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홀릭 – 2화

불안한 느낌으로 지은이가 잠에서 깨어났다. 매일 밤 꿈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다. 악몽은 아니었지만 뭔간 이상했다. 꼭 집어서 말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내일은 지은이랑 은호의 500일이라서 기분을 망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겠지? 너무 기대돼~”

생각만 해도 너무 기쁘고 가슴이 설레서 베개를 안고 침대에서 빙글빙글 굴려다녔다.

“미리 옷을 골라둬야지”

옷장에 수많은 옷을 보면서 지난 100일, 200일, 300일, 400일을 회상하면서 생각에 잠겼다. 이번에는 500일이었다. 분명히 특별한 날을 준비해 놓으리라고 생각했다. 아침을 먹기 시작하자마자 초인종이 울렸다.

“아마 은호오빠겠지? 그런데 오늘 온다고 말 안했는데?”

환하게 웃으면서 문으로 뛰어갔다. 문을 열었는데 아무도 없었다.

“…오! 이게 뭐지?”

바닥에는 편지가 있었다. 편지를 집어들고 정교한 타자로 쓰인 것을 봤다.

지은이에게

“우와 역시 은호~ 이틀간의 이벤트를 준비했네~”

계속 읽어봤다.

기억해 줬으면 . 기억해야 .  주소로 오후 12시에 . 빨간 벤치를 찾아봐. 너한테 신기한 것을 보여주고 싶어.

“보물찾기 게임 같네! 재밌겠다~”

………………………………………………………………………………………………………………..

은호는 거실에 있는 소파에 앉아 있었다. 방은 지저분하고 먼지 투성이었다. 책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고 종이가 사방에 널부러져 있었다. 종이 가득한 방이었는데 사람 냄새가 안날 정도로 집안 전체가 공허한 느낌 있었다.

소설을 아주 열심히 쓰느라 잠도 못자고 셀 수도 없는 밤을 지새운 날이 많았다. 소설만 쓸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고등학생들의 에세이를 채점하는 일까지 남았으니 집안일마저 할 틈 조차 없었다. 종이가 가득한 방이었는데 사람 냄새가 안날 정도로 집안 전체가 공허한 느낌이 있었다.

아침을 먹으면서 유명한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었다. 낭만적이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잡힌 레스토랑을 예약 했다.

“하… 드디어… 내일은 우리 500일인데. 세련된 식당은 좋긴한데 너무 뻔하잖아. 진짜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세워야지.”

지은이의 환한 미소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깊은 한숨을 쉬었다.

“지은이가 드디어 깨어났네. 이번엔 꼭 행복하게 만들어줘야지. 절대 진실을 알게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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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팬픽션 — 에피소드 2

아키오는 어둠 속을 천천히 나아 갔고 그가 나아가면서 그의 앞에 손을 내밀었다. 그가 떨어뜨린 경사에 올린 후에 아키오는 도로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그는 그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걷고 있었고 다시 시작하기 위해 한 번 이상 돌아섰지만 다시 길을 잃었다. 그는 종종 자동차가 지나가는 지 잘 들었는데, 그가 길에서 멀지 않았다고 믿었지만 어떤 차가 통과했는지 몰았다.

아키오는 달렸는 것, 수면 부족, 어둠속에서 뿌리와 돌 위에 비틀거리며 넘어지는 것, 그리고 울었는 것 때문에 지쳐 있었다. 그는 고아원에서 식사했지만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이제 그의 배가 굶주림에 시달리고 약간 어지러웠다. 그래도 아키오는 걷기를 계속했고 두려움 때문에 갈 길을 재촉했다. 다행스럽게도 밤은 따뜻했으며 반바지와 가벼운 후드를 입었지만 그는 냉기의 위험이 없었다.

얼마 후에 그가 알아볼수 있는 환경에 대한 명백한 변화가 없었는데, 발이 아팠고 눈들이 지치는 아키오는 멈춰서 무릎을 꿇고 발 아래의 땅을 용납할만한 건조하는지 결정했고 그는 책상다리를 하면서 그의 턱을 가슴으로 내렸다. 그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했지만 빨리 그의 육체적인 탈진이니까 굴복하기 시작했다. 아키오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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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핑거스 팬픽 – 에피 2: 내게로 돌아오는 너

스피릿 핑거스 팬픽션

에피소드 2: 내게로 돌아오는

합정과 홍대 사이에 있는 분위기가 아주 좋은 레드빅이란 카페에서 그린이 언니를 만나기로 했다. 시험 본 다음 날 우연이는 레드빅으로 걸어 갔다. 남의 대화를 살짝 엿들으면서 그림을 그리려고 갔던 우연이의 단골 카페였다. 먼저 도착한 우연이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과 딸기 타르트 한 조각을 시킨 다음에 자리를 잡고 그린이를 기다렸다.

“축하해.” 

