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해리는 이제 3년째 첫 학기 시작을 하게 되었다. 해리는그 동안 이모와 사이가 안 좋아서 호구아트에 입학한 뒤로는 방학마다 론의 집에서 지냈다. 이번에도 작년과 같이 해리는 론과 론의 여동생과 론의 쌍둥이 형들과 같이호구아트로 떠났다. 그리고 이번에도작년처럼 승강장에서 해리는위즐리 가족 사이에 껴서 통과하였다. 론의 엄마는 론, 해리,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보낸 후 생각을 하였다. “뭔가 까먹은 것 같은데…….”
한편 해리와 론은 해르미언느를 만나서 같은 칸에 앉았다.해르미언느가 이상하다는 표정을지으며해리에게 물었다.“야, 너 그런데 이번 학기에도 호구아트 오는 거야?” “당연하지, 그럼 너는 내가 어디 간다고 생각 했어?” 그래서 해르미안느는 다시 말하였다.“내가 얼핏 들었는데 당분간은 너를 어디로 보낸다고 하는 예기를 우리부모님한테서 들었어. 내가 잘못 들은 것 같아.”그리고 해리와 론과 해르미언느는 다시 하던 예기를 하며 호구아트로 갔다. 그리고 해리는첫 학기에 있었던 일을 잊지 않고 지팡이에는 손도 가까이 대지 않았다. 호구아트에 도착하자 학생들은 모두 기차에서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 때 누군가 “해리포터! 해리, 너는 날 좀 따라 와.”하고 불렀다. 그래서 그걸 듣고 론은 말하였다.“야! 너 이번에는 또 무슨 짓을 했길래 끌려가냐?” 그래서 해리는“무슨 소리야? 나 이번에는 지팡이에 손도 안 댔어.”해리가 끌려간 후 해르미언느는“재는 1교시가 교무실 인가 봐”중얼대며 학교로 다른 학생들과 들어갔다. 해리는 또 교무실에 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덤블도어 교수와 그리핀도르 교수인 메거나걸교수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해리가 도착하자 덤블도어 교수님은 해리에게 말하였다. “어서 오거라,론의 어머님께서 일이 너무 많으셔서 너에게 말씀해 주신다는 걸 깜빡잊으셨나 보구나.너는 당분간 호구아트를 떠나 다른 곳에 머물러 있을 것이란다. 오해 하지는 말아라. 너는 아직 이 학교의 학생이야, 하지만 너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잠깐 다른 곳에 가서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단다.” 그 말을 듣고 해리는 놀라서 물었다.“교수님, 그럼 저는 어디로 보내지는 거예요?” “원래는 위즐리 군의 집에 너를 보내기로 하였지만 위즐리 군의 가족들은 모두 마법사여서 머글 세계에 대해서 잘 모를 뿐만 아니라 위즐리 군의 아버님께서는 마법 부에서 일을 하고 계셔서 다시 생각을 해 봤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단다. 아직 너는 몰라도 돼.” “그러면 저는 어디로 보내지는 거예요?” “네가 호구아트에 있는 동안 위즐리군 외에도 그레인저양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같더구나. 그래서 그레인저양의 부모님께 여쭤보았더니 너를 기쁘게 받아주신다고 하시더구나. 그래서 그레인저양의 집으로 너를 보내기로 하였다. 그레인저양의 부모님께서는 머글들이시니까 머글 세계를 잘 아시고 있는데다가 마법세계에 대하여도 알고 계시면서 연결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야.” “안전하다니요? 혹시 마법 부에 무슨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덤블도어 교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아이고, 내가 말을 잘못 했다. 아직은 네가 알 필요가 없는 일이다. 일단 학교에 오기는 왔으니까 조금 머물렀다 가거라.“아! 그리고, 그 곳에 머무르는 동안은 머글학교에 다닐 거란다. 그리고 2학기 때 부터는 매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호구아트에 있을 것 이란다. 얼른 나가 보거라, 시간이 늦었다.” 그래서 해리는 교무실에서 걸어나오며 속으로 ‘아 진짜 왜 하필이면 해르미언느?” 해리는 너무 피곤해서 졸며 기숙사로 가다가 기숙사 휴게실에서 해르미언느를 만났다. 해르미언느는 말하였다. “내가 말 했지? 너 우리 집에 있는 동안 내 방에서 공부는 해도 되는데 거기서 지팡이는 만질 생각도 하지 마, 알았어? 내가 집에 갔을 때 내 방이 네 지팡이 때문에 조금이라도 엉망이 되어 있으면 너 이마에 흉터 하나 더 생길 줄 알고, 만약에 내 집을 그 다리같이 만들어 놓으면…… 그러면 그때 되면 알 거야.” 해리는 아직도 졸며 말하였다.“ 예, 아주머님……” 그러자 해르미언느가 “예가 진짜 가만 놔두니까” 하며 들고 있던 책으로 해리의 머리를 한대 때렸다.
그러자 해리는 잠이 완전히 다 깨서, “오! 해르미언느, 안녕, 방금 전에 뭐라고?” 하고 물었다. 그래서 해르미언느는 했던 말을 한번 더 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그러자 론이 다가와서 말하였다. “야, 너 이번에는 대체 얼마나 큰 일을 저질렀길래 온지 2년 만에 퇴학을 당하냐? 그리고 또 하필이면 해르미언느 집에 맡겨지니 참……. 그래도 널 좋아하는 애 집에 있게되서 좋겠다.” 그래서 해리는 “퇴학 당한 거는 아니야 다행히, 그런데 해르미언느가 좋아하다니? 너도 헛소리 좀 하지 마라, 야.” 라고 했다. 론은 피식피식 웃으며 기숙사 방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