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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골랐던 드라마의 제목은 “동백꽃 필 무렵”입니다. 최근에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었고 많은 다양한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코믹과 멜로가 섞여있어서 더 재미있을 거라고 생객했습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제가 바꾸고 싶은 부분은 동백이의 아들 필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월래 이야기는 필구가 서울에 가서 너무 적응을 못하고 결국은 엄마에게 돌아오기 됩니다. 필구의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셔서 따로 삽니다. 

저는 필고가 서울에서 아빠와 새 엄마와 잘 적응해서 살고 유명한 야구 선수가 되는 것으로 그럿게 바꾸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필구가 엄마랑 결국 같이 살게 되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측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이 드라마 태마는 사랑하고 의리였습니다. 

Fan Fiction작가로서 이 이야기가 너무 복잡해질까봐 걱정해요. 기대한 부분은 이 드라마를 더 재미있는 내용를 더 재미있게 박꾸수 있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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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fiction Outline

The original source for my fanfiction will be a drama titled “꽃보다 남자”. I chose this source
because I recently watched this drama once again during my holiday break. Therefore, I was
recently thinking about the story and thought it would be interesting to write a fanfiction based on this story. In the story, the main character faces a dilemma because she cannot figure out which man she should stay with. I want to recreate some of the events that happened toward the end of the story in order to change the outcome of the entire story. I think it will be fun to make a different ending and climax and become creative. The main theme will be about perseverance and the importance of love. I’m concerned whether the story I create will really be a successful one but nevertheless excited to create it and put my imagination int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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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Fiction Outline

The original source will be the Korean drama Reply 1988. I want to rewrite the ending so that Duk-seon and Jung-hwan end up together. My main theme will be the romance between them and the friendship between them and the other main characters. I’m excited about rewriting the ending to be what I wanted but I am worried my Korean skills are not good enough to convey what I want.

Image result for reply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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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홀릭 – 마지막 화

갑자기 은호가 숨을 헐떡이며 들어왔다.

“지은아… 듣지마. 제발”

은호는 화장실에서 돌아왔을때 지은이가 자리를 비운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핸드폰을 확인했을때 지은한테서 문자가 와있었다… 옥상에 있다고.  그 문자를 보고 은호는 허겁지겁 옥상으로 번개처럼 뛰어갔다.

그는 그녀에게 자포자기한 표정을 지었다. 지은이는 무서워 보였고 벌벌 떨고 있었다.

“오빠… 이게 진실이야? 내가 정말… 범인이야???”

“…”

“말좀해봐 오빠… 진실을 알아야 돼.”

“…진실이야. 근데… 괜찮아 지은아. 지은이가 과거에 뭘 했는지 몰랐었잖아. 지은이가 두가지 인격이 있다는 것을 알게됬을때 도와주고 싶었어.”

지은이가 갑자기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이제 다 기억났어. 내가 다 했어…”

그림자가 그녀를 향해 웃었다.

“헤헤헤 책임져야지~ 우리 둘이 같이 했거든. 나를 없애 버릴 수 없어. ”

지은이가 고개를 돌려서 은호를 봤다.

“은호 오빠. 난… 너무 미안해. 날 지키려고 내가 과거에 저지렀던 행위를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  근데 오빠를 더이상 아프게 하면 안돼. 오빠는 오빠의 삶을 살아야해.  나는 오빠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아킬레스건이 되고 싶지 않아.”

“뭐라는 거야 지은아? 널 사랑해. 절대 널 떠나지 못해. 너는 날 가르쳐줬어, 사랑이 뭔지.”

“나도 사랑해. 그래서… 지금 오빠 곁을 떠나야해.”

지은이가 옥상 끝으로 급하게 뛰었다.  끝에 서있으며서 고개를 돌리고 은호를 바라봤다.

“사랑해. 안녕.”

눈을 감고 뒤로 젖혀서 건물에서 떨어지게 했다.

 

“안돼!!! 지은아!!!”

은호의 비명소리가 공간을 꽉 채웠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림자는 사라지고 세상은 하얗게 변해버렸다.

………………………………………………………………………………………………………………..

