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8화

마지막 화

하진 (수): “‘오라버니’..?”

왕소: …

하진 (수): 좀 그런가요?

왕소: 아니.. 좋아서..

하진 (수): 아 뭐에요~

그들은 데이트 하려고 옛날 옷을 입고 놀이공원에 갔다.

왕소: 이걸 다 어떻게 만들었대..?

하진 (수): 제가 어렸을때 여기에 엄마 아빠하고 왔거든요. 그거 타로 가요!

왕소: 진짜 높아 보인데..! 

갑자기 아이가 왕소하고 부딪쳤다.

설 (아이): 죄송합니다. 

왕소: 넌 누구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설: 저는 왕설입니다. 저의 아빠이세요?

왕소: 아빠? 말도 안돼..너 왕정의 아이 아니야? 하진아!

하진이 듣지 못한다.

왕설…? 왕설!! 하진에게 기억이 났다. 왕설은 하진이가 나은 아이의 이름이었다. 

왕소: 하진아, 듣고 있어? 이 아이가 왕정의 아이였는데 왕정이 너하고 결혼을 했었다면… 아니야, 그럴 리가 없는데..

하진 (수): (울면서) 설아!! 엄마야! 너 괜찮아?! 네가 여기 어떻게 왔어? 잘 컸구나..

하진이가 설이를 안았다. 죽기 전에 설이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아기였는데.. 

왕소가 슬픈지 기쁜지 몰랐다. 

왕소: 하진아.. 진짜 네 아이야?

하진(수): 우리 아이잖아…

왕소: 그게 무슨 말이야? 우리 아이?? 아니, 정이가 분명히 자기 아이이라고 했는데..

왕소가 이제 알았다. 하진이가 정이하고 결혼을 했을 때 이미 임신을 했었다.

내가 아빠 됐다!

왕소: 설..설아? 아빠한테 와!

설: 아빠!

그렇게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

**

하진의 노트:

나만 안 변하면 내가 믿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 변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거 아니었다.

그러나 한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고해서 바꿀 수. 없다. 죽었다가 다시 살게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내가 죽고 다시 살다가 내 인생을 바꾼 사랑을 찾았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팬픽> 마침

우리 ‘수소’ 커플이 달빛 아래 평생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팬픽>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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