어제 온 문자가 자꾸 떠올라서 잠을 설친 우연이는 기다리며 졸았다. 도대체 누굴까? 스토커였다면 당연히 무서웠겠지만 가족이었다해도 무서웠다. 그림 그리기에 대한 관심을 원래부터 반대하신 엄마까지도 우연이가 유명해진 웹툰을 그리는지 모르셨다. 옛날과 똑같이 우연이는 자신을 말 안 듣는 자식으로 여기시는 엄마 앞에서 조용히 대학을 다니는 척 해야만 했다.

“베블아!” 

카페에 들어온 그린이가 활짝 웃으며 우연이에게 뛰어왔다. 몇 주 동안 일 때문에 너무나 바빠서 못 본 그린이와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다가 우연이는 이상한 문자에 대해 설명을 했다.

“아니, 우리 베블한테 누가 감히…!” 그린이는 화가 나서 일어서다가 우연이의 걱정어린 눈으로 흝어보는 모습을 보니 가라앉았다.  차분해진 목소리로 계속했다. “누군지 추측이라도 해볼 수 있니?”

양손으로 잡은 커피 잔으로 눈을 내리깔은 우연이가 낮게 속삭였다.

“사실은…처음에 언니의 남동생인 줄…”

그린이가 그 말에 한숨을 쉬었다.

“그런 느낌이겠지. 근데 베블아, 우리 동생은 하나도 몰라. 베블의 번호, 베블의….작품. 그리고 걔는 아직 아쉬운 마음으로…베블이랑 헤어지던 기억 때문에 연락해 볼 생각 없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옛날에 대한 말을 꺼내려고 한 그린이는 울컥 화가 치밀어 오르는 듯 갑자기 침묵했다.

“괜찮아요. 저 다 이해해요, 언니. 우리…잘 어울리는 커플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우리 안 맞았죠. 기정–아니, 언니 동생의 잘못이 아니었어요.”

둘은 유명해진 남기정의 이름을 말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미안해 베블아.” 울먹거리는 그린이 우연이의 손을 움켜잡았다.

“어쩔 수 없었지… 우리 엄마도 연애 반대하시고…걔랑 사이도 불편하게 됐고…뭐, 아무튼…다른 얘기할까요? 언니는 요즘 선호 오빠랑 사이가 어때요?”

묵묵히 앉아 있는 그린이가 갑자기 빨개졌다. 그린이는 스피릿 핑거스 활동을 같이 했던 블루 핑거 선호와 일년 동안 사귀다가 헤어졌던 사이였는데 올해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어서 둘이 친구로서 다시 몇 번 만나서 술을 한 잔 한 것이었다.  우연이의 첫사랑, 스피릿 핑거스 모임에 초대해 주었었던 구선호. 선호 오빠에게 고백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이 아주 가끔은 떠올랐다. 그 오빠는 정말 잘 생겼던데…

그린이 머뭇거리며 자리에 걸터앉았다.

“비밀이야, 알았지? 선호가 날 다시 좋아하나 보다. 그리고 나는…솔직히 내 마음도 바뀐 것 같아.”

“언니! 진짜로? 대박이네…”

________

드라마를 만들 감독의 회사 앞까지 온 우연이가 회사 앞에서 웅성대고 있는 무리를 바라보고 목덜미에 소름이 우두둑 돋았다. 거의 모두가 우연이의 웹툰에서 나온 내용에 대해 신나게 말을 하고 있었다. 드라마로 만들어질 웹툰의 팬들이 많이 모여 있었지만 아무도 모르게 그 웹툰의 작가는 뒤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회사에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송우연 씨! 맞으시죠?”

들어가자마자 회사의 스탭이 나타났고 감독의 사무실까지 우연이를 데려다주었다.

“아하! 지금 이 순간 – 마법인가요? 제가 노래를 부를 줄 알았죠? 흐흐! 마법을 아는 듯 이야기를 잘 만드는 송우연 씨가 드디어 오셨네요! 반가워, 반가워!”

특이한 감독의 목소리가 건물만큼 크게 들렸다. 이 전에 우연이는 회사의 관리자와만 은밀히 만나서 드라마의 대본을 쓸 계약을 했기 때문에 이 유명한 감독과 만난 것은 처음이었다. 감독의 이름은 한경희였는데 아주 착해 보이는 오십줄이 된 남자였다. 감독은 우연이에게 따뜻하게 인사를 하고 나서 앉았다.

“자, 어디 보자. 오늘 만나는 이유가 혹시 뭔지 아시나요?” 한 감독이 물어보았다.

“아…그게…음…” 

긴장이 되어서 떨리며 대답하려고 하는 우연이는 더듬더듬 말하다가 옛날 스피릿 핑거스 멤버들에게서 배운 조언이 떠올랐다. 용기가 필요할 때 마음속으로 세 번까지 되뇌어야하는  말들.

나는 멋져. 나는 멋져. 나는 멋져.

그러자 힘이 난 우연이는 웃으며 머리를 저었다.

“아녜요! 왜 만나는 거죠? 제가 에피소드 2회까지 쓰고 내 드렸는데 혹시 대본에 문제가 있나요?”

“아니지!”

감독이 활짝 웃으며 우연이에게 서류를 내밀었다.