*삐이이이이이이*

 

은호는 고개를 들었다. 그는 병실 안에 있는 지은의 손을 잡고 있었다. 의사들은 허겁지겁 달려오면서 은호를 밀쳤다. 지은이를 살리려고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그녀의 생기없고 차가운 시체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녀의 시체와 그녀의 세계는 없어졌지만 은호는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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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홀릭 – 8화

123층 고층건물의 옥상에 도착할 때 그림자가 크게 웃으면서 지은에게 점점 다가갔다.

“아직도 모르지? 하하하하하… 은호가 바람핀다고 생각했지? 아 진짜 너무 웃겨.”

“야. 그만 웃어. 넌 누구야? 도대체 누구냐고?!”

“쯧쯧. 내가 누구냐고? 날 못알아보겠어? 참 웃긴다. 내가 무슨 복수를 하고 싶어하는 네 소중한 약혼자의 전 여자친구가 아니고 널 꼬시려고 은호를 죽이고 싶어하는 남자도 아니야. 나는 너야, 멍청아. 하하하하”

“무슨 소리야? 장난치지 마…”

“나는 너고 너는 나야.  나는 너의 가슴속에 있는 어두움이야. 항상 너를 지켜보고 있었어. 드디어 네가 잊어버린 기억들을 하나 둘씩 말해 줄게. 다 설명할게.”

“어떤… 기억들?”

“네 전 남자친구 김선호를 죽였던 그 범죄가… 바로 너야.”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그녀의 눈이 바로 커졌다.

“그가 너를 도와주려고 했을 때 너는 김선호를 다리에서 밀었어. 내려가면서 그가 다리의 난간을 잡았을 때, 너는 그의 눈 하나를 칼로 찔러서 넘어지게 했어. 그런데 무엇을 위해서? 그를 죽였을까? 바로 네가 쓴 이야기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그렇게 했지. 하하하하”

갑자기 모든 잃어버린 기억들이 다 머릿속에 떠올랐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미간을 찌푸렸는데 갑자기 눈물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건 충분하지 않았지. 이야기가 다 끝나서 재미없었잖아. 그래서 다음 타겟으로 넘어갔지. 너무너무 신났었어. 하하하. 너는 은호도 죽이려고 했어.

화분을 밀고

미끄러지게 하려고 계단에 기름을 바르고

 

은호를 감전사로 죽게 만들려고 그가 있는 욕조에 헤어드라이어를 집어넣고

 

마시고 있는 와인에 독을 넣어서 독살하려고도 하고

 

그런데, 그는 매번 아슬아슬하게 죽음을 모면하게 되어서 너는 되게 답답했지. 그래서 그의 가장 친한 친구를 납치했어.

 

은호를 칼로 찌르기까지도 했어.

 

근데 네가 세운 계획들이 다 실패했을 때는 자살하려고 건물에서 뛰어내렸어. 근데 그 건물은 충분히 높지 않아서 네가 살아남았지만 너의 진짜 몸은 혼수상태에 빠져 있어. 지금 우리가 있는 세계는 다 너의 머릿속에 있어. 은호가 너를 지키려고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어.

너무나 신나는 이야기지! 왜 안웃어? 뜻깊은 사랑, 배신, 깨지지 않는 신의… 딱 네가 원하는 멜로였잖아.

은호, 그 바보는 그의 초능력으로 너를 방문하고 있었다. 저녁 때 현실 세계로 다시 가는 거야. 그래서 매일 밤 사라진 거고…

그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제 알겠어? 네가 그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는 여전히 너를 보호하고 있어. 네 이야기의 완벽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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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홀릭 – 7화

지은이는 눈 앞에서 봤던거를 믿을 수 없었다. 그녀는 골목길에 걸어갔으면서 벽을 두드리고 땅을 조사했다. 그런데 문이 없었고 차가운 시멘트만 있었다.

“뭐야??? 어디갔지??? 은호 오빠! 은호 오빠!!!”

아무 대답이 없어서 혼자서 집으로 돌아왔다.

………………………………………………………………………………………………………………..

다음 날에 은호한테서 문자를 받았다.

“지은아~ 잘 잤어?”

“오빠. 오늘 시간 돼?”

“어 시간있지. 무슨 일있어??”

