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소: “안녕! 수야..”
하진(수): “폐하! 어떻게…”
왕소: “나 왔어.. 늦어서 미안해. 이제 아무데도 가지 않고 네 옆에만 있을 것이다.”
하진(수): “아니.. 저를 어떻게 잦으셨습니까? 또 꿈을 꾸고있는 건 아니죠?”
왕소: “아니야. 진짜 나야. 그래서 울지마..”
하진이 이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다.
폐하가 여기에 어떻게 왔을까? 꿈이냐 생시냐??
왕소: “나.. 네가 죽는 줄 알았잖아.”
죽는 건 맞는데..
하진이 폐하한테 그 사실은 말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왕소: “다시 보지 않다고 해서 미안하고 정이한테 갔을 때 잡지 못해서 미안하고 네가 편지를 섰다는 건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하고 나만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안 믿어줘서 미안하고… 너한테 미안한 일이 많아서 미안하다. 이제 잘해 줄게, 수야..”
하진(수): 폐하.. 그냥 저한테 다시 돌아왔으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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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는 왕소가 이렇게 로멘틱 할 줄 몰랐어요!! 하진이는 왕소를 다시 만나서 기분이 너무 좋겠어요.
드디어 또 만났군요ㅠㅠㅠㅠ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제가 방송을 볼 때 이런 걸 바라고 있었어요.
와… 매우 감정적이어서, 다시 만난 후에… 그는 과거로 돌아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