“오늘은 오디션의 파이널 라운드를 하는 날인데 작가가 보고 싶어할 것 같아서 초대해 드렸죠. 대부분의 오디션을 안 봐도 되는데 주인공을 위한 오디션은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한 시간 뒤 남자 주인공 오디션이 있는데 송우연 씨, 저랑 점심 드시고 보시겠어요? 당연히 오디션을 할 사람들 다 비밀 유지 계약에 서명해야 했었죠. 송우연 씨가 익명으로 활동하시는 마음을 잘 지켜 드리려고요.”

우연이는 아주 기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했다. 

“네! 감독님께서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디션 보고 싶네요!”

“좋네요! 그리고 오늘은…” 감독이 비밀을 알려줄 듯 다가오면서 속삭였다. “오늘은 여자가 아주 좋아하는, 인기가 기막히게 많은 배우가 오디션을 하러 왔더라구요…”

감독의 핸드폰 알람 소리가 들렸다. “잠시만요. 송우연 씨 먼저 오디션 방으로 가실래요? 거기서 지금 오디션 준비를 재미있게 보실 수 있거든요. 관리자가 모셔다 드릴 거예요.”

감독의 사무실에서 나온 우연이는 오디션 방까지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관리자가 점심을 가져 오느라 늦는 동안 우연이는 조심스럽게 이리저리 잠시 회사를 구경하다가 관리자가 다시 오는 줄 알았기 때문에 오디션이 있는 방의 문 앞에 다시 앉았다.


하지만 관리자가 아니라 그 익숙해지던 얼굴을 보았다. 옛날 그 익숙해지던 모습, 이제 광고에서만 볼 수 있는 그 모습.

 

이번에는 광고가 아니라, 꿈에서 나타난 귀신이 아니라 진짜 사람이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배우 남기정이 바로 그 순간에 오디션 방으로 오고 있었다. 송우연이 앉아 있는 자리로 오고 있었다.

______

작가의 :

카페 레드빅은 실제로 있는 카페인데 한번 가 보세요! 제가 한국에 있었을 때마다 단골 카페였거든요~

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 늘 부탁드려요^^

원전을 꼭 읽어 보세요!

 

에피소드 2 OST:

 

에피소드 3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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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 팬픽 – 에피 1

깊은 산 속에 예쁜 그녀가 얼음으로 만든 집에 살고 있었다. 이 집은 산 꼭대기에는 4층 집이었다. 25살 그녀는 10살부터 혼자 산 속에서 살았다. 태어나자마자 입양이 돼서 10년 동안 위탁가정에 있다가 너무 힘들어서 17 번째 집에서는 산으로 도망을 갔다. 그녀는 이상한 힘이 있어서 아무도 입양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위탁가정 부모도 어떻게 아이를 돌볼지 몰라서 그녀가 위탁가정 집을 많이 옮겼다. 그녀는 처음 혼자서 살 때 여기저기서 많이 살았다. 그런데 산 속에서 사는 것이 제일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산 속에서는 그녀가 아무렇게나 힘을 쓸 수 있어서 좋아했다.

Elsa. Source: https://twitter.com/bokusanda/status/516753555579863040/photo/1: 산에 있는 얼음 집에서는 한스라고 하는 남자 친구랑 살고 있다. 한스는 5 년 전에 그녀의 힘에 대해서 듣고 꼭 만나야 한다고 해서 그녀를 찾았다. 그녀를 찾인 다음에 우연히 만난 것처럼 해서 그녀의 남자 친구가 됐다. 한스는 산 바로 밑에 있는 작은 겨울 가게에서 일을 했었다.

Image result for hans frozen한스랑 그녀는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한스는 그녀에게  약혼을 하려고 돈을 많이 모으고 있었다. 어느 날 가게를 닫은 다음에 반지를 사러 멀리 있는 백화점에 갔다. 백화점에서 제일 비싼 반지를 사고 그녀의 집을 향에 갔다. 집에 가는 길에 지나가는 아줌마들에게서 이상한 소문을 들었다.

“애랜댈애서 25년 전에, 공주님 아나가 태어나기도 전에, 다른 공주님이 있었 던 걸 알았어?”

“안이… 그러면 그 첫 번째 공주님은 지금 어디 있어?”

“몰라. 아무도 어디에 있는지 몰라.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 보면 첫 번째 공주님이 이상한 힘이 있어서 애랜댈의 왕이 입양을 포기하라고 하라고 명령을 한 것 같아. 애랜댈에 너무 위험이 많을 것 같아서…”

“어, 입양된 공주님의 이름이 뭐야?”

“앨사라고 하는 거 같아.”

