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션 9화 – 해리포터

강당에 들어 가자 프레드와 조지는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해리는 조지와 프레드가 해르미온에게 준 핸드폰과 똑같은 핸드폰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해리는 물었다.
“형, 형은 그거 어디서 났어?”
조지와 프레드는 동시에 대답 하였다. “어디서 나기는 어디서나, 마법에 걸린 복사기로 복사 했지.”
“핸드폰도 복사 할 수 있어?”
그때 무도회가 시작 되었다. 그래서 모두 무도회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몇 시간의 시간이 흘렀다. 정식 무도회는 끝나가고 파티 분위기로 변해 가고 있을 때 였다. 해리는 음료수를 마시며 쉬고 있을 때 커튼 뒤에 해르미온느가 서 있는 것을 보았다. 해리는 커튼 쥐로 가서 해르미온느에게 물었다.
“해르미온느, 너 여기서 뭐해? 너 파트너는?”

“일이 조금 복잡하게 좼어. 자세히 알거는 없고 빨리 나가서 루나랑 있어. 너 찾는 것 같다.”
“무슨 소리야? 복잡해 지다니?”
그러자 해르미온느는 어쩔 줄 몰라하면서 말하였다.
“하튼간 있어. 빨리 가 봐.”
그레서 해리는 커튼 뒤에서 나와 루나를 찾은 후 론과 초가 있는 곳으로 갔다. 해리가 오자 론은 해리에게 조용히 말하였다.
“야, 그런데 네가 해르미온느한테 준 이상한 기계 내 형들이 복사했는데 해르미온느한테 전화가 올 때 마다 그 복사한 전화기에도 전화가 와서 너하고 해르미온느하고 얘기하는 거 다 들은 거 알아?”
“뭐? 진짜로?”
론은 고개를 끄덕였다.
“뭐 별로 특별한 얘기는 안 했으니까 괜찮아. 야, 그런데 여기 제일 가까운 화장실이 어디 있냐? 잠깐
갔다 와야겠다.”
그래서 론은 해리에게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고 해리의 음료수를 봐 주고 있었다. 해리는 화장실로 급히 갔다가 다시 강당으로 오고 있었다.

그런데 오는 길에 해리는 조용히 우는 소리를 들었다. 해리는 그 우는 소리를 따라 걸어 가 보았지만 가보니 울음소리는 그치고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해리는 다시 학교강당으로 가서 루나와 다른 친구들과 파티를 즐겼다.

파티가 끝난 후 모든 학생들은 기숙사에 들어가 기숙사 휴게소에서 파티를 더 하기도 하고 방에 들어가 잠을 청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해리는 다른 학생들보다 조금 늦게 나오고 있었다. 그 때 해리는 한참 전 들은 울음 소리를 기억하고 그 장소에 가 보았다. 아무것도 없던 그 계단 첫 칸에 드레스 끝 부분이 잘린 것과 같이 놓여있었다. 그래서 해리는 그 옷자락을 주우려고 하였지만 당겨지기만 하고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해리는 손으로 더듬더듬 앞부분을 만져 보니 무언가가 있었다. 그래서 해리는 투명 망토인 것을 알고 그것을 걷자 그 자리에는 해르미온느가 깊이 자고 있었다.

해리는 투명망토로 해르미온느를 가린 채 그녀를 어깨에 매고 기숙사로 향하였다. 기숙사로 향하는 도중, 해리는 교수님 몇 분이 복도에서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덤블도어 교수님, 죽음을 먹는 자들이 아직도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더군요. 저도 어떻게 이런 일이 아직도 일어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죽음을 먹는 자 사이에서 큰 싸움이 일어나 많이 죽었다고 하던데 정말 이상한 일일세. 내가 듣기로““`.”
그때 매거나걸 교수님이 달려와 말하였다.
“교수님! 지금 막 볼드모트가 죽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교수들이 일제히 말하였다.
“정말로 그렇습니까? 그럼 이 사실을 얼른 마법 부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덤블도어 교수가 말하였다.
“마법 부는 내가 벌써 연락을 했네. 그리고 스내이프 교수 말대로 아직은 안심하면 안 될 것 같소. 주변에 사람이 있는 것 같으니 일단 내 방으로 가서 이야기를 합시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덤불도어 교수님의 방으로 올라갔다. 해리는 해르미온느를 업은 채 다시 기숙사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하였다. 해리는 걸어가는데 어깨 쪽에서 계속 따뜻한 물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해리는 속으로 말하였다.
‘자는 거는 좋은데, 제발 침 좀 그만 흘려라 해르미온느!’
기숙사에 도착한 해리는 해르미온느를 기숙사 구석 쇼파에 뉘어 놓고 자기 방으로 가서 옷을 갈아 입고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해리는 기숙사에 오면서 들은 대화와 2년 전 톰 리들에게서 온 편지에 적혀 있던 말이 생각 나서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하였다.

