진의 문 바로 바깥쪽에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전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혜진은 지성준을 못 봤습니다.)

김혜진 (울면서): 그래, 성준이 사랑해! 근데…내 옆에 있는 성준이가 있는 게 싫어! 그가 나를 좋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민하리: 난 네가 행복해 좋겠어…미안해 혜진아..울지마.

(갑자기, 성준은 방에 들어왔습니다)

지성준: 혜진…너야? 네가 그 김혜진이니?

김혜진: 어머…

지성준: 다 들었어. 넌 곧 죽을 꺼야? 암에 걸렸다고? 혜진아…제발, 대답해

김혜진: 미–미–미안해…

지성준: 난 널 사랑해. 너와 생사고락을 함께하게 해 줘. 넌 내 소울메이트야.

김혜진: 소울메이트 같은 것은 없어…

지성준: 혜진아…하지마.

민하리: 그래 혜진아, 하지마!

김혜진: 하리야… 뭘..

민하리: 넌 3개월 밖에 못 사는데…. 생환을 재미나고 즐거게

지성준: 맞아

민하리: 🙂

김혜진: …난 어떡해 (울기 시작했습니다)

지성준: 괜찮아. 내가 너의 옆에 내내 있을 꺼야

김혜진: 🙂

(멀리서어떤 목소리 가들렸습니다)

목소리: 형?? 형?? 어디야?? 성준?!

지성준: 신혁…? 응! 여기야!

민하리: 누구야?

지성준: 내 서동생

(김신혁은 귀찮게 노크 같은 건 하지 않고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김신혁: 형. 좋지 않은 일이 생겼어.

지성준: 무슨 일이야?

김신혁: 마귀할멈. 지금 서울로 오는 비행기를 탔대.

지성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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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2

1 21: 에피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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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Synopsis: Kim Hye-Jin refused to reveal her identity to her childhood love after running into him at the coffee shop. After talking about Ji Sung Joon with Min Ha-Ri, Kim Hye-Jin’s heart started to beat fast, and due to her heart condition, she went into cardiac arrest. Ji Sung-Joon (who is a doctor) happened to be at the same coffee shop and quickly rushed to help. Now, everyone is at the hospital and Kim Hye-Jin is waking up)

(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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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하리야…지금 어디야? 무슨 일이니?

하리: (흐느껴 우는) 혜진아! 일어났어? 카페에서 네 심장이 멎었어!

김혜진: 또.? 하리야…너한테 할 얘기가 있어…

민하리: 무슨 일이야?

김혜진: 실은…나는..

 

(의사 옷을 은지성준이 어왔습니다. 김혜진은 휘둥그레졌습니다)

 

김혜진: 너..여기서 뭐해요?

지성준 (웃게): 아, 저도 그 카페에 있었어요. 저는당신의담당 의사입니다. 저는 지성준이라고 합니다 ㅎㅎ

김혜진: ….

지성준: …참, 당신 이름은 뭐예요?

김혜진: 김혜— 으으으…김…김아름? 나는 김아름입니다!

민하리: 하하하하!!!

지성준: ?

(갑작스런 웃음 소리에 놀라서 지성준은 민하리를 쳐다 본다.)

민하리: 어..네, 그게 쟤 이름이야.

지성준: 알았어. 그럼, 김아름 씨– 당신의있어요.

 

( 지성준은 김혜진이 앞에 왔습니다. 김혜진의 목을 손으로 만졌습니다 ) (touched her neck with his hand)

 

김혜진: 너—너 뭐 하는 거야??

지성준: shh

김혜진: *나하고 키스하고 싶어하는 거야?* 뭐..하는..

지성준: 당신의 맥박을 재고 있어요…맥박은 괜찮네요.

김혜진: 아…알았어요…고마워요.. 선생님.

지성준: 네. 그럼, 질문 있으면 연락하세요.

 

(지성준은 방을 떠났습니다)

 

민하리: 그게 뭐였지, 혜진아?? 왜 거짓말했어?

김혜진: 하리야…나를 정면으로 쳐다봐. 어렸을 때, 난 정말 예뻤었어. 그냥..지금은 몸도 안 좋고 예쁘지도 안 잖아.… . . . 나를 알린다는 게 의미가 없어.

민하리: 뭐?! 그렇게 생각 하지마. 난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김혜진: 고마워…그냥…

민하리: ?

김혜진: 난 죽어 가고 있어.