이 말을 듣고 한스는 빨리 산 속에 있는 집으로 달려 갔다. 그녀의 이름이 앨사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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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션 1화 – 해리포터

해리가 아직 말도 못 하는 작은 아기였던 어느 날 밤에 덤블도어 교수와 메거나걸 교수는 해그리드에게 아직 아기인 해리를 데려다가 해리의 이모부네 집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해그리드가 아기 해리를 데리고 만나기로 한 장소에 마법을 걸어 날 수 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 교수들과 해그리드는 해리가 더 클 때까지 마지막으로 남은 친척인 이모와 이모부의 집에 남겨 두었다가 좀 더 자라서 학교에 입학 할 준비가 되면그 때 입학 원서를 보내고 데려 오기로 하였다. 서로 그렇게 이야기를 나눈 후 교수들과 해그리드는 아기와 편지를 집 앞에 남겨 두고 사라졌다.
그로부터10년 후 11살에 해리는 덤불도어의 추천으로 호구아트 학교 입학 추천서를 편지로 받게 되었다. 그 당시 해리는 이모부의 집에서 자기 자신이 마술사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지내고 있었다. 해그리드는 해리를 이모부의 집에서 만나 해리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리고 데리고 나와 호구아트 학교에 입학 시킬 준비를 하였다. 해그리드는 해리에게 마술 지팡이를 살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고 다른 볼 일을 보러 떠났다. 그래서 해리는 그 곳을 찾아가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실례합니다 누구 계세요?” 그 때 점원이 위층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서 해리에게 말하였다. “네가 올 거라고 이미 들었다. 너의 지팡이를 찾아보자……” 점원은 사다리에서 내려온 후에 몇 개의 마술 지팡이를 해리에게 가지고 왔다. 첫 번째 지팡이를 해리가 잡자 점원은 흔들어 보라고 하였다. 지팡이를 흔들자 그것은 엄청난 문제를 일으키며 제어가 되지 않아서 선반 한 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그래서 점원은 다른 지팡이 하나를 다시 손에 쥐어 주고 흔들어 보라고 하였다. 이번엔 흔들려고 하자마자 모든 창문과 전등을 깨뜨렸다. 그래서 점원은 또 다른 지팡이를 쥐어 주었다. 이번에는 무너지지 않은 선반의 반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그 외에도 더 많은 지팡이를 사용하고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 후에 그냥 세 번째로 사용해 본 지팡이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그 이유는 그 지팡이가 제일 적은 문제를 일으켰고 더 큰 이유는 더 이상 다른 지팡이를 테스트 해 볼 필요도 없을 만큼 해리의 능력은 형편없었기 때문이었다.


지팡이를 고른 후 해리는 헤그리드를 지팡이 판매점 에서 만났다. 점원이 해그리드에게 말하였다.
«잠깐 대화 좀 합시다. »
그래서 해그리드는 해리를 잠깐 밖으로 내보냈다. 문을 닫으며 해그리드는 말을 시작 하였다.
« 아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난리가 났어요? »
점원이 말하였다.
« 저 애가 덤블도어가 말한 그 애가 정말 맞는 거예요 ? 맞는 지팡이가 없어서 제일 문제가 적은 지팡이를 골라야 했어요 참 내…..»
«아니 분명히 확인 했는데 왜….. »
이 것으로 호구아드의 통치 불가 핵폭탄과 같은 문제 덩어리 해리포터가 입학 준비를 마치게 되었다.
해리와 해그리드는 기차 역에 도착 하였다. 해그리드는 말하였다.
« 아! 급한일이 있었는데 깜빡하고 있었다. 여기, 이거는 너가 써야 될 티켓이야. 절대 잊어버리면 안되. 난 이만 가 볼게. »
해리는 티켓에 적혀 있는 것을 읽었다.
«승강장 9-4/3? ‘에이, 모르겠다 한번 가 보자. »
해리는 승강장에 도착 했을 때 승강장 9번과 승강장 10번 사이에 기둥 4개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해리는 안내원이 그 주변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해리는 속으로 ‘내가 마법사라고? 그 이상한 가게에서도 한판 하고 왔는데 글세….. 9하고 10 사이에 4개의기둥으로 나눠져 있으니까 세 번째 기둥에 혹시 문이 숨어 있나? 한번 해 볼까?’라고 생각했다.
그 후 해리는 수레를 밀고 안내원이 보는 앞에서 벽으로 향하여 걸어갔다. 하지만 벽에 부딪쳐서 넘어지고 말았다. 안내원이 말했다.
« 야 너 지금 뭐하냐 ? »
그래서 해리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속으로 ‘이상하다, 맞을 텐데….. 반대쪽 벽인가 ?’ 하고 반대 쪽으로 가서 또 벽에 똑같이 박고 뒤로 벌러덩 넘어 졌다
« 아이씨 진짜 이거 뭐야? »
이것을 보고 안내원은
« 너 진짜 괜찮냐 ? 왜 자꾸 벽에다가 박고 난리야 참»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해리는 대답했다.
« 아 아니 예요. 전 괜찮아요. 그냥 좀 정신을 놓고 있었어요. »
그래서 안내원은 이상한 표정 지으며 그 자리를 떠났다. 해리는 또 다시 속으로 ‘아 진짜 한판 또 하려고 했는데…..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 때 해리는 한 가족이 그 기둥 주변으로 오는 것을 보았다. 해리의 나이쯤 되어 보이는 아이와 또 작은 여자 아이와 그리고 쌍둥이와 그들의 어머니였다. 그들은 바로 위즐리 가족이었다. 해리는 위즐리 가족의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벽을 통과 하는 것을 보고 속으로 말하였다 ‘아 내가 맞았네, 여기가 9-3/4 승강장이네!’ 위즐리 가족이 떠난 후 해리는 그들이 한 것처럼 그대로 수레를 밀고 벽에 뛰어들기로 마음을 먹고 수레를 힘껏 밀고 벽으로 향하여 달렸다. 달려가면서 해리는 갑자기 생각을 하였다. ‘잠깐만, 왜 내가 또 벽으로 가고 있지? 오! 왜 내가 뛰고 있지? 라는 생각이 끝나자 마자 수레의 금속이 긁히는 소리와 함께 해리는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 수레가 벽을 박자 앞의 바퀴가 망가지며 수레가 앞으로 뒤집어지기 시작 하였다. 해리는 수레를 잡고 수레와 엉켜서 공중에 뜨기 시작 하였다. 결국 해리는 수레와 엉킨 체로 머리부터 벽에 박힐 처지에 놓였다. 그 때 해리는 속으로 ‘어휴 진짜 또 이거야?’ 하였다. 결국 해리는 머리부터 벽에 부딪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박은 직후에 거꾸로 뒤집어지며 벽을 통과 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머리부터 바닥에 떨어질 상황에 놓였다. 해리는 또 속으로 ‘아 진짜 안 그래도 머리 아픈데 또? 결국 해리는 머리부터 떨어지고 수레도 거꾸로 뒤집어지며 벽을 통과하였다. 문제는 수레가 해리 위로 거꾸로 된 채 떨어져버렸다. 한편 벽 반대 쪽에는 수레의 일부와 해리의 손이 아직 나와 있었다. 아직 완전히 통과를 하지 못 하였기 때문이다. 벽 반대편에 있던 안내원이 마지막으로 본 것은 해리의 손이 벽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일부의 수레가 벽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것뿐이었다. 당연히 안내원은 잘못 본 것으로 생각하였다. 이것으로 해리는 벽을 조금 고통스럽고 이상한 방법으로 통과하고 승강장 9-3/4에 도착하였고 기차에 탑승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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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홀릭 – 1화

