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왕국 팬픽 – 에피 5

*깊은 속*

한스는 앨사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 앨사는 너무 화가 나고 슬퍼서 혼자 울고 있었다.

앨사: “저리 가… 너랑 이야기 하고 싶어!”

한스: “말을 조금만 들어봐… 애랜댈에 가고 싶은지 알겠어. 너의 마음이 이해가 돼. 그런데 너의 부모님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궁금하지 않아? 정확하게 입양을 포기했는지 궁금하지 않아?”

앨사: “인생을 완전히 변화하는 소식을 방금 들었는데, 조금 생각 시간 줄래?”

한스: “알았어. 아무렇게나 결정해도 내가 너의 바로 옆에서 도와 줄게. 사랑해~”

앨사는 한스에게 아직도 화가 나서 아무 말도 안 하고 계속 울었다.

*며칠 후*

앨사: “한스.”

한스: “응?”

앨사: “가자.”

한스: “응?”

앨사: “가. 자.”

한스: “애랜댈에? 진짜로?”

앨사: “가자.”

한스는 앨사의 결정을 듣고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앨사가 마음 바뀌까봐 기분을 앨사에게 안 보여줬다.

한스: “어… 좋은데, 마음을 바꿨어?”

앨사: “나를 포기한 부모님의 설명을 듣고 싶어서. 이유를 듣고 싶어. 들은 소문이 사실인지 알고 싶어.”

한스와 앨사는 짐을 가볍게 싸고 애랜댈로 여행을 떠났다.

*애랜델의 대관식 날*

안나는 대관식 날을 위해서 예쁜 치마를 입고 화장도 했다. 준비하다가 노크가 들렸다. 문은 열어보니까 크리스톱프가 미소를 지으며 안나에게 인사를 했다. 이 순간이 아름다웠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순간이 갑자기 망쳐졌다. 크리스톱프 뒤에 모르는 여자 한 명이랑 또 다른 남자 한 명이 있었다. 안나는 경호원을 부르기 전에 이 낯선 사람들에게 물었다:

안나: “…누구세요?”

앨사: “잠깐만, 경호원을 부르지 마세요. 이름은 앨사고 약혼자의 이름은 한스 입니다. 제가 당신의 언니인 같아요제가 어렸을 우리의부모님이 저를 입양으로 포기했어요.”

안나는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경호원을 불었다. 경호원이 바로 와서 앨사랑 한스를 데리고 나갔다. 앨사와 한스는 이럴 걸 알고 경호원을 싸우지 않고 얌전히 걸어 나갔다.

2 thoughts on “겨울 왕국 팬픽 – 에피 5”

  1.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어 표현들을 정말 자연스럽게 잘 쓰시는 것 같아요. 특히 대화체가 딱딱한 문체가 아닌 실제 대화에서 사용하는 대사들처럼 느껴졌습니다. 대사들 뿐만 아니라 긴 문단, 특히 대관식 날을 설명하는 문단에서 나타나는 여러 묘사가 세밀하게 잘 그려진 것 같아서 전체 글을 읽는 내내 대화와 상황들을 머릿 속에 생생하게 그려갈 수 있었습니다.

    문법적으로까지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만 수정하시면 글이 정말 완벽해질 것 같아요! 우선, 글 앞부분 앨사의 대사 중에서 “인생을 변화하는 소식”이라고 쓰여있는데, ‘소식’이 주체가 되어 ‘인생’을 변화하도록 하는 것이므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소식”이라고 하면 더 정확한 표현이 될 것 입니다(:

    마지막 줄에서는, “경호원을 싸운다”라기보다는 “경호원과 싸운다”라고 하면 앨사 및 한느가 경호원을 대상으로 싸우는 상황이 더욱 잘 드러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글의 여러 표현들은 요즈음의 한국어 글의 트렌드에 잘 맞게 쓰여졌다고 느껴져요! ‘너무’의 단어가 사용된다는 점, 특히 대사에서 ‘조금’ 대신 ‘좀’이라는 단어도 종종 사용한다는 점 등이 실생활 표현과 밀접하게 닿아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할게요!! (:

  2.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어요 다음에는 화상 통화하면서 얼굴 보며 이야기해요 >-<
    글이 정말 매끄럽게 잘 읽혔어요! 특히 엘사와 한스의 대화가 실제 연인의 대화 같이 자연스러워서 재미있었고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제가 특히 눈 여겨 보았던 것은 *깊은 산속*, *에렌델의 대관식 날*과 같이 팬픽션에서 장소나 시간이 바뀔 때 *과* 사이에 그것을 특별히 언급해 주셨던 것이었어요. 그렇게 하니 연극 대본 느낌이 나면서 더 흥미진진하게 팬픽션이 읽히더라구요. 혹시 일부러 희극 느낌을 내기 위해서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하신 건가요? 궁금해요!
    또, 팬픽션을 읽으면서 원작과는 전개나 인물 사이의 관계가 많이 달라서 아주 흥미로웠어요. 혹시 이러한 전개는 어떻게 구상하게 되신 건가요? 무슨 계기가 있으셔서 입양이라는 소재를 생각해 내신 건가요? (아! 엘사의 대사 중에 '제-우리의-부모님이' 이런 부분이 있는데 입양이라는 팬픽션의 핵심 소재를 아주 잘 살린 대사인 것 같아서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
    그리고 문법적으로 조금 어색했던 부분들(거의 없었지만)을 지적하자면 '조금이라도 궁금하지 않아?'는 조금 어색한 표현이에요. 대신'조금도 안 궁금해?' 또는 '하나도 안 궁금해?'라는 표현을 한국어 대화체에서는 더 많이 쓰죵~^^ 그래도 '이라도'라는 조사를 알고 계시는 것 자체가 놀라웠어용ㅎㅎ
    또, ' 내 인생을 완전히 변화하는 소식'이라는 문장에서는 '변화'라는 단어 대신 '바꾸다'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게 문법적으로 옳습니다.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소식'이라고 고치는 게 단어를 맥락에 맞게 사용하는 거예요. '변화'나 '바꾸다' 모두 영어로 번역하면 change여서 이해하시기 정말 어렵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고쳐 나가시면 더더욱 재미있는 팬픽션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이미 충분히 재미있으니까요ㅎㅎㅎㅎ또 재미있는 episode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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