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사는 호텔에 며칠 동안 얌전히 안나의 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 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한스가 문을 열고 보니까 아무도 없고 바닥에 편지 한 장이 있었다. 편지를 열어 보니까 짧은 메모가 있었다.
앨사에게,
내일 내 집으로 초대를 하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에 데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꼭 오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나
이 편지를 읽고 앨사는 기분이 좋아서 흥분을 했다.
앨사: “드디어 안나가 나를 받아들일 것 같아!”
한스: “나쁜 대답을 받을 경우를 대비해서 희망을 너무 높게 품고 있지마~.”
앨사: “알아… 나는 단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야.”
한스: “어, 그냥 조심해~”
앨사: “알겠어~”
한스는 이 메모를 읽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 다음 날 밤에 호텔에서 몰래 나가서 칼을 갖고 안나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그다음 날 앨사가 제일 예쁜 치마를 입고 한스와 안나한테 갔다. 안나랑 얘기를 하면 서 점점 앨사는 자기를 안 받아줄 거라는 것을 이해했다. 이 것을 이해한 순간 앨사가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다. 한스도 앨사 바로 뒤로 따라나갔다.
한스: “앨사… 괜찮아?”
앨사: “안나도 나를 무서워하는데 괜찮겠어? 조금만 나를 믿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앨사는 울면서 한스와 호텔로 돌아갔다. 앨사는 이제 애랜댈에 있을 이유가 없었다. 그다음 날 다시 산속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앨사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샤워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다. 앨사가 샤워하는 도중에 한스는 자기의 계획을 더 정확하게 세웠다. 주변을 둘러 봤는데 칼이 안 보였다. 하지만, 한스의 겨울 가게에서 파는 칼을 한 개 가지고 왔다는 생각이 났다. 그 칼은 이 계획에 완전한 칼이었다. 20 센티미터에다가 되게 날카로운 칼이었다. 앨사가 샤워를 끝내고 나와서 잠자러 침대에 바로 들어갔다. 한스도 이를 닦고 앨사를 따라 침대에 들어갔다.
앨사: “한스, 잘 자.”
한스: “고마워, 너도 잘 자.”
하지만 한스는 잠을 아예 안 잤다. 앨사가 잠이 든 다음에 나가야 돼서 잠을 안 잤다. 앨사는 잠을 못 자고 있었다. 너무 슬프고 자기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이 많아서 잠자기가 힘들었다. 몇 시간 후, 한스가 일어나는 것을 앨사가 느꼈다. 살짝 지켜보니 한스가 문밖으로 나가는 것을 봤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앨사는 몰래 따라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