모두 다 깜깜했다. 그 캄캄한 어두움 속에서 작은 빛이 나타났다. 그녀는 눈을 뜨고 익숙하지 않는 환경에서 정신이 점점 들었다. 모두 다 흐려보였다.

“…나 지금 어디지? 아.. 머리 아파…”

차가운 방 안에서 그녀의 손에 뭔가 있는 것만 같이 따뜻했다. 누군가가 그녀의 손을 잡고 있었다. 남자 한명이었다. 그녀의 시력은 아직도 흐릿했지만 누구의 손이었는지 바로 알아챘다.

남자가 지은이의 목소리 때문에 잠을 설쳐서 결국에는 잠에서 깨어났다.

“…지-지은?? 지은아 일어났어? 아 진짜 다행이다! 내가 얼마나 걱정했었는데”

“은호 오빠…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우리 지금 어디야? 머리 아파…”

“우리 지금 병원이야. 너 교통사고 나서 다쳤어… 내가 그때 네 옆에 없어줘서 미안해 지은아…”

“진짜? 아… 기억이 하나도 안나…”

“의사 선생님이 지은이가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기억들을 다 잊어버렸다고 하셨어. 근데 괜찮을거야 지은아”

“고마워~ 교통사고에 대한 것만 기억이 안 나는데… 오빠도 아직 기억나고 오빠랑 같이갔던 데이트들도 기억나고…”

“그럼 다행이네! 우리가 같이 보냈던 소중한 순간들만 기억해~ 이제 더 이상 생각하지마! 내가 지은이를 지킬게. 다 괜찮을 거야…”

………………………………………………………………………………………………………………..

지은이가 퇴원한 후에 다시 그녀는 평범한 일상 생활로 돌아갔다. 은호랑 데이트도 하고 다시 결혼식도 계획하기 시작했다. 지은이는 은호랑의 결혼생활을 상상하기도 했다. 단순하면서 뜻이 깊은 결혼식을 올리고, 남편이랑 같이 평범하면서도 재밌는 생활을 보내고 싶었다. 딸 1명과 아들 1명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최고의 소망이었다. 살면서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은호 밖에 없었다. 꿈과 소망을 생각하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것들을 다 잊어버렸다.

그러다 어느 날 은호랑 데이트 갔다 오고 집에 가서 달달한 생각만 하면서 잠들었다. 꿈속에서 은호랑 손을 잡으면서 꽃길로 같이 걷고 있었다.

그런데 먼 뒤에서 누군가가 보고 있는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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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

 

 

그 주변에는 눈이 아름답게 내려왔다. 오대수는 미도의 빨간 잠바 털 사이에 눈이 끼고, 뭉치고 녹는 걸 조용히 봤다.

“아저씨 왜 이래,” 미도가 얘기 했다, “많이 걱정 되었는데.”