팬픽션 8화 – 해리포터

또 다시 2년이란 시간이 흘러갔다.
해르미온느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집으로 왔고 해르미온느와 해리는 론과 만나 시간을 보냈고 해르미온느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집에 방어 마법을 걸어 마법 부에서 알지 못하게 하고 무엇이 잘못 되어도 아무것도 망가지지 않게 하는 마법을 해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그래도 가끔씩 문제는 일어나기 마련이었다. 예를 들어 하루는 해리가 마법을 잘못 써서 해르미온느를 2시간 동안 남자로 바꾸어 놓은 적도 있었고, 또 해르미온느에게서 꼬리가 자라게 한 적도 있었고, 또 잘못해서 자기 자신을 걸어 다니는 사슴으로 바꾸어버리는 등 문제는 없지 않았다. 그러나 보통 거의 큰 문제는 없이 모든 것이 잘 지나갔다. 그리고 해리는 덤블도어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매주 주말 호그와트에 갔다. 호그와트에 처음으로 다시 갔을 때, 쥐약으로 쓰는 마법에 걸린 초콜릿을 잘못 먹고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학교 병원에 입원 해야 했다. 또 한번은 학교 교과서에 물리는 등 여전히 문제를 일으켰지만 이제 어느 정도는 지팡이를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
해리는 이제 16살이었다. 머글 세계에서 해리는 이제 운전면허 허가증을 받고 방과 후에는 랠리 전문학교에 가서 취미로 트레이닝을 받았다. 해리는 랠리 트레이닝을 아주 좋아하였고 그 곳에서 아주 우수한 실력을 보였다.
이제 겨울 방학이 끝나고 호그와트에 또 다른 학기 첫 날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번 첫날은 주말과 겹치게 되어서 해리도 호그와트에 가게 되었다. 그래서 론과 해르미온느, 그리고 해리는 아침 일찍 런던 기차역 승강장 9-3/4에서 기차를 타고 호그와트로 향하였다. 기차에 타자 론은 해르미온느에게 물었다.

그럼 다들 파트너는 정했어?”
“아, 너 다른 학교에서 우리 학교로 와서 머무르는거 있잖아, 그거 오늘하고 내일인거 알아?”
“무슨 소리야? 방문 무도회는 주말이 아니고 주중이야.”
“아닐텐데…….”
해리는 론에게 물었다.
“응. 나는 초랑 가고, 내빌은 내 동생이랑 가. 그리고 조지형하고 프레드형은 다른 학교에서 온 어떤 여학생들이랑 가고. 해르미온느는 누구랑 간다고는 했는데 누군지 잘 모르겠어. 진짜 너 누구랑 가, 해르미온느?”
“있어……” 론은 해리에게 물었다.
“그런데 너는 누구랑 가?”
그러자 해르미온느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그 자리를 떠났다. 해리는 헤르미온느가 나간 후에도 이상하다는 듯 문을 쳐다보다가 말하였다.

“글쎄, 한 명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있어. 원래 그 소식을 듣고 해르미온느랑 친구 파트너로 가려고 했는데 프레드 형하고 조지형이 준 구슬로 보니까 해르미온느가 벌써 어떤 학생한테 같이 가자고 물어보는 것 같더라고. 사실 나도 무도회에 대해서는 조금 늦게 알았거든.”
“아, 그렇구나. 원래는 무도회가 평일에 있었는데 날자를 주말로 바꿨어. 해르미온느는 아무도 같이 무도회에 가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서 나중에 내가 듣기로는 급하게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파트너를 간신히 구했더라고 그러더라고. 사실 해르미온느도 무도회가 주말이었으면 너하고 가려고 했었거든.”
“아, 그렇구나. 좋은 애 찾았겠지 뭐.”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학생들은 모두 학교 건물로 향하였다. 호그와트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해리는 다른 학생들과 같이 학교에 들어갔다. 들어가는 길에 해리와 론은 내빌과 초, 그리고 지니 (론의 여동생)를 만났다. 해리는 말하였다.
“와! 다들 정장으로 벌써 다 갈아 입었네?”
내빌은 말하였다.
“응, 기차에서 다 갈아입었어, 너는 누구랑 무도회에 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어……”
그 때 루나가 드레스를 입고 그들에게 다가왔다.

“안녕, 해리. 아직 파트너를 못 찾았나 보다. 나랑 같이 무도회에 갈래?”
그래서 해리는 대답하였다.
“아, 안녕 루나. 응 무도회에 같이 가자.”
그래서 론과 초, 네빌과 지니, 그리고 해리와 루나는 학교로 들어갔다. 론이 해리에게 조용히 물었다.
“얘가 네가 생각하고 있던 애야?”
“응.”
그리고 그들은 학교 강당으로 들어갔다. 그 모든 관광경을 해르미온느는 보고 있었다.

에피소드 9: 잘 있어

수광: 누구하고 말하고 있어요?

장재열: 내 친구 강하누라고 그랬잖아.

수광: ..혹시 화장실에 갔나요?

