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과: 가족

애라와 동만의 아이들을 본 지 오래되었다. 둘 다 일하고 있었고 그들만의 독립적인 삶을 살았다. 거기 아이들은 둘 다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었다. 명준에게는 성희가 있었고 명희에게는 현수가 있었다. 추석이었고 그들은 애라와 동만의 집에 모두 방문하러 오고 있었다.

“여보, 아직 시장에 안 갔어?”

“난 이제 갈 거야!” 동만이 욕실에서 소리쳤다.

“많은 것 필요해! 부엌에 사야 할 목록이 있어..”

애라는 설거지를 하는 일을 했다. 동만이 돌아오면 요리를 도와 주곤 했다. 애라는 어제 음식을 많이 만들었지만 요리할 것이 너무 많았다.

선반에 있는 먼지를 털고 있을 때 전화가 울렸다. “여보세요?”

“엄마! 현수와 나는 서울에서 오는 길이야. 교통체증이 얼마나 심한지 알잖아…” 명희였다.

“그래, 물론이지.”

“한 시간 안에 도착할 거야!”

애라는 전화를 끊고, 아들이 궁금해서 명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명준이 대답했다.

“아들아! 지금 어디야?”

“9시 30분에 도착할 거야.”

“좋아, 그럼 제사하러 가서 저녁을 먹자. 성희도 있어?”

“예, 안녕하십니까, 어머니.”

“그래, 그래. 곧 만나!”

일단 동만이 집에 돌아왔을 때 애라는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조금 있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애라가 문을 열었더니 거기에는 명희와 현수 그리고 명준과 성희가 있었다.

“모두 다 왔구나!” 애라는 아이들을 붙잡고 볼에 입을 맞췄다. “오랜만이야!”

“와~~아! 엄마, 한복 입으니까 너무 예뻐!” 명희는 빙그레 웃었다.

“응, 아주 예뻐.” 명준이 말했다.

“아빠도 잘생기지 않아?” 동만은 모두에게 인사를 하면서 말했다.

“잘생겼지.”라고 모두가 동시에 말했다.

그들은 모두 웃었다. 그 가족은 함께 있어 서로 정말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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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령 8화 

금릉: “진짜?! 금광요는 남 씨의 도서관에서 뭔가 훔치고 싶어한다고? 지루해…”

고양자진: “뭐가 지루해! 남 씨의 도서관에서 마술 악보가 엄청 많아. 연주할 때 마술을 하는 악부는 위험하잖아?! 난 금광요가 마술 악보로 뭔가 나쁜 짓을 하려고 확신한다!”

금릉: “아무튼 남사추가 함광군과 위 형님에게 빨리 메시지를 보내도록 해야 돼.” 

금릉은 돌아서서 하인들에게 말했다. 

“너희들 금광요한테 가서 함광군이랑 위무선 오는 거 봤다고 전해라. 그들은 정말로 금광요를 잡으러 가고 있다.”

하인들이 시키는 대로 하고 금광요에게 함광군과 위무선이 다음날 아침에 도착한다고 알렸다. 금광요는 즉시 고소로 몰래 나갔다. 한밤중에 고소에 도착했고 높은 문을 넘어 몰래 들어가려고 하지만 누군가가 지붕 위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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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충분히 오래 걸렸지! 너무 오래 기다렸어~”

금광요: “위무선! 너-”

위무선: “응, 나야! 남잔 또 여기 있어. 우리 똑똑한 애들이 네가 올 거라고 알려줬어.” 

함광군은 금광요 뒤에 나타나 손목을 잡았고 잠긴 방으로 안내했다. 금광요는 함광군과 위무선을 상대로 이길 수 없는 걸 알아서 몸부림을 치지 않았다. 아침에 아이들이 돌아오면 금광요에게 질문할 계획이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4명의 제자들이 토끼들을 안고 고소에 도착했다.

남사추: “함광군, 위 형님! 빨리 오세요! 우리는 토끼들을 다 찾았어요~”

위무선: “아이구~~ 우리 애들은 잘했어! 수고했어~ 남잔, 너의 소중한 토끼들이 돌아왔다!”

남망기: “음. 얘들아 잘했다. 그리고 금광요를 곧 다룰 거예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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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8화

마지막 화

하진 (수): “‘오라버니’..?”

왕소: …

하진 (수): 좀 그런가요?