오대수는 미도가 참 반가웠다. 서로 안으면서 대수의 입은 서서히 환한 웃음으로 펼처젓다. 날씨가 추웠지만 그때 대수는 매우 따듯했다.

“그런데 우리 지금 어디야?” 미도의 목소리가 흔들렸다. “여기에 어떻게 왔는지 잘 모르겠어.”

대수는 말을 하려고 입을 벌렸지만 뭔가 이상해서 다시 닫았다. 그때 대수는 갑자기 소름 끼치는걸 깨달았다; 자기 혀에 느낌이 없었다. 사실 그는 혀가 아예 없었다. 놀라서 대수는 미도에서 떨어지고 손가락 하나를 자기 입에 집어넜다. 진짜로 대수의 혀가 있었던 곳에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었다.

“아저씨 괜찮아?”

말을 못 하고 대수는 입을 벌리고 사람 같지 아닌 소리를 넷다. 충격 받은체 오대수는 미도를 멍하게 보면서 주저앉았다.

“아저씨!”

놀란 체 미도는 대수한테 가까이 왔다.

“괜찮아?” 미도가 걱정된 표정으로 대수를 바라봤다. 대수는 꼼짝하지 않고 입을 꽉 다물었다.

“왜 그래, 말해봐!”

오대수는 고개를 내리면서 옆으로 절래절래 흔들었다. 그다음 한숨을 쉬고 미도랑 눈을 마주친 다음에 입을 열었다. 미도는 놀라서 비명을 지르기 전에 자기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대수는 다시 입을 다물고 바닥을 째려 봤다.

“어떡해…” 미도는 말을 못 끝냈다. “아저씨…”

오대수눈 어떻게 자기 혀가 사라졌는지 아무런 단서도 없었다. 사실 이 숲속 가운데에 어떻게 왔는지도 기억이 없었다. 깊이 생각을 해볼려고 하면 머리 속에서만 맴돌 뿐 어떤 단서가 생각이 날듯 말듯 할 뿐이었다.

앞을 다시 봤을 때 미도랑 눈을 마주쳤다. 대수는 일어슨 다음에 자기 옷에서 눈을 털고 뒤를 돌아봤다. 거기는 검은 의자 두개가 있었고 그 의자들 쪽에서 온 발자국들이 눈에 찍혀 있었다. 대수는 그 발자국들을 따라 의자들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게 뭐야…” 미도가 눈에 앉아서 조용이 말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

대수는 멈추고 뒤돌아 미도가 눈물 닦으면서 일어나는 걸 봤다. 깊이 쌓인 눈을 헤치며 그녀는 대수 쪽으로 어색하게 거러오길 시작했다. 눈을 못 맞추고 미도는 대수의 팔을 잡고 같이 발자국들을 따라 걸어갔다.

의자들에 도착을 하고 난 후 대수는 또 다른 발자국들을 찾았다. 그 둘은 조용히 바닥을 바라보다가 미도가 침묵을 깨트렸다.

“이거 따라가면 되지 않을까?”

대답을 못 하고 대수는 발자국들을 따라 다시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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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팬픽 — 에피 1

1975~

입양 센터

수원에서 또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잎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현과 서희는 놀이터에서 즐겁게 “나 잡아봐라~” 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 둘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스스로 지켰다. 입양센터 관리자가 서희에게 다가갔다.

“서희야, 좋은 소식이 있다!” 라고 관리자가 말했다.

손을 잡고 둘은 조심스럽게 관리자에게 다가가웠다. 관리자는 왼쪽과 오른쪽을 보며 어떤 쌍둥이인지는 확실치 않이었다. 서희가 이것을 알아봤다.

“제가 서희입니다.”

관리자는 손을 움켜잡고 웃는다.

“너를 입양할 사람이 생겼어. 나를 따라 올래?”

관리자는 서희의 손을 잡는데 서희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지현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슬프게 손을 놓는다.

“(멀리) 너의 새 부모님은 서울에서 내려왔다! 믿을 수 있니? 부모님은 저택에 살고 있다고 말했고 개도 있다고 했는데… 이름이… 뭐였지?…”