장재열: 무슨 말이야! 바로 앞에 앉아있는 친구가 강하누야.

수광: 아저씨..앞 자리가 비어 있어요..

장재열이 계속해서 강하누라는 사람이 앞에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수광이가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상황을 설명하는 문자를 보냈다. 지해수가 즉시 대답해서 장재열을 병원에 데려오라고 말했다.

수광: 아저씨..다름이 않 인데요..  

  

장재열: 어, 뭔데?

수광: 우리 엄마가 너무 배고파서 병원에 밥을 갖다 달래요.

장재열: 아, 그래? 우리 방금 아침을 먹었는데도?

수광: 네..우리 엄마 알잖아요. 먹는 걸 무척 좋아하신다는 거.

장재열: 그래, 그럼 뭘 사가지고 갈까?

수광: 제가 알아서 사가지고 갈테니까, 아저씨는 병원에 먼저 가보세요.

장재열: 그럴래? 그럼 내가 커피를 사가지고 갈게.

장재열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지해수가 입구에서 맞이했다. 지해수는 겉으로는 태연했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고 웃었다. 장재열을 정신질환 병동에 데려가야 했지만, 장재열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길 원했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려고 자기의 사무실로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

지해수: 자기야, 이렇게 급하게 와줘서 고마워.

장재열: 그럼. 널 배고프게 혼자 놔두지는 않지.

지해수: 근데, 내 문자를 받았을 때 누구랑 있었어?

장재열: 참, 그건 정말 웃긴 이야기야..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수광이가 나타났어! 학교에 가기 전에 음료수를 사러 잠깐 들리고 가려고 했나 봐. 근데, 우리가 만난 김에 다같이 점심을 먹으려고 병원에 왔지. 수광이는 오고 있는 길이야.

지해수: 아~ 그랬구나.. .근데, 수광이가 카페에 오기 전에 혼자 있었어?

장재열: 아니, 옛날에 만났던 친구를 따라잡고 있었어.

지해수: 어느 친구?

장재열: 모르는 동네 친구인데, 강하누라고 해. 강우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을 때는 걔는 그냥 팬이었어. 근데, 걔가 나를 그렇게 바짝 뒤쫓아 다녀서 내가 한번 커피를 사주기로 했어. 그 만남은 우리 우정의 시작이 되었지. 이제우리는 서로 뗄래야 뗄 수 관계가 되었고 나도 걔를 돌봐 주려고 노력해. 왜냐하면 강우는사랑이 많이 필요해- 집안의 상태가 정말 안 좋거든.

장재열이 말을 끝낸 후에 곧 지해수가 장재열을 정신병동으로 호송하는 것에 성공했다.

지해수: 자기야, 정말 미안해.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자기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걸 지켜볼 수가 없었어.

장재열: 해수야, 무슨 말이야?

지해수: 이 병원의 의사 선생님들은 최고야, 걱정하지마.

갑자기 두 경호원들이 장재열 뒤에 나타나서 장재열에게 다가갔다.

장재열: 이 사람들이 나를 정신 질환 병동에 입원시키려고 나타난 거야? 해수야,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지해수: 장재열, 내가 자기를 미친듯이 사랑하고 회복 기간이 아무리 오래걸리더라도, 내가 영원히 기다릴게.

장재열: 나는 괜찮아! 아무 잘못도 없는데, 왜 날 안 믿어?

지해수: 미안해.

장재열: 제발 이러지 마!

지해수: 잘 있어, 장재열.

에피소드 8: 한강우가 누구지?

장재열과 한강우가 해장국 집에 갔더니 맨 구석에 있는 식탁에 지해수가 앉아 있었다.

한강우: 아저씨, 저기 지해수 씨 아니에요?

장재열: 여기에서 우연히 만날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근데, 왜 술을 혼자서 마시지?

한강우: 그러게요.. 불쌍해 보이네요. 아저씨가 어떻게 좀 해보세요.

장재열: 내가 왜? 지금까지 연락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는데. 내가 왜먼저 아는 척해야 하는 건데?

한강우: 아저씨는 지해수 씨를 사랑하잖아요. 사랑은 바로 먼저 항복하는 것이잖아요.

장재열: 강우, 너 언제부터 이렇게 아는 척하게 됐어?

한강우: 아저씨도 내가 맞다는걸 알잖아요.

장재열: 그래. 아직 난 말짱하니까 내가 가서 얘기해볼게.

한강우: 준비 완료, 10, 9, 8, 7,…

이때는, 지해수는 술에 취해 정신이 몽롱했다.

지해수: 언니! 한잔 더 주세요!

장재열: 그만 마시는 게 좋지 않을까?

지해수: 아저씨의 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저는 괜찮거든요.

장재열: 두 달 만에 처음으로 나한테 이렇게 인사하는 거야?

지해수가 눈을 비비면서 장재열을 올려다보았다.

지해수: 장..장재열?

장재열: 당황스러워? 반갑다 지해수.

