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5

6 개월 후

행운으로 이진석이 안길강을 들고 후퇴했다. 다행히 이진석은 안 다쳐서 안길강하고 빨리 폭격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안길강이 말했듯이 공격했던 군인이 거의 다 죽었다. 실제로 그 공격이 방향전환 였었다.

팔 수술 하면서 다행이 아무 감염이 없어서 안길강이 살았다. 하지만 팔이 어깨 까지 없었다. 6개월 동안 싸우지 못 했고 캠프에서 치료 받고 있었다. 곧 몇 일 안에 군대가 안길강을 집으로 보내려고 했다. 이진석도 학생이라서 안길강과 같이 떠났다.

 

안길강과 이진석가 밥을 먹고 있다.

안길강: 진석아. 니가 이제 너의 식구한테 가서 안전하게 공부하고 살 수 있다는 소식에 너무 기쁘다. 이렇게 안 다쳐서 다행이다. 축하한다.

이진석: 아저씨! 이렇게 슬프게 얘기 하지 마세요.

안길강: 왜? 너를 오랫동안 몰라서도 전쟁에서는 짧은 시간이 길게 느껴지잖아.

이진석: 그럼, 아저씨는 집에 가면 어디 가는 거예요? 지난번에 식구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는데…

안길강: 그러게…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데는… 없는데…

이진석: 무슨 말인데요?

안길강: 아내가 옛날에 죽었거든. 자식도 없고.

이진석: 아… 물어봐서 죄송해요.

안길강: 아니 괜찮다. 오래 전 이었어.

“이진석! 뭔일인지 장군이 부른다,” 한 군인이 달려오면서 말 했다. “어서 가라. 장군을 기다리게 하면 죽는다.”

안길강: 진석아, 무슨 일인데 장군이 끼어있냐?

이진석: 글쎄요…

진석이 얼른 갔다.

 

장군 사무실 안에 지도와 신문이 가득 있었다. 장군과 부사령관이 벌써 앉아 있었다.

장군: 앉으세요.

장군이 한 문서를 꺼내고 진석한테 보여 줬다. 진석의 눈이 커졌다. 너무 놀래서 예의을 잊고 진석이 갑자기 일어났다.

이진석: 아니… 이게… 제 이라고요? 있을 수 없는데…

장군: 4 달전 이진태가 없어져서 실종으로 쳤다. 새로온 보도가 이진태가 없어진 것이 아니고 적군의 대령이 됐다고 들었다. 이진태의 현재 위치를 알고 있다. 이게 너에게 주는 사명이다. 국경을 몰래 넘고 너의 형을 찾고 설득해. 내가 알기로는 이진석과 이진태가 친했다며? 우리 국가에 위해서 이진태가 말을 듣지 않으면 할 수 없이 꼭 죽여야 된다. 이진태가 우리 나라한테 위혐이다 . 이해해?

이진석: 아니… 어떻게 제가… 형을 죽일 수 있나요?…

장군: 네가 물어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게 명령이다. 너는 우리 나라의 군인이 않인가? 이해해?

이진석: 네…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

갑자기 안길강이 달려들어 오고 한 팔 갖고 경례했다. 장군이 재빨리 일어났다.

장군: 뭐하는 짓이야!

안길강: 실례합니다! 저도 같이 보내 주십시요!

장군: 아니 어떻게 도와 주려고? 미안하지만 팔이 없잖아. 며칠 만에 집에 다시 가는 것이 아니야?

안길강: 꼭 부탁합니다. 제가 이진석 목숨을 지킬 수 있고 시골 동네를 잘 알아요.

장군: 이런 것도 있네. 알았어. 오늘 밤에 떠나야 된다.

안길강: 네, 알겠습니다.

 

4 thoughts on “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에피 5”

  1. 저번에도 말했었지만 전쟁 용어나 상황의 긴박함을 드러내는 단어를 잘 활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화 부분과 상황 설명, 부연 설명을 나타내는 부분 또한 잘 쓰셨습니다.
    다만 몇 가지의 작은 개선 사항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실제로 그 공격이 방향전환 였었다. -> 와 같은 부분은 표현이 약간 어색합니다.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지를 확인하기 힘든 단어 사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않인가? -> 아닌가? 라고 쓰는 것이 옳은 표현이에요!
    이 부분들 정도를 조금 수정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서 가라. 장군을 기다리게 하면 죽는다.” -> 그리고 이 부분은 정말 현실성이 너무 높아서 좋았습니다ㅋㅋㅋㅋ

  2. 전 에피소드는 안 읽었지만, 한 에피소드를 읽고 나서 전쟁의 느낌이 확 났어요. 왜 장군이 팔이 없는지 모르지만, 그 인용구가 웃겼어요. 돌아가서 다른 에피소드들을 읽겠습니다. 웃긴 대화를 개속 쓰세요!

  3. 모든 전쟁 중에, 나는 그들의 우정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이진석의 형을 죽여야 된다고?! 미치겠다…
    그리고 팔도 없는 안길강이 간다고???
    뭔지 나쁜 것처럼 느껴진다…

  4. 안녕하세요~ 이번에 수현 씨 팬픽션 코멘트하게 된 이건창이라고 합니다. 1부터 쭉 읽어봤는데 원작을 되게 유심히 보셨나봐요. 디테일한 묘사가 잘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안길강과 이진석이 각자 가족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공감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한 가지 말투 상에 지적을 드리자면, 보통 군인들끼리는 (특히 장군과 같은 상급자를 대할 때에는) ‘~요’체를 쓰지 않습니다. ‘~다’ 또는 ‘~까’체로만 말투를 통일하기 때문이죠. ‘푸른거탑’,’태양의 후예’ 같은 최근 군인 드라마 작품들을 참고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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