모든 것이 잠시 동안 조용해졌다. 심지어 바람도 서희와 함께 떠난 것처럼 느껴졌다. 숨 쉬기가 너무 힘들게 됐다. 세상은 지현 주위에 응축 된 것처럼 느꼈다. 지현은 혼자서 쭈그려 앉아 놀이터 모래 위에서 가족을 그리기 시작했다. 부모와 집에서 행복하게 함께 사는 두 아이의 그림이었다. 잠시 후, 지현은 모든 것을 털어 내고 모래에 그린 사라졌다.

~~~

한 시간 후, 모든 서류와 입양 과정을 마친 다음, 쌍둥이는 행복하기보다 슬픈 자세로 앉아 있섰다. 그 둘은 이 순간을 평생 기다렸지만 헤어지는 것을 결코 상상하지 못했다.

“어쩌면, 내 부모님이 다시 생각할 수—”라고 서희가 말하고 있었다.

“아니… “라고 지현가 말했다.

“언제든지 나를 보러 와. 내 부모님 한테… 물어볼…게…:”

“…괜찮아.”

“그래… 너는 더 좋은 부모를 가질 수 있을거야. 확실해.”

“글쎄…”

“슬퍼하지마. 커서 다시 같이 살 수 있잖아.”

지현은 울기 시작하고 서희는 지현을 안아 주며 위로하려고한다. 그 둘은 그것이 서로를 만날 마지막 시간인지 알지 못했다. 몇 달이 지나 지현은 두 번 입양되고 부모의 학대와 이혼으로 두 번이나 가족을 잃게 됐다. 지현이 세 번째로 입양 할 때 쯤, 부모는 지현의 불안정한 모습을  성장과정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지현을 포기했다. 지현은 입양 센터에서 입양 센터로 옮겨다니게 됐다. 지현은 서희가 어디서 살고있는지 알고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지만, 서희와 의도치 않게 연락이 끊겼다. 서희는 잘하고 있었다. 그녀는  사립 학교에 다니고 수업에서 일 등을 하고 있었다. 고등학교를 마친 다음, 서희는 서울대학교에 받아 들어갔고 똑같이 지적이고 멋진 남자 친구가 생겼다. 반면에 지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작은 식당에 청소하는 사람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여섯 번째 아버지가 모든 돈을 술에 썼기 때문에, 지현은 살기 위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녀는 야간 교대도 하고 학교 교육을 받을 여유가 없었다. 이 시점에서, 지현은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본인이 없어야 서희가 더 행복하고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우연히 그 둘은 20 년 후에 서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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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핑거스 팬픽 – 에피 1: 맘에 걸리는 너

스피릿 핑거스 팬픽션

에피소드 1: 맘에 걸리는 너

학교 가는 길이 매일매일 막혔다. 아침마다 출근하는 사람들과 아직 잠에서 덜 깬 학생들이 밀려왔기 때문에 지하철과 버스 모두가 불편했지만 자취를 하는 대학생 우연이는 불편하지 않았다. 버스 정류장에서 같이 기다리는 사람들은 평범한 우연이를 잠깐이라도 바라보지 않았다. 대신, 우연이는 다른 사람들을 슬쩍 훔쳐보았다. 아무도 우연이를 쳐다보지 않을 때는 주머니에 넣은 작은 스케치북을 꺼내서 그림 그릴 기회를 재빨리 잡았다.

기다리던 버스가 드디어 오자 수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사람들이 벌떼 같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탔다. 우연은 운 좋게 오른쪽에 있는 자리를 잡아 앉았지만 주변 곳곳에 옛날에 익숙한 얼글을 보았다. 처음에 모델, 이제는 배우로도 활동하는, 가장 멋있고 잘난 연예인. 우연이 눈길을 뗐고 스케치북을 쓰다듬었다. 손가락 밑에 이름들이 쓰여 있었다. 한가지만 자꾸 떠올랐다.  

남기정.

몇 년 전에 친하던 친구. 우연이를 두근거리는 사랑. 이제는 전 남자친구. 이제는 모르는 배우.

가끔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우연이 오늘은 안경을 쓰고 바로 앞에 앉은 여학생 두 명을 몰래 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휙휙. 새로운 페이지로 넘기고 다시 그려 보았다. 친구한테 핸드폰으로 뭔가 보여주는 여학생이 갑자기 친구의 손을 움켜잡았다.

“오마이갓. 헐. 허어얼. 이게 뭐야. 드라마로 다시 만들어진다구? 대애애박.” 오른쪽 여학생은 신나서 목소리가 높아졌다. 왼쪽은 조금 더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게. 도대체 작가는 무슨 생각인 걸까? 지금까지 아무도 모르게 이렇게 대박 난 웹툰 썼는데…갑자기 웬 드라마야?”

“봐봐. 드라마 스탭에 작가도 포함된다구. 근데 아직 작가가 누군지 아무도 몰라!”

“대애애박.” 

뒤에서 지켜보는 우연이 수줍게 미소를 지으면서 스케치북에다가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렸다. 휙휙. 또 다른 페이지로 넘기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여학생들이 내려서 이번에는 버스 왼쪽에 앉아 있는 아줌마를 훔쳐보면서 그려 보았다. 그 아줌마도 핸드폰으로 우연이의 웹툰을 보고 있었다.