지해수: 나를 스토킹했니?

장재열: 야, 나 그런 사람 아니거든.

지해수: 그럼, 어떻게 찾았어?

장재열: 운명이랄까?

지해수: 아우, 오글거려.

장재열이 옆 자리에 앉았다.지해수는 또다시 장재열에게반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렇게 둘은 밤새 고기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제주도에서 느꼈던 그 감정들이 다시 살아 올라왔다.

 

지해수: 솔직하게 말하자면,잠시 동안 난 미래에 당신의 형제와 삶을 볼 수 있기를 원했어

장재열: 그걸 깨달아서 다행이야. 그럼, 이제부터 우리 사귀자는 말이야?

지해수: 내 말은, 어느 관계에서든 떠나야 할 때가 오기 마련이라는 얘기야.

장재열: 좋아. 근데 내 말은, 인생은 짧아. 사귀자.

그때부터 그들의 연애가 시작됐다. 그리고, 부부로서 그들의 삶이 달콤했다. 아침에는 둘이 아침 식사를 차린 다음에 수광이하고 같이 먹었다. 아침 마다 장재열은 지해수를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이마에 키스를 했다. 지해수는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장재열은 카페에서 글을 썼다.

어느 날, 수광이가 목이 말라서 학교에 가기 전에 음료수를 사러 동내 카페에 들렸다. 수광이가 음료수를 사러 들어갔는데 완전히 방심했다.

  

수광이는 자기가 본 것에 당황했다: 장재열이 혼자 앉아서 마치 누군가가 앉아 있는 것처럼, 옆에 있는 빈자리를 향해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있었다.

수광: 아저씨, 혼자서 뭐하세요?

장재열: 수광아! 학교에 왜 안 가구 여기에 있어?

수광: 그냥 목 말라서요.. 근데, 누구랑 얘기하는 거예요?

장재열: 아 미안, 소개도 안 하고 무례하게 굴었네! 여기는 내 친구 한강우야.

 

 

 

 

 

 

에피소드 9

오대수는 잠깐 동안 자기가 제대로 철웅의 말을 들었는지 생각을 해봤다.

“빨리 넘어, 뭐해!”

이 상황에서 주황 선을 넘는 것은 거의 자살이었다. 대수는 속도를 조금 줄이고 반대편 차도를 주시했다. 차들이 급하게 지나갔다. 대수는 반대 차선으로 넘어갈 틈도 찾지 못했다.

“오대수, 내 말 잘 들어봐. 나는 사진들을 지금 가지고 있어. 미도가 그것들을 보면 큰일 나겠지? 또 하기 싫은데 셋까지 센다.”

대수는 소리를 질렀다.

“아이고, 화내지 마. 오 초 줄게, 응? 하나.”

대수의 가슴은 두려움으로 터질 거 같았다. 차들이 너무 빨리 오고 있어 끼어들 기회가 안 보였다.

“둘!”

한숨을 쉬고 죽을 준비를 했다. 여기서부터는 대수의 삶은 자기 손안에 있지 않았다. 이 주황 선을 넘자마자 자기의 삶은 행운에 걸릴 거라는 것을 대수는 알았다.

“셋!”

대수는 집중을 하고 들어갈 틈을 찾았다. 이다음 차가 지나가면 대수는 반대편 차선에 낄 기회가 한 삼 초 정도 있었다.

“넷!”

다음 차가 지나가자마자 대수는 악셀을 밟고 핸들을 돌리며 주황 선을 넘었다. 넘은 다음에 대수는 속도를 줄이고 오직 차를 피하는 것에만 집중을 했다. 경적 소리가 사방팔방 시끄럽게 울렸다. 앞에 오는 차들도 대수를 피하려고 급브레이크를 하거나 방향을 빨리 틀었다. 대수는 경적을 누르며 앞으로 계속 갔다. 대수 가까이에서 차 하나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뒤에 오던 차와 그 차가 강하게 충돌을 했다. 대수를 피하려고 하던 차의 운전자가 바람막이를 통해 나와 몇 초 동안 공기에서 날은 다음에 소름 끼치는 소리를 내면서 아스팔트를 쳤다.

대수는 두려움과 죄책감으로 떨고 있었다. 핸들을 하도 세게 잡고 있어서 손에 핏기조차 없었다.. 대수의 정신은 팽이처럼 핑핑 돌고 있었다. 자기 때문에 누군가가 혹시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피커에서 웃음 소리가 들렸다. “오대수, 미쳤니? 도대체 뭐 하는 거야? 너 운전 더럽게도 못 한다, 왜 반대편 차도에서 운전하고 있어?”

대수는 분노하며 차를 바른 차선으로 틀고 멈췄다.

“야, 이 또라이 같은 놈아, 왜 대수 가지고 이렇게 놀아!” 미도의 목소리가 들렸다.

“닥쳐!” 퍽 소리가 나면서 미도가 고통으로 비명을 질렀다. 대수는 소리를 지르고 백미러에 달려있는 카메라를 주먹으로 쳐 부셨다.

