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톱프와 안나*
크리스톱프는 안나의 드라마 때문에 아주 중요한 질문을 못 물어보고 있었다. 안나가 크리스톱프와 사귀고싶어하는지를 물어보고 싶었다. 이제 앨사가 애랜댈을 벗어 나갈 거니까 그 많은 드라마하고 스트레스가 없어졌다. 안나를 위해서 크리스톱프가 안나의 집 옆에 있는 호주에서 작은 피크닉을 열었다. 여기에 안나를 데리고 와서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놀았다. 드디어 크리스톱프가 안나에게 물어 볼 수 있었다.
크리스톱프: “안나, 오늘 너랑 되게 재미있게 보냈어.”
안나: “응, 나도 오늘 되게 재미있었어. 고마워~”
크리스톱프: “이렇게 매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데… 내가 너의 남자 친구가 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안나: “어! 정말?… 좋아! 네가 나의 제일 친한 친구이고 너랑 시간을 보내는 게 재미있어~”
크리스톱프: “안나…는 내 여자 친구, 안나… 듣기 좋네!”
안나와 크리스톱프는 마침내 여자 친구/남자 친구가 됐다. 둘은 그 날의 나머지 시간을 재미있게 같이 보냈다. 안나는 그 날 밤에 그 해 처음으로 잠을 기분 좋게 잘 잤다.
*한스와 앨사*
앨사는 한스를 따라가다가 갑자기 어디를 가는지를 깨달았다. 안나에 집으로 가고 있었다. 앨사는 한스가 왜 안나한테 가는지 궁금했다. 그래도 그냥 한스를 따라갔다. 한스는 조용하게 안나의 방 창문으로 들어갔다. 앨사는 창문 밖으로 한스가 뭘 하는지 보고 있었다. 한스는 살금살금 안나를 향해 걸어 갔다. 안나가 얌전히 자는 것을 보고 한스는 잠시 주저했다. 안나를 죽이는 것이 제일 좋은 해결책인지를 자기 에게 다시 되물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안나를 죽이는 것이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스는 칼을 꺼내서 안나를 향해 칼을 휘젓기 시작했다. 이것을 보고 앨사가 깜짝 놀랐다. 앨사가 빨리 생각을 해서 소리를 지르지 않고 자기의 힘을 사용해서 한스를 못 움직이게 얼음으로 얼렸다. 이 소리를 듣고 안나가 깼다. 자기 바로 위에 칼이 있어서 소리를 지르고 침대에서 재빨리 뛰어 내렸다.
얼음이 된 한스를 보고 안나가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서 있었다. 한스는 아직도 살아 있는데 못 움직이고 있었다. 그때 앨사가 창문에서 나타났다. 앨사가 안나한테 어떻게 여기로 왔고 한스가 왜 이런 일을 벌렸는지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 설명을 들으면서 안나가 많이 고마워했다. 앨사의 약혼자인데도 자기를 구해줘서 더 고마워했다. 그 순간부터 안나는 앨사를 믿게 됐다. 그래서 앨사를 애랜댈에 더 오랫동안 있고 싶냐고 물어봤다. 앨사는 당연히 그러고 싶다고 해서 안나하고 사이 좋게 애렌댈에서 오래 동안 행복하게 잘 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