왕소: 아니.. 좋아서..

하진 (수): 아 뭐에요~

그들은 데이트 하려고 옛날 옷을 입고 놀이공원에 갔다.

왕소: 이걸 다 어떻게 만들었대..?

하진 (수): 제가 어렸을때 여기에 엄마 아빠하고 왔거든요. 그거 타로 가요!

왕소: 진짜 높아 보인데..! 

갑자기 아이가 왕소하고 부딪쳤다.

설 (아이): 죄송합니다. 

왕소: 넌 누구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설: 저는 왕설입니다. 저의 아빠이세요?

왕소: 아빠? 말도 안돼..너 왕정의 아이 아니야? 하진아!

하진이 듣지 못한다.

왕설…? 왕설!! 하진에게 기억이 났다. 왕설은 하진이가 나은 아이의 이름이었다. 

왕소: 하진아, 듣고 있어? 이 아이가 왕정의 아이였는데 왕정이 너하고 결혼을 했었다면… 아니야, 그럴 리가 없는데..

하진 (수): (울면서) 설아!! 엄마야! 너 괜찮아?! 네가 여기 어떻게 왔어? 잘 컸구나..

하진이가 설이를 안았다. 죽기 전에 설이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아기였는데.. 

왕소가 슬픈지 기쁜지 몰랐다. 

왕소: 하진아.. 진짜 네 아이야?

하진(수): 우리 아이잖아…

왕소: 그게 무슨 말이야? 우리 아이?? 아니, 정이가 분명히 자기 아이이라고 했는데..

왕소가 이제 알았다. 하진이가 정이하고 결혼을 했을 때 이미 임신을 했었다.

내가 아빠 됐다!

왕소: 설..설아? 아빠한테 와!

설: 아빠!

그렇게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

**

하진의 노트:

나만 안 변하면 내가 믿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 변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거 아니었다.

그러나 한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고해서 바꿀 수. 없다. 죽었다가 다시 살게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내가 죽고 다시 살다가 내 인생을 바꾼 사랑을 찾았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팬픽> 마침

우리 ‘수소’ 커플이 달빛 아래 평생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팬픽>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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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과: 만남

명희는 외로웠다. 명준과 설희는 사기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 명희를 말고 모두가 기뻐하는 것 같았다. 명희는 머리를 비볐다. 이마를 만져 봤다. 열은 없는데 머리가 아팠다. 커피가 필요했다.

길 아래쪽에 좋은 카페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카페에 갔다. 들어가 봤더니 카운터에 정말 잘생긴 남자 점원이 있었다.

“와, 잘생겼다.” 명희 옆에 있는 여자들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 모든 여자들은 그가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카운터로 걸어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주세요.”

그 남자가 고개를 들자 명희의 숨이 막혔다. 그는 미소를 지었다. “4천원 입니다.”

명희가 카드를 가져가면서 명희의 손에 그의 손이 닿았다. 명희는 깜짝 놀랐다. 바리스타가 명희의 카드를 돌려주며 다시 미소를 지었다.

명희는 자리에 앉았지만 잘생긴 바리스타를 쳐다보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명희는 벌떡 일어나 커피를 가지러 갔다. 명희는 잔뜩 긴장했지만 자신만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명희는 잘생긴 바리스타에게 다가가서 그에게 직접 말을 걸었다. “혹시, 전화번호 좀 알려 줄 수 있어요?”

바리스타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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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령 7화

“금 종주님, 안녕하십니까?” 남사추와 남경의는 금광요에게 인사했다.

금광요: “남씨 제자들? 여기는 어쩐 일로 왔나요?”

남사추: “함광군과 위 형님의 도착을 알리기 위해 저희가 그들보다 먼저 도착하도록 했습니다.”

금광요: “그래요? 왜 여러분들을 미리 오라고 하셨어요?”

남경의: “저희는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금릉하고 같이 금릉의 사추 강 종주님 방문하러 운몽에 가서 먼저 떠날 것입니다.”

금광요: “아 금릉의 친구죠? 그럼 여러분들 금릉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알고 있겠죠?”

“예, 종주님.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남사추와 남경의는 떠났다. 

금광요: “야, 너도 들었지? 그들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해줘. 고소 쪽으로 가서 함광군이랑 위무선을 찾으려고 해.”