“오대수. 뭐 한 개만 더 부수면 미도 손가락을 부러뜨릴거야. 자 이제 때 그만 쓰고 다시 돌아와. 길을 다시 찾아올 수 있지? 널 위해서 뭘 준비해놨어.”

Ep 9 도희야

남편은 자기 과거에 대해서 모른 체 10년 동안 살아도 자기는 한 번도 살면서 행복한 적이 없었다. 운전하면서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사람하고 동물의 관계로 자신의 부부 관계를 지각하니까 이영남은 자기 남편을 사랑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남편을 사람으로 못 보는 이유는 자기 의붓아버지 대문이었다. 의붓아버지를 사랑할 수 없고 동물로 봤으니까 이영남이 다른 남자들을 모두 다 동물로 봤다. 아무리 성격이 좋아도 이영남은 그 사람들을 절대로 인간으로 볼 수 없었다. 절대로 자기 의붓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었다. 그리고 자기 남편한테 자기 실제 이름이 선도희라고 말할 수 없었다. 자기 과거는 자기만 알 수 있는 것이었다. 10 년 동안 같이 살았지만 이영남은 남편하고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흐린 날에 비가 똑똑 떨어지면서 이영남은 서울에 도착했다. 차를 주차 한 다음에 이영남은 바깥으로 나갔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어깨가 이영남을 스치지만 이영남은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 자기 남편하고 이혼하고 싶다고 결정한 뒤로는 마음이 더 이상 답답하지도 않고 오히려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아파트에 들어가면서 이영남은 자기도 모르게 웃으면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10층에 도착하자 딩동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 문 앞에서 이영남은 집 열쇠를 꺼냈다. 툭 집은 다음에 열쇠를 돌리니까 찬 바람이 불어왔다. 하지만 한번도 집 안에서 이 찬 바람을 느껴 본적이 없었다. 남편이 항상 창문을 닫고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는 사람이니까 창문을 열어두었을 사람이 아니였다. 텔레비전 소리도 안 나고 추워 바람을 느끼니까 이영남은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집 안으로 들어가니까 안방 창문에서 남편이 뛰어 내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 순간에이영남은 자기 남편하고 해어지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의붓아버지가 자살해서 자기 삶에서 없어졌고 이제 자기 남편마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그 때 남편이자기 아내를 봤다. 남편이 이영남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나 사랑해? 이영남, 정직하게 말해. 나 사랑해? 빨리 말 하라고! 나 사랑해. 우리가 10년 동안 같이 있었지만 너는 날 사랑한다고  한번도 말한 적 없었잖아. 매일 비오고 나서 나한테 역겹다는 표정을 짓고방안으로 들어갔지… 도대체 나를 사랑하긴 해?”

하지만 아무리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싶어도 마음속에서는 자기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영남은 알고 있었다.만약에 그렇게 말했으면 자기 남편이 될 거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이영남은 자기 남편한테 사랑한다고 말했다. 안돼…

이영남의 남편은 알고 있었다. 이영남이 사랑한다고 말한 그 순간에 이영남이 거짓말 한다고 남편은 알았다. 자기도 이 세상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 것을 경험 한 이영남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어머니도 없고 의붓아버지하고 남편이 자살해서 이영남은 자신이 다른 사람의 죽음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에피소드 8

후진하자마자 붐비던 길에 사람들이 여기저기로 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욕하고 소리 지르는 게 차 안까지 들렸다. 대수는 속도를 늦췄다.

“오대수, 악셀 밟아,” 차 스피커에서 철웅의 목소리가 들렸다.

뒤 돌아보니 사람들이 아직도 차 뒤에 서 있었다. 더 빨리 가면 대수는 사람 한 명이라도 칠게 뻔했다.

“밟아!” 갑자기 미도의 비명이 들렸다.

대수는 마음을 준비하고 한숨을 쉬며 악셀를 세게 밟았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더욱더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며 더 빨리 뛰었다. 대수는 아무도 안 치려고 노력을 했지만 몇 미터 안 가서 사람을 스쳤다.

“야, 이 미친 놈아!” 그 사람이 넘어지면서 대수의 차가 지나갈 때 그를 향해 소리쳤다. 또 누군가 차의 옆 창문에 침을 뱉었다.

골목길에서 거의 다 나왔을 때 쾅 소리가 나면서 누가 비명을 질렀다. 대수는 드디어 누군가를 제대로 치었다. 놀라서 대수는 차를 멈췄다.

“오대수, 너 진짜말 잘 안 듣네. 셋까지 셀 테니까 그때까지 차 안에서 움직이면 미도한테 다 알려주고 말 거다! 하나!”

대수는 차 뒤에 누가 넘어져 있는지 안 보였다. 만약에 누가 거기 있으면 대수가 후진하자마자 그는 숨질 것이었다.

“이 새끼야, 둘!”