“음… 우리 얘기 좀 하자”

“괜찮아? 알았어. 카페에서 만날까?”

“응. 있다 봐.”

………………………………………………………………………………………………………………..

조용한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자주 갔던 카페에서 만났다. 고층 건물 80층에 있는 카페였다. 은호가 창문 앞 자리에 앉아서 밖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내려다 보는 서울의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은호는 보지 못했다. 혼자만의 생각에 잠겨있었기 때문이다. 은호가 먼저 도착해서 아메리카노랑 지은이가 제일 좋아하는 녹차라떼를 시켰다. 지은이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불안한 생각만 들었다.

내가 뭘 잘못을 했나? 왜 얘기를 하자고 그러지? 곧 헤어지는 커플들의 하는 말이잖아. 잃은 기억들이 돌아왔나? 뭐라고 하지? 거짓말을 할 준비를 해야 되는데… 이것은 다 지은이를 위해서야.

계속 창문 밖으로 바라보고 있는 동안 지은이는 카페에 도착해서 은호 앞에 앉았다.  그녀가 앉자마자 은호는 무아지경에 있는 상태에서 빠졌다. 그녀가 시간을 많이 소모하지 않고 빨리 직설적으로 말을 했다.

“오빠… 어제 봤어. 우리 집에서 떠날 때 오빠를 따라갔거든. 근데 오빠… 사라졌어…”

은호 갑자기 한숨을 냈다.

에휴… 날 봤어? 진실이 살짝 들어 있는 거짓말들이 제일 효과적인 거짓말이야.  

“하… 이제 진실을 말해줘야 되지. 미안해 지은아. 이게 거짓말 진짜 아니고 믿기 힘들겠지만… 초능력 있어.”

이 말을 듣고 많이 놀라 보이지 않았다. 아무 말 없이 설명이 더 필요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사실… 다른 사람의 몸에 손이 닿으면 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이 초능력이 난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어. 나는 두려웠어… 내가 가지고 있는 초능력이 발견되서 나를 실험을 할까봐… 지은이한테 더 일찍 말했어야 됐는데, 너무 미안해. 너를 믿지 않다는 게 아니고 너의 은밀한 생각과 감정들 다 존경해서 그랬어. 너의 읽었던 생각들을 지우려고 했어… 지은의 마인드를 존경하니깐 걱정 안해도돼. 이제는 위험한 초능력이 아니고 통제하는것을 배웠어.”

왜 사라졌는지 물어보지 않기 위해 초능력을 지은이한테 말해줬던 것이다.  좀 말도 안 되는 얘기인 것 같았지만 지은이는 바로 믿었다. 은호가 지은의 눈 앞에서 사라진 후에 그녀는 은호가 하는 말들이 아마도 거짓말이 아니라고 믿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게 왜 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답이 아니었다.

“믿어. 오빠를 믿지만… 왜 사라졌어??”

… 그녀가 너무 똑똑하네… 뭘 말하면 좋지?? 빨리 생각해봐 빨리!!!

“아 그거. 음. 좀 복잡한 이야기야. 나중에 더 자세하게 설명할게!”

“지금 왜 말해주지 않아? 지금 알고싶어.”

“아 그것도 나의 초능력 때문이야. 원할 때 사라지고..음… 나만의 세상으로 갈 수 있어.”

그녀가 많이 아파보였다. 눈이 출혈되어보였고 눈물이 눈에서 넘쳐 흘렀다.

“거짓말 하지 마. 오빠가 거짓말을 할때 바로 알거든. 사라질 때 도대체 어디로 가는거야?”

“알았어. 말해줄게. 근데 먼저 화장실 갔다올게.”

지은이가 답도 하기전에 빨리 일어나서 화장실로 갔다. 5분만에 지은이를 달랠 수 있는 좋은 핑계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랬다.

은호가 대답을 피하고 있어서 지은이가 너무 답답했다. 녹차라떼 마시고 기다리면서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익숙한 목소리가 말했다.

“드디어 눈치를 챘군. 초능력이 있다는게 거짓말이 아니였어.”

지은이가 둘러봤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냥 얘기하고 음료수를 마시는 손님들만 있었다.

“너… 누구야? 왜 계속 나를 따라다니는 거야? 숨은데에서 얼른 나와!”