금씨 하인 2명이 “예, 알겠습니다!”이라고 말하고 홀을 나갔다. 

하인들은 그리 멀리 가지 못했다. 갑자기 금릉과 고양자진은 나무에서 뛰어내렸고 모두 칼을 뽑았다.

금릉: “뭐하고 있어?! 나야! 칼을 치워라!”

금릉이 금 씨 상속인이라서 하인들은 마지못해 귀를 기울였다.

고양자진: “금광요랑 뭔가 꾸미고 있는 거 알아! 왜 함광군의 토끼들을 훔쳤어? 거짓말하지 마, 벌써 함광군한테 말했어!!”

비록 그 하인들은 금 씨를 위해 일하지만 함광군은 금광요보다 더 힘이 더 세서 그들은 두려웠다. 그래서 하인들은 금광요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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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 보보겅심 려: 7화

하진 (수): 아니.. 진짜 어떻게 왔어요? 

왕소: 어…나도 모르겠어. 내가 그냥 너를 보고 싶다고 눈을 감았는데 다시 떠보니 이 세상에 와 있더라. 나도 깜짝 놀랐어.

하진 (수): 그럼.. 이제 아무데도 안 갈 거죠? 

왕소: 어.. 평생 네 곁에만 있을게. 

하진(수): “우리 데이트 해요!”

왕소: 데이트..? 그거 뭐야?

하진 (수): 아 폐하께서는 무르시겠지. 아니다. 이제 폐하라고 부르면 안 되죠..

왕소가 한숨을 크게 쉬었다. 

더 이상 임금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이 되버렸는데 어떻게 수를 지켜줘..?

하진이가 눈치를 챘다.

하진 (수): 저는 괜찮아요. 왕소 씨가 임금이라서 만난 것도 아니잖아요. 광종이* 아닌 왕소를 제가 좋아하니까요. 

왕소: 고마워.. 진짜 고마워, 수야. 

하진(수): 이제 가요!

왕소: 어? 어디로?

하진(수): 이 세상에서 처음이잖아요.  보여주고 싶은 거 많아요!

*왕소가 임금을 있었을 때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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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필 무렵 7회

필구는 학교를 가기 위해 가방을 챙겼다. 

종열: 필구야, 거의다 준비 됐니? 

필구: 네 아빠, 바로 계약을 하려 사무실로 가는 거에요? 

종열: 응, 맞아. 기대가 되지? 

필구는 아빠의 미소를 보면서 행복해 했다. “그래, 아빠는 좋은 분이셔. 나를 속이는거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다. 

필구: 네 아빠. 너무 기대가 되요. 앞으로 저는 성공하는 유명한 야구 선수 될 거예요!! 

종열: 그래, 아빠도 너무 기대하고 행복하다. 여보, 필구가 준비 다 됐대! 가자! 

*필구, 종열와 제시카는 차를 타서 수무실로 출발을 했다* 

종열: 자, 다 왔다! 필구야 차에 내리면되. 

필구는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사무실에 들어갔다. 사무실에서 직원이 기달리고 있었다. 

직원: 아, 네가 필구구나! 만나서 방가워. 아저씨는 너의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 

필구: 아 네, 아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필구는 아빠와 제시카와 같이 의자에 안저있었다. 직원은 30-45 분동안 계약에 자세한 내용을 설명을 했다. 

종열와 제시카는 직원하는 말을 신중하게 들었다. 하지만 필구는 지루한지 살짝 잠을 들었다. 

직원: 필구야 이해 잘했지? 

필구는 벌떡 일어났다. 

필구: 아, 네 죄송합니다. 이해 다 했어요. 아빠, 사인해주세요! 

종열이는 필구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종열은 돈이 필요해서 필구에게 미소를 지웠다. 

종열: 그래 필구야! 아빠가 너를 위해서 사인을 할게. 

제시카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박수를 쳤다. 

제시카: 와!!!! 앞으로 너무 기대하는 일이 생길거다 필구야!!! 

종열은 제시카의 얼굴을 보면서 필구의 계약서를 사인했다. 

종열: 그래. 이제 일이 다 끝났다. 축가해, 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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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령 6화

남사추와 남경의는 아침에 난릉으로 떠났다. 출발하기 전에 위무선에게 새로운 소식을 담은 편지를 보냈고 그들의 친구 금릉에게 편지도 보내서 그들이 난릉에 가는 길에 있다는 것을 알렸다. 그들은 누가 범인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들의 도착을 비밀로 해야 했지만 금릉을 믿었다.