대수는 자기 뒤에 아무도 없을 거라고 믿고 악셀을 다시 밟았다. 아무것도 안 치고 부드럽게 차가 후진해서 대수는 긴장이 풀렸다.

“옳지,” 철웅이 웃었다. “자, 이제 멈추지 말고 후진하면서 오른쪽으로 틀어. 멈추기만 해봐!”

대수는 철웅이 말하는 대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급하게 오른쪽으로 틀었다. 우회전해서 나온 길은 번화가였다. 이 붐비는 길에 나오자마자 대수는 뒤에 있는 차를 치고 말았다.뒤에 있는 차가 경적을 끊임없이 눌렀다.

철웅이 조용히 웃는 게 스피커로 들렸다.

“그렇지, 그렇지. 이게 훨씬 더 재밌지 않냐? 이제 후진 그만하고 그냥 앞으로 가.”

대수는 말대로 기어를 바꿔 앞으로 갔다.

“이제 가다 보면 네 왼쪽에 고속도로가 나올 거야. 그거 보이면 거기로 가.”

조용히 대수는 계속 길을 주시하며 앞으로 서서히 나갔다.

“오대수, 이렇게 너를 위해 개인 가이드가 있으니 얼마나 좋아, 응?”

오대수는 대답도 하지 않고 침묵만 지켰다..

“야, 왜 어색하게 말도 안 하고 그렇게 뚱하게 앉아있냐? 똥 씹은 표정 가지고.” 철웅은 자기가 한 말에 깔깔거리며 웃었다. “아, 맞다. 너 말 못 하지?” 그러면서 더 크게 웃었다.

“이 벙어리 같은 놈아, 좀 빨리 안 갈래? 시간이 많이 없거든!”

대수는 화를 삼키고 페달을 조금 더 세게 밟았다.

“이제 시속 칠십 킬로에서 더 이상 떨어지지 마. 떨어질 때 마다 미도 한 번씩 때릴 거다.”

대수는 패달을 더욱 세게 밟았다. 대수는 시속 팔십 킬로에서 안 내려가고 차들을 추월하면서 고속도로 쪽으로 운전했다.

“다음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빠지면 고속도로가 나올 거야. 바로… 여기.”

대수는 말을 듣고 번화가 길에서 빠져나와 고속도로를 탔다.

“이제 잘 들어봐, 여기서 진짜 재밌어질 거야.”

대수는 긴장을 했다.

“쭉 가는데 주황 선을 먼저 넘어서 가.”

대수는 이 지시를 듣고 심장이 떨어졌다.

“행운을 빈다, 오대수.”

푸른 바다의 전설 — 에피 9

2017 ~

보답

그다음 날, 준재와 그의 팀은 지현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해충 검사원처럼 위장했다. 그들은 알약, 바늘, 의심스러운 보라색 꽃을 찾았다. 그들은 이 모든 것을 증거로 사진을 찍었다. 준재는 식탁 아래에 녹음기를 달았다.

그날 밤 대영이가 지현의 집에 찾아 왔다.

“서류에 사인 제대로 했지?” 대영이가 물어봤다.

“그래, 말했잖아. 그리고 치현은 다 몰라. 그래서 그에게 말하지 마라.” 잠시 멈췄다. “그리고 이 꽃들을 다 없애. 머리 아파.”

“그래, 증거를 없애는 것이 좋지. 바늘과 약도 버려야 돼.”

누군가 걷는 소리가 들렸다.

“왜 그를 죽이는데 그렇게 오래 걸렸니?” 대영이가 물었다. “다른 것들은 단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죽였잖아.”

“이 사람은 부자였잖아. 나는 그를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너무 완고했어. ”

“네가 잘했어. 그의 상속과 지금 그의 회사를 통해 우리는 함께 편안하게 살 수 있어.”