민하리: 뭐? 김혜진. 넌 무슨…무슨 말을 하는 거야??

김혜진: 난 곧 죽을 거야. 난 성준이와 사랑에 안 빠지고 싶어 지금. 곧 죽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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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그녀는 예뻤다 팬 픽션

Plot Synopsis: Kim Hye-Jin was once a pretty girl from a rich family when she was younger. But a mysterious illness struck Hye-Jin and the medical expenses left her family poor. Her childhood friend Ji Sung-Joon was an unattractive boy with self-esteem issues, but grew to be a very handsome and successful doctor at Korea’s most brilliant research hospital, Seoul for Soul Hospital (SS Hospital). Having lost touch with each other for 15 years, Kim Hye-Jin returns to Seoul after being in America looking for treatments, and stumbles upon Ji Sung-Joon. Too embarrassed of her looks and health, she keeps her true identity a secret, but drama unfolds as Kim Hye-Jin’s roommate, Min Ha-Ri, and Ji Sung-Joon’s half-brother, Kim Shin-Hyuk meet

에피소드 1 등장 인물

wpid-screenshot_2015-09-25-13-47-10김혜진

2sao-min-ha-ri-she-was-pretty-01b민하리

8781745_orig지성준

 

Episode Synopsis: [Hye-Jin just arrived back to Seoul after being in America to search for treatments for her rare condition, ectopia cordis (she was born with her heart developing outside her body, yet under her skin, making her heart beat very visible and her heart very susceptible to injury). She is now meeting with her best friend and roommate, Min Ha-Ri.]

(카페에서)

민하리: 혜진아!!

김혜진: 민하리~~ 오래만이다! 너무 보고 싶었어! 잘 지냈어?

민하리: 응 잘 지냈어. 커피 한잔 마실래? 내가 살게. ^^야우야웅

김혜진: 아 고마워.

민하리: 창문 옆에 앉자. 나 바로 돌아올게.

김혜징: 응, 알았어.

 

민하리: 라떼 샀어.

김혜진: 고마워 하리야 🙂 . 그럼, 의대 수업은 어때? 그게 어렵다고 들었어.

민하리: 휴…스트레스가 많이 있어서 못 자..

김혜진: 으이구 🙁 화이팅 하리야!

민하리: ㅎㅎㅎ 고마워. 그럼…건강은 어때? 미국에서 좋은 병원을 찾았어?

김혜진: …….

민하리: 혜진아. 무슨 일이야??

김혜진: 미국에서 다 의사들이 치료법이 없다고 했어…

민하리: 미안…

(김혜진 창밖을 내다봤습니다. 갑자기, 김혜진의 가슴 방망이질했습니다.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민하리: 혜진아… 왜 가슴이 이렇게 두근거리지?!

김혜진: 어머. 지성준…

민하리: 지성준? 너의 죽마고우? (childhood friend)

(지성준은 식탁으로 왔습니다)

지성준: 실례합니다…김혜진? 너 혜진이니??

(혜진이 무서워졌습니다. 이제 불건강때문에 아름다운 용모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김혜진이 쑥스러워졌습니다.)

김혜진: …아니에요…사람을 잘못 보신 것 같군요…

지성진: 어, 죄송해요. 당신 낯이 익은데요…

(지성준이 다른 식탁에 앉았습니다.)

민하리: 왜 그렇게 말했어? 지성준이 너의 첫사랑이지?

김혜진: 응..근데 나는  성준이가 첫사랑을 느낀 그 소녀가 이제 아니야…나는 안 예뻐 지금…또, 아프기도 하구..

민하리: 지성준이 너의 첫 사랑! 그리구…지금은 용모가 아름다워 ㅎㅎㅎㅎ 🙂

김혜진: ㅎㅎㅎ 알어 알어! 난 성준이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

(갑자기,  혜진의 가슴이 빠르게 두근거렸습니다.)

민하리: 혜진? 혜진아! 너 가슴! 빠른 심박동을 볼 수 있어!

김혜진: 하..리…아퍼…호흡하기가 힘들어 …

(김혜진은 갑자기 현기증이 났습니다. 심장이 몇 초 동안 박동을 멈췄습니다.)

민하리: 도와줘!!! 도와줘!!!!

(지성준이 김혜진은 옆에 달려왔습니다)

지성준: 무슨 일이에요?? 전 의사입니다!

민하리: 가슴….가슴!! Ectopia cordis가 있어요!

지성준: 119로 전화해요!

동조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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