남사추와 남경의는 점심때쯤에 난릉에 도착했는데 경비원들이 있어서 정문을 통과하길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난릉에게만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릴 방법이 필요했다. 

남경의: “어떻게 해야 되죠? 울타리를 몰래 넘어야 할까?”

남사추: “아니, 이 시간에 꼭 잡힐 거야. 잠깐만, 난 이 속임수를 위 형님한테서 배웠다.”

남사추는 예복에서 사람 모양의 종이를 꺼내어 그 위에 한자를 썼다. 그 종이 인형은 남사추의 손에서 생기를 되찾았다. 남사추는 그의 의식을 종이 인형으로 옮겨서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고 그걸로 볼 수 있다.

남경의: “와~ 넌 정말 멋져!! 그 아비에 그 아들, 부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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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추는 종이 사람을 울타리 너머로 금릉의 거처를 향해 보냈다. 낙엽처럼 우아하게 허공을 떠다녀서 지역의 누구도 그걸 알아채지 못했다. 남사추는 금릉의 창문으로 종이 사람을 떠내려가게 했고 책상 위를 지나 금릉의 옆에 떨어졌다. 남사추는 금릉이 종이 사람을 즉시 알아볼 줄 알았지만 단지 재미로 금릉의 팔을 걷고 그의 귀를 잡아당겼다.

금릉: “야 남사추! 그럴 필요 없었어! 내가 빨리 데려다 줄게. 우리 친구 구양자진이 여기 방문중이라서 나도 그를 데려올게.”

그래서 금릉은 몰래 두 남 씨와 구양자진을 자기 방으로 데리고 왔다. 남사추와 남경의는 토끼 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걸 친구들에게 말하고 범인을 잡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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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과: 연애

고명준이 기뻐했다. 오늘은 부모님과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는 날이었다. 한 달째 김성희와 사귀고 있었는데 마침 성희가 명준의 부모님을 만날 시간이 되었다. 누군가가 명준의 어깨를 두드렸다.

“뭘 보고 웃어? 넌 바보 같아.” 명희였다. 명희는 명준의 핸드폰을 보고 성희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아아, 오늘 밤 맞지? 우리 부모님과 식사하는 거?”

“맞아. 오늘이지. 난 좀 불안해.”

“그런 건 보통이지. 우리 부모님은 성희를 사랑하실 거야. 걱정하지마.”

명준은 숨을 쉬었다. “성희씨가 좀.. 어떻게 표현하면 될까? 별로 사교적이지 않아서…”

“ 성희 걱정은 하지마. 성희가 착하고 예쁘잖아. 성희가 좋아하지 않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근데 스트레스를 많아서… 괜찮을 것 같아?”

“괜찮을 거야. 그건 그렇고 난 수업을 가야 돼. 이따 봐!” 명희는 밖으로 달려가고 다시 명준은 혼자 떠났다.

그 때는 명준의 핸드폰이 울렸다. 성희여다. “오빠! 지금 화장실에 옆에 있어. 어디야? 보고 싶어.”

“지금 갈게.” 명준이 전화를 끊고 성희를 찾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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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 보보겅심 려: 6회

왕소: “안녕! 수야..”

하진(수): “폐하! 어떻게…”

왕소: “나 왔어.. 늦어서 미안해. 이제 아무데도 가지 않고 네 옆에만 있을 것이다.”

하진(수): “아니.. 저를 어떻게 잦으셨습니까? 또 꿈을 꾸고있는 건 아니죠?”

 왕소: “아니야. 진짜 나야. 그래서 울지마..”

하진이 이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다.

폐하가 여기에 어떻게 왔을까? 꿈이냐 생시냐?? 

왕소: “나.. 네가 죽는 줄 알았잖아.”

죽는 건 맞는데..

하진이 폐하한테 그 사실은 말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왕소: “다시 보지 않다고 해서 미안하고 정이한테 갔을 때 잡지 못해서 미안하고 네가 편지를 섰다는 건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하고 나만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안 믿어줘서 미안하고… 너한테 미안한 일이 많아서 미안하다. 이제 잘해 줄게, 수야..”

하진(수): 폐하.. 그냥 저한테 다시 돌아왔으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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