그녀는 그에게 미소 지었지만, 단지 1초 만에 사라졌다. 갑자기 밖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들렸다. 경찰이 그 집을 포위했다.

~~~

치현은 주말이 끝나기 전에 살인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자살할 것이다. 대영과 지현은 여러 살인 혐의로 감옥에 투옥될 것이다. 일중의 죽음은 독약으로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둘 다 감옥에서 일생동안 지내야 한다. 감옥에서 그들은 동료 수감자가 되었다. 대영은 다리를 벌리고 벽에 앉아 있었다. 지현은 벽을 마주 보고 침대에 누워있었다.

“왜 우리가 함께 있는데 행복하지 않지?” 지현이가 물었다. “이게 좋은가 …? 나는 일할 필요도 없고… 우릴 먹여주고… 우리 머리 위에 지붕이 있고… ”

대영은 “그것은 죄책감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지현은 침대에서 돌아 대영을 쳐다봤다. “…어떻게 죄책감을 없앨 수 있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냥 편안하게 내 안에 살고 있어.” 그는 손을 내밀었다.

“어쩌면 우리가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왜 이렇게 됐는지 같이 얘기해 볼까?”

지현은 손을 내밀고 대영의 손을 잡았다.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멀리까지 왔을까?”

마침내 그녀는 자기가 한 모든 나쁜 행동을 이해하고 그녀는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기의 죽은 언니, 죽은 조카, 그리고 죽은 남편들을 위해 울었다. 그녀는 자기가 망쳐 놓은 모든 사람의 삶을 위해 울었다. 그녀의 마음은 오랜만에 처음으로 가슴이 아팠고, 대영이는 옆에서 그녀를 위로해 주고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스피릿 핑거스 팬픽 – 에피 9: 너라는 꿈속

에피소드 9: 너라는 꿈속

둘이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다. 뒤에서 온 기정이는
우연이를 껴안아서 우는 소리를 작게 내고 있었다. 우연이가 기정이의 머리를 쓰다듬자 기정이의 울음이 그쳤다.

“못된 안예림의 복수 땜에 난 널 또 다시 놓친 줄 알았어. 너무 무서웠어, 우연아. 널 또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진짜 죽을 뻔 했단 말이야.” 속마음을 털어놓고 있는 기정이가 우연이를 계속 껴안고서 말했다.

“어디 안 갈 거지? 이번에는 떠나지 마.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좀 더 기다려 줘. 나 책임질게. 익명은…어떤 식으로 고칠 건지 아직 모르겠지만 내가 지켜줄 거야.”

“익명은 무슨. “ 우연이가 한 손으로 기정이의 머리를 토닥거렸다. “그때 중요한 것들이 이젠 얼마나 필요 없던 거였는지 알게 됐어. 익명으로 사는 거…네 옆에 있는 거…둘 중에 하나만 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 너랑 있는 거.”

우연이가 기정이의 팔을 살살 풀어서 고개를 돌려 눈물로 범벅이 된 기정이의 얼굴을 올려봤다. 갈망으로 가득 찬 듯한 기정이의 눈을 마주 보면서 우연이도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네가 더 좋아. 외로운 익명의 생활보다 지금 여기 있는 네가 훨씬 좋아.”

“나…할 말이 있어.” 이제 기정이가 말했다. “그때 물어본 게…네가 나랑 헤어지잔 말을 잘했다고 한 거. 내가 옛날에 아직 많이 부족해서 먼저 더 큰 사람이 되고, 더 잘해줄 수 있는 남자가 되고…이제 우연이의 남자친구가 될 준비가 됐어. 그때는 너무 어려서…바보였지. 그래서 실수를 통해 배웠는데 이제 널 제대로 지켜줄 수 있어.”

“기정아…”

“나랑 다시 시작할래?” 기정이가 우연이에게 다가왔다. 우연이는 활짝 미소를 지었다.

“당연한 건데 왜 물어봐?”

“그럼, 우리 여친이.” 기정이도 미소를 지으며 아주 가까이 왔다. 바로 집 앞에서 키스를 할 것 같아서 우연이가 속삭였다.

“기정아, 조심해! 보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해? 막 유명해진 배우로서 좀 신경 좀 쓰지? 데이트 스캔들 나오면 팬들도 없어지고…”

“에이이이. 여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팬이 있는데?” 기정이가 우연이의 머리를 살살 만졌다. “난 좋아. 다 알았으면 좋겠어. 우연이는 내 꺼야.”

_________

“방금 입수한 핫 뉴스가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옛사랑 얘기를 한 탑 스타 남기정 씨의- 배우 겸 모델 – 첫사랑이 밝혀졌습니다. 어떤 여자일까요? 바로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이고 지금 활동하는 드라마의 대본을 익명으로 쓰고 있는 작가입니다. 송우연 씨는 평범해 보이는 대학생인데 작년 유명해진 웹툰 원작자라고 지난 주 밝혀졌습니다. 드라마 활동을 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어서 결국엔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다시 사귀다니! 남기정 배우의 팬클럽은 공식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SNS에 올렸습니다. 이 사랑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죠?! 잠시 후,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티브이 스크린으로 기정이의 CF가 방송됐다.

옛날에 다녔던 그 카페에 둘이 와 있었다. 몇 년 만의 스프릿 핑거스 모임이었다. 우연이와 기정이가 가장 먼저 도착해서 방을 정해서 들어갔다.