“진실을 알고 싶지? 옥상으로 오면 네가 절실하게 알고 싶은 진실을 다 알려줄게.”

무서웠지만 진실을 죽도록 알고 싶어서 지은이는 엘리베이터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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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홀릭 – 6 화

 맛있는 식사를 마친 후에 은호는 지은이를 집에 바래다 주었다.

“지은아~ 예쁜 선물을 준비했어… 분홍색 좋아하지?”

“자기야. 약혼자가 된다는 게 너무 좋고 우리의 미래를 생각할 때마다 너무 행복해져. 지은이와 함께 보낸 500일은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들이었어. 사랑해.”

“나도 사랑해.”

은호는 택시 타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잠시 후에 안전하게 집에 들어갔다고 지은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녀는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올렸다.

아니야안돼, 안돼그럴 필요없지, 내가 진짜 지금 가면 완전 미친 여자친구 같이 보일거야. 됐어. 그래도 간다.

그녀는 조금 있다가 고민을 하고 코트를 입고 밖으로 나갔다. 택시를 타고 은호의 집으로 갔다.

진짜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고 있네. 너무 창피해. 문을 열면 그냥 핑계를 대고

초인종을 눌렀다. * 찌르릉 찌르릉!*

아무 대답이 없었다. 문을 두드렸다.

아무 대답이 없었다. 마지막에 그의 이름을 크게 불렀다.

“은호!! 오빠!!! 거기 있어???”

또 아무 대답이 없었다. 핸드폰을 꺼내서 은호에게 문자를 보냈다.

“오빠, 지금 집에 있지? 뭐 하고 있어?”

“응. 당연하지~ 그냥 소파 위에 누워 있어! 지은이는?”

오빠 지금 거짓말 하고 있어? 소파에서 문이 가까운데. 초인종을 울리고 문을 두드리고 자기 이름을 그렇게 크게 불렀는데진짜 집에 있었으면 들을 밖에 없잖아. 믿기지가 않아. . .

“아… 그냥 자려고! 오늘 너무 즐거웠어. 고마워 오빠~”

“너도~ 잘 자, 지은아!”

“잘 자”

그녀의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신비하고 이상한 목소리가 정말 맞았을까? 은호가 나한테 뭔가를 숨기고 있나 . 이렇게 늦은 시간에 도대체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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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에 은호한테 점심 먹으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녀는 은호가 거짓말을 해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헷갈리고 진실을 꼭 알아야 했다. 평상시와 같이 둘이 밥 먹은 다음에 은호는 지은이를 집에 바래다 주었고 택시 부르고 집으로 탔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녀가 은호를 남몰래 따라갔다. 이상하게 은호가 타는 택시는 지은의 아파트에서 단지 0.5 킬로미터 가고 멈췄다. 그는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돈을 지불하고 차에서 내리며 그녀는 그를 계속 조용히 조심스럽게 따라갔다. 아무도 없는 좁은 골목으로 도착하고 그녀는 삶에서 제일 이상한 것을 봤다. 지은의 눈 앞에서 은호가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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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0

대수는 차를 몇 길 건너 새운 다음에 찜질방으로 걸어왔다. 이 찜질방 앞에있는 골목길에 경찰차 두대가 세워저 있고 경찰들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심문하고 있었다. 대수는 고게를 푹 숙이고 찜질방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아까 있었던 안네원이 없었다. 로비는 텅 비여있었고 불안하게 조용했다. 대수는 수신을 지나 복도로 통에 남자 탈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누가 방금 쓴 것 처럼 샤워실의 타일 바닥은 젖어있었다.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서 대수는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문에 손을 됐다. 한숨을 쉬고 대수는 문을 열고 목욕탕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대수가 처음으로 알아챈 것은 쐬 의자 위에있는 커다란 텔레비전이었다. 그 화면에는 미도가 보였다. 미도는 어떤 방 안에 의자에 앉아있었고 그의 옆에는 어떤 남자가 칼을 들고 서있었다. 미도 앞에는 텔레비전이 있었다. 하지만 그 화면은 켜저있지 안았다.

“이제서야 왔네.”