작년이었다. 우연이가 오랫동안 상상한 이야기가 드디어 웹툰으로 만들어졌다. 대학 일학년 때부터 시작했는데 삼학년 때까지 꾸준하게 쓰고 그리고 있었다. 우연이 몰래 그림을 다 그리고 필명으로 글을 다 쓰고 나니 아무도 모르게 느닷없이 대박이 났다. 처음에는 웹툰을 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어느 여름밤에 갑자기 기막히게 인기가 많아졌다.

 어떻게 이만큼 인기가 많을 수 있는지 우연이 아직도 이해 못 했다. 두 달 후에 카톡에서 캐릭터 스티커도 생기고, 석 달 후 이대와 홍대 길거리에서 핸드폰 케이스도 팔고, 가을이 왔을 때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고생들, 마트 옆에서 과일을 파는 아줌마들, 가끔은 남학생들도 다 웹툰을 보고 있었다. 시즌 1이 끝나기 전에 유명한 감독과 시즌 2는 드라마로 만들기로 했었는데 마침내 오늘 자 신문에 발표가 되었다.

당연히 작가가 누군지 알아보려고 한 사람들이 많았다. 뉴스 사이트들도 스토커 같은 팬 몇 명도 열심히 알아보았지만 우연이가 잘 숨겼기 때문에 감독과 절친한 친구 몇 명만 알고 있었다. 옛날부터 현재까지 익명성을 좋아하는 우연이는 가끔 전 남자친구의  광고를 보고 마음이 아팠지만 계속 익명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았다.

옛 생각에 잠겨서 우연이는 학교 정문 앞 버스 정류장을 거의 놓칠 뻔 했다. 급히 내려
수업으로 달려갔다. 여기서는 유명한 작가가 아니라 평범하고 공부를 좀 잘하는 여대생으로서 우연이는 조용히 다니고 있었다.

강의실로 들어가 앉은 우연이는 교수 몰래 핸드폰을 확인했다. 맨 위에 있는 문자는 남기정의 친누나, 우연의 친한 언니인 남그린에게서 와 있었다.

“베블아~ 우리 베블* 만날 시간 있니? 감독님이 얼른 만나고 싶어 하신다. 그리고 언니도 보고 싶다.”

우연이 답장을 보냈다.

“언니~ 오늘밤 시험 봐야 되는데 내일 아침 어때요?”

그린이는 바로 문자를 확인하고 답장을 보냈다.

“좋지. 감독님 만날 시간은?”

“언니랑 만난 다음에. 언니, 저 지금 시험 보고 올께용!” 우연이는 얼른 핸드폰을 끄고 시험을 감독하시는 교수의 말을 잘 들어 보았다.

시험을 열심히 보고 있는 우연이의 꺼져있는 핸드폰으로 문자 하나가 와 있었다. 발신제한 번호에서 온 문자가 이렇게 설명 없이 쓰여 있었다.

“축하해.”

______

작가의 말:

*“Baby Blue”에 대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원전에 따라서 스피릿 핑거스 모임에서 송우연의 별명은 ‘베이비블루’, 짧게 하자면 ‘베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으셨다면 코멘트 부탁드려요~

원전을 꼭 읽어 보세요!

 

에피소드 1의 OST: 

 

에피소드 2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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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팬픽션 에피소드 1

그는 그가 숲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몰랐는데, 그가 잃어버린 것만을 알았습니다. 차가 길가에서 멈추었고 어둠 속에서 밝고 눈부신 헤드 라이트가 있었고 차문이 열렸을 때 소리가 나왔다. 아키오는 당황했다. 생각이 빠르게 왔고 혼란스러워졌는데, 부모님의 생각, 그들이 차도에서 뒤로 물러나면서 창문에서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것이 그가 그들을 본 마지막 시간이었다. 그는 고아원에 도착하고 해가 져서 창 밖으로 몰래 들어 와서 다른 아이들이 잠들었을 때, 아래의 수풀로 떨어지고 팔과 다리가 얽히고 설킨 뒤에 긁으면서 불타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집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는 집에 돌아가는 것 만 원했다.

그래서 아키오가 달렸다. 그는 불빛과 목소리에서 도망갔고 수로로 뛰어 내려 둑으로 올라 갔다. 지사와 브러시가 얼굴을 마주 보며 손을 뻗어서 숲으로 향했다. 헤드 라이트의 밝음이 꺼져서 어두운 하늘 위로 월광이 내려갔습니다. 아키오는 발바닥에 발을 붙잡아서 앞으로 거꾸러졌고 부드러운 숲 지대를 강타했다가 바람이 끊어져 가파른 경사를 타고 끝이 가라 앉았다. 아키오는 자신이 굴러 갈 때 그의 주변에 파악했지만 자신을 침착하게 위해서 충분한 꽉 붙잡음을 찾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땅이 평평해져서 아키오는 숨이 차고 멍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키오를 사로잡은 뜨거운 공포와 열광은 순간적으로 그를 남겨두고 통증과 자기 연민의 감정에 빠지게 했습니다. 일어나는 힘 없는 아키오는 그의 가슴으로 그의 팔 및 다리를 가까이 당기고 천천히 울기 시작했고 몸 전체를 망가 뜨렸다. 마침내 그는 눈을 떴는데, 아키오는 숲이 얼마나 어두웠는지 깜짝 놀랐다. 그의 눈이 어둠에 익숙하기 시작한 후에도 아키오는 달리는 동안 볼 수 있었던 달빛이 이제는 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정도로 희미해졌다는 것을 알았다. 땅에서 부드럽게 일어나 몸이 아프고 옷이 더러워졌으며 아키오는 주변에서 알아보는 것을 둘러봤는데, 그가 길을 찾을 수 있는 흔적을 보았다. 숲의 어둠 속에서 달빛이 계속해서 희미해지고 아키오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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