“엄마한테 연락 왔어.” 우연이가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우리 이번 주말도 다 같이 저녁 먹자구.”

“완전 좋은데? 우돌이 올 거지?”라며 기정이가 웃었다.
“아, 빅풋이다!” 엄청 큰 강아지가 뛰어 왔다. “맞다, 우연아. 남들 오기 전에 나 부탁이 있어.”

“어. 뭔데?”

“다음 에피소드 그 키스 씬 말이야…혹시 빼면 안 되니? 예림이랑 하면 진짜 죽을 것 같아.”

“기정아.” 우연이가 빅풋에 눈을 떼고 기정이를 바라봤다.
“그 에피소드 대본을 벌써 다 냈잖아!”

“이거 봐 봐. 내가 말했잖아. 예림이가 드라마 여주로 들어왔을 때 넌 아무것도 안 해서 이제 후회한다!”

“그만. 나도 그거 생각하면 너무 기분이 안 좋은데…마늘은 어때?”

“흠?”

“마늘을 먼저 먹고 그 장면을 찍고 나와. 굿 아이디어지?”

“역시.”

둘이 웃으며 남들을 행복하게 기다렸다.

“드라마 끝나면 뭐 하고 싶어?” 기정이가 물어봤다.

“담에….다음에는 웹툰 말고 소설을 쓸까 해.”

“그럼 그림은? 소설이라면 스케치를 할 수 없잖아. 넌 사람을 크로키 하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데….”

“바로 그거야. 사람들이야.” 기정이가 기정이 스케치를 하면서 만족한듯 대답했다.
“현실에서 만나본 사람 위해 새로운 이야기 만들어 주는 게 좋아. 웹툰으로, 티브이 드라마로, 소설로. 난 다 좋아.”

“좋아.”

둘이 키스를 하려고 가까이 왔는데 그때 문이 열렸다.

“어이! 배블! 남똥!”

그린이, 선호, 카키 핑거, 블랙 핑거, 브라운 핑거, 핑크 핑거. 다 같이 들어왔다.

“오랜 만이에요, 여러분. 보고 싶었어요!” 우연이가 울먹이며 말했다.

“베블이다!”
모두가 기정이를 무시하며 엄청 반가운 듯이 우연이에게로 뛰어왔다.

“저기요–나도 인사하고 싶은데–?” 기정이가 말했다.

“에에에이쿠! 넌 매일 티브이, 버스, 지하철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남기정인데 우리 베블은 아무나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

모두가 같이 활짝 웃었고 기정이도 인사 나누면서 아주 행복해 했다. 드디어, 가족 같이 정 많은 스피릿 핑거스가 또 다시 시작되었다. 모두 다 행복하고 좋았다.

 

 

 

작가의 말:

많이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 더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꼭 “스피릿 핑거스“라는 웹툰 봐 주세용!!

OST: 빅뱅의 ‘Girlfriend’:

EP8- 박현수

EP8: 변화

“이제 더 이상 너를 못 보겠다. 서로를 위해서 조만간 연락을 끊어야겠어.”

나는 정민이 한테 이 한 마디를 했는데 정민이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을 했다. 정민이 얼굴을 볼려고 내가 좋아하는 맛집에서 만났는데 생각 한 대로 대화가 순조롭게 이어가지 못했다. 나는 이제 유명해져서 행동을 조심스럽게 해야 하고 사람들을 잘 못 만난다고 했다. 내 말을 기분 나쁘게 들었는지 나보고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했다. 귀에 거슬려서 나는 이제 더 이상 평범한 사람들이랑 말을 안 섞는다고 하니까 나보고 초심을 잃었다고 했다. 울듯한 표정으로 나를 보면서 연락을 끊자고 했다. 이야기가 끝나고 내가 먼저 자리를 떠났다.

술 취한 상태에서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문을 열자마자 아버지가 보였다. 훨체어에서 허리를 굽힌채로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었다. 나를 보자 마자 환하게 웃으며 더듬거리는 말로 소파에 앉으라고 했다. 그 해맑은 표정을 봤는데 순간 짜쯩이 확 올라왔다. 그래서 나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아버지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생 했는지 아세요? 아버지 때문에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맨날 집에 와서 밥상이나 차려주고.. 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듣는게 소원이에요.”

아버지 표정이 어두워 지면서 반성하는 듯이 머리를 숙였다. 천천히 말을 하기 시작했다.

“하나야.. 고..고..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듣지도 않고 돌아섰다. 늘 하는 말이고 의미도 없는 것 같아서 듣기도 싫었다. 내 방으로 올라가서 문을 세게 닫고 침대에 누웠다. 술 때문에 그런지 순식간에 깊은 잠이 들었다.

상준이랑 연애를 한지 얼마 안 됐는데 기획사 안에서 소문이 벌써 퍼졌다. 내가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 뒤에서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몆명 보였다. 그리고 회식 하러 갈때 평소에 했던 행동들이랑 달리 나를 경계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더 불편한 심정을 가지기 전에 나는 연애 하는 것을 공개하기로 했다. 상준이도 동의 했다.

그래서 회식 자리에서 다 말해 버렸다.

“네, 저는 상준 씨랑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소문이 이미 퍼진 상태라 말을 안해도 알고 있었겠죠? 그런데 제 입으로 안 들었으면 의심을 할 거 같아서 공식적으로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연애를 공개한 후에 수많은 기자들이 나를 찾아왔다. 내 연애에 관련된 질문들을 했는데 나는 거침없이 대답을 다 해줬다. 연예인들은 자기 사적인 생활을 숨기려고 애쓰면서 노력을 하는데 나는 모든 것을 밝히고 싶었다. 나는 제니라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