텔레비전 옆에는 철웅이 또 다른 의자에 다리를 꽈 앉아있었다. 그 뒤에는 칼이나 망치등 들고있는 등치큰 남자들 몇 명이 서있었다.

“기다리고 있었어,” 철웅은 의자에서 일어나 대수한테 걸어갔다. “오대수.” 철웅은 자기 얼굴을 대수의 얼굴에 들어 밀며 기름지게 웃었다.

대수는 텔레비전 쪽으로 머리를 움직이며 소리들을 냈다.

“아, 미도? 걱정마. 안전한 곳에 있으니까.” 철웅은 장난스럽게 대수의 뺨을 또닥이며 일어섰다. “자 그러면 이제 시작할까?”

철웅 뒤에 있던 남자들 두명이 여자 탈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몇 초 후에 또 다른 사람을 끌고 나왔다. 이 사람은 밧줄로 손과 다리가 묶여있었고 얼굴은 검은 천으로 덮여있었다. 그 천 뒤에는 소리 지르는 소리가 둔하게 들였다. 두 남자들은 이 묶인 사람을 목욕탕 가운데로 끌고 온 다음에 그의 다리를 차 바닥에 무릎을 꿇게했다. 대수는 이 상황이 어디로 갈지 알고싶지 안았다.

“자, 이제 여기서 붙어 아주 재미있어진다, 오대수.” 철웅이 웃으면서 얘기를 했다. “오대수 이리와봐.” 대수한테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사람한테 오라고 촐웅이 몸짓을 했다. 대수는 핑계 없이 일어서 그 쪽으로 걸어갔다.

철웅이 갑자기 자기 뒤에서 권총을 꺼냈다. 대수의 심장이 떨어졌다.

“걱정마, 너 안죽일꺼야.” 그 말로 철웅은 총을 대수한테 줬다. “자 이제 무식한 짓 하지 말자, 응? 그 총 나 아니면 이 훌륭한 신사들 중에 한명한테도 그 총을 가르키면 미도는 다 알게될꺼다.”

대수는 총을 들고 멍하게 제자리에 서있었다.

“자, 이제 이 거지 죽여.” 철웅이 바닥에 묶여있는 사람한테 가리키며 얘기를 했다.

대수는 총을 올리지 못 했다. 누구를 이렇게 냉담하게 죽이는 것은 대수가 할수있는 일이 아니었다.

“뭐해,” 철웅은 대수가 들고있는 총을 잡아 거지의 머리에 댔다. “한번도 총 안 쏴봤니?”

대수는 자기의 심장 소리가 귀 안에 들였다. 이 사람을 죽이면 대수는 자기를 용서를 절 못 할거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미도.

대수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놨다.

검은 천 뒤에서 둔하게 들이는 비명이 더 크게 들였다.

“쏴!”

미도는 사실을 알수 없었다.

“뭐해, 쏴!”

대수는 눈을 감고 방아쇠를 당겼다.

총의 소리는 믿을수 없이 컸다. 대수는 눈을 떴다. 그떼 본 것은 믿을수 없었다. 총 앞에서는 수만은 컨페티 조각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귀가 울리고 있었지만 대수는 철웅이 미친듯이 웃는 소리가 들였다.

“야, 이 미친 새끼야, 진짜 쐈네!”

대수는 당황해 가만히 총을 보며 서있었다. 앞에있는 사람은 살아있었고 소리 지르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이 욕심 많은 새끼야, 진짜 얘 죽일여 했어!”

대수는 총을 떨어틀었다.

“오대수, 너는 진짜 몬스터구나. 이 무정한 놈.” 철웅이 쯧쯧 거렸다. “조금더 좋은 마음씨를 보여줬으면 너랑 미도 둘다 귀찮게 하지 않고 가게 해줄거였는데.”

철웅은 거지 얼굴을 숨기고 있는 천을 벗겼다.

“오대수, 니 아버지한테 인사해.”

그 천 뒤에 있던 사람은 거지가 아니라 대수의 아버지였다. 십오년 동안 못 봤던 아버지.

“진짜 총 안줘서 고맙지?” 철웅이 얘기했다. 대수는 입을 못 벌였다. 자기의 아버지 하고도 눈을 못 마췄다.

“그런데 한가지 더 있어.” 철웅은 텔레비전 쪽으로 손을 가르켰다. “미도는 알아야 될거 같아서 그냥 보여주기로 했어.”

대수는 텔레비전을 봤다. 눈물로 통해 흐릿하게 미도가 우는게 보였다.

“오대수 너는 진짜 비열한 사람이다.” 철웅이 총 하나를 더 꺼냈다. “이번엔 진짜로. 내가 다 끝내줄수 있어.” 총을 대수의 머리에 댔다. “고게 끄덕이면 이걸 다 끝내줄게.”

대수는 앞에있는 자기 아버지를 봤다. 그는 고게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었다. 텔레비전 쪽으로 보니 미도는 눈을 가리고 울고있었다.

“이 세상은 너 같은 사람은 필요없어.” 철웅이 부드럽게 얘기했다.

대수는 자기 아버지를 다시 한번 봤다. 그는 대수의 눈을 피하고 있었다.

대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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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9

이진석: 안길강. 왜 이래? 너 미쳤어?

안길강이 답을 주지 않고 진석의 총과 칼을 들면서 진석을 끌고 갔다.

이진석: 배신자.

진석은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했다. 하지만 들판이라서 도망치면 안길강이 쉽게 쏠 수 있는 거리였다. 진석이 공격을 하고 안길강의 팔을 세게 치면 칼은 물론 무기를 빼앗을 수 있는데 안길강이 거리를 유지했다. 어쨌든 탈출을 못 하게 됐다.

갑자기 안길강이 칼을 가지고 진석 등에다 살짝 대면서 손짓했다. 작은 동굴 입구에 섰다. 진석이 똑바로 쳐다보면서 안길강의 움직임을 들어 보려고 했다. 일 분이 지나가도 오 분이 지나가도 바람 소리만 났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진석의 빨랐던 심장의 고동이 느려지고 손에 찬 땀이 차가워졌다.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소리 없이 진석이가 조심스럽게 머리를 돌리고 뒤를 쳐다봤다.

총기를 두 발 사이에 놓고 총신을 무릎 사이에 두고는 평화롭게 잔디에 앉아 있었다. 눈을 감고 차분하게 숨을 쉬고 있었다.

이진석: 안길강…

한눈을 지긋이 뜨고 진석을 곁눈질로 봤다.

총소리가 울리면서 금색 총알 껍질이 잔디로 떨어졌다. 모든 힘이 풀리면서 안길강의 몸이 그대로 땅바닥으로 쓰러 졌다..

진석이가 바닥을 기어서 안길강 쪽으로 갔다. 무릎을 겨우 꿇으면서 안길강의 손에 있는 총을 잡았다. 움직이지 않는 눈을 쳐다 봤다. 안길강의 눈을 똑바로 쳐다 보니 흰자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일어서면서 진석이는 안길강 몸을 넘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50년 후.

“오빠! 이것 좀 봐.”

“응?”

젊은 커플이 박물관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 ‘중국의 고고학 사이트에서 찾은 일지. 1953.’ 첫 페이지를 아직도 읽을 수 있다.”

“어디 보자… 아. 한국어으로 번역이 돼 있네.”

한국에 온지 벌써 5년이 됐다. 중국에 돈을계속 보내고 있지만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배달부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으로 미리(preemptively) 와서 정부의 의심이 없는 것 같다.  

중국을 떠날때 아내와 아들을 놓고 가야 되었다. 아직도 연락을 못 한다. 잘 지내고 있겠지. 내 식구가 나의 삶이였는대…

아들 졸업식도 못 보게 됐다. 나의 아들을 한 번 더 볼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무슨 일이 나면 내가 하는 일에 대하여 기록에 적고 싶다: 매일 여기 있는 국수 식당에 가서 비밀 정부 요원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나눈다. 몇 년 있다가 전쟁이 시작되면 한국 군대에 들어가서 스파이로 숨어 있어야 된다.

 이 기록 나머지는 일상적인 이야기하고 설명일거다.

 -안길강”

 

“우와… 이런 상황도 있었나 봐…”

“그러게 … 아참.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

“글쎄…!”

“좀 전에 맛있게 보이는 횟집이 있었는데. 거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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