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그 주변에는 눈이 아름답게 내려왔다. 오대수는 미도의 빨간 잠바 털 사이에 눈이 끼고, 뭉치고 녹는 걸 조용히 봤다.

“아저씨 왜 이래,” 미도가 얘기 했다, “많이 걱정 되었는데.”

오대수는 미도가 참 반가웠다. 서로 안으면서 대수의 입은 서서히 환한 웃음으로 펼처젓다. 날씨가 추웠지만 그때 대수는 매우 따듯했다.

“그런데 우리 지금 어디야?” 미도의 목소리가 흔들렸다. “여기에 어떻게 왔는지 잘 모르겠어.”

대수는 말을 하려고 입을 벌렸지만 뭔가 이상해서 다시 닫았다. 그때 대수는 갑자기 소름 끼치는걸 깨달았다; 자기 혀에 느낌이 없었다. 사실 그는 혀가 아예 없었다. 놀라서 대수는 미도에서 떨어지고 손가락 하나를 자기 입에 집어넜다. 진짜로 대수의 혀가 있었던 곳에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었다.

“아저씨 괜찮아?”

말을 못 하고 대수는 입을 벌리고 사람 같지 아닌 소리를 넷다. 충격 받은체 오대수는 미도를 멍하게 보면서 주저앉았다.

“아저씨!”

놀란 체 미도는 대수한테 가까이 왔다.

“괜찮아?” 미도가 걱정된 표정으로 대수를 바라봤다. 대수는 꼼짝하지 않고 입을 꽉 다물었다.

“왜 그래, 말해봐!”

오대수는 고개를 내리면서 옆으로 절래절래 흔들었다. 그다음 한숨을 쉬고 미도랑 눈을 마주친 다음에 입을 열었다. 미도는 놀라서 비명을 지르기 전에 자기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대수는 다시 입을 다물고 바닥을 째려 봤다.

“어떡해…” 미도는 말을 못 끝냈다. “아저씨…”

오대수눈 어떻게 자기 혀가 사라졌는지 아무런 단서도 없었다. 사실 이 숲속 가운데에 어떻게 왔는지도 기억이 없었다. 깊이 생각을 해볼려고 하면 머리 속에서만 맴돌 뿐 어떤 단서가 생각이 날듯 말듯 할 뿐이었다.

앞을 다시 봤을 때 미도랑 눈을 마주쳤다. 대수는 일어슨 다음에 자기 옷에서 눈을 털고 뒤를 돌아봤다. 거기는 검은 의자 두개가 있었고 그 의자들 쪽에서 온 발자국들이 눈에 찍혀 있었다. 대수는 그 발자국들을 따라 의자들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게 뭐야…” 미도가 눈에 앉아서 조용이 말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

대수는 멈추고 뒤돌아 미도가 눈물 닦으면서 일어나는 걸 봤다. 깊이 쌓인 눈을 헤치며 그녀는 대수 쪽으로 어색하게 거러오길 시작했다. 눈을 못 맞추고 미도는 대수의 팔을 잡고 같이 발자국들을 따라 걸어갔다.

의자들에 도착을 하고 난 후 대수는 또 다른 발자국들을 찾았다. 그 둘은 조용히 바닥을 바라보다가 미도가 침묵을 깨트렸다.

“이거 따라가면 되지 않을까?”

대답을 못 하고 대수는 발자국들을 따라 다시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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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팬픽 — 에피 1

1975~

입양 센터

수원에서 또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잎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현과 서희는 놀이터에서 즐겁게 “나 잡아봐라~” 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 둘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스스로 지켰다. 입양센터 관리자가 서희에게 다가갔다.

“서희야, 좋은 소식이 있다!” 라고 관리자가 말했다.

손을 잡고 둘은 조심스럽게 관리자에게 다가가웠다. 관리자는 왼쪽과 오른쪽을 보며 어떤 쌍둥이인지는 확실치 않이었다. 서희가 이것을 알아봤다.

“제가 서희입니다.”

관리자는 손을 움켜잡고 웃는다.

“너를 입양할 사람이 생겼어. 나를 따라 올래?”

관리자는 서희의 손을 잡는데 서희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지현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슬프게 손을 놓는다.

“(멀리) 너의 새 부모님은 서울에서 내려왔다! 믿을 수 있니? 부모님은 저택에 살고 있다고 말했고 개도 있다고 했는데… 이름이… 뭐였지?…”

모든 것이 잠시 동안 조용해졌다. 심지어 바람도 서희와 함께 떠난 것처럼 느껴졌다. 숨 쉬기가 너무 힘들게 됐다. 세상은 지현 주위에 응축 된 것처럼 느꼈다. 지현은 혼자서 쭈그려 앉아 놀이터 모래 위에서 가족을 그리기 시작했다. 부모와 집에서 행복하게 함께 사는 두 아이의 그림이었다. 잠시 후, 지현은 모든 것을 털어 내고 모래에 그린 사라졌다.

~~~

한 시간 후, 모든 서류와 입양 과정을 마친 다음, 쌍둥이는 행복하기보다 슬픈 자세로 앉아 있섰다. 그 둘은 이 순간을 평생 기다렸지만 헤어지는 것을 결코 상상하지 못했다.

“어쩌면, 내 부모님이 다시 생각할 수—”라고 서희가 말하고 있었다.

“아니… “라고 지현가 말했다.

“언제든지 나를 보러 와. 내 부모님 한테… 물어볼…게…:”

“…괜찮아.”

“그래… 너는 더 좋은 부모를 가질 수 있을거야. 확실해.”

“글쎄…”

“슬퍼하지마. 커서 다시 같이 살 수 있잖아.”

지현은 울기 시작하고 서희는 지현을 안아 주며 위로하려고한다. 그 둘은 그것이 서로를 만날 마지막 시간인지 알지 못했다. 몇 달이 지나 지현은 두 번 입양되고 부모의 학대와 이혼으로 두 번이나 가족을 잃게 됐다. 지현이 세 번째로 입양 할 때 쯤, 부모는 지현의 불안정한 모습을  성장과정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지현을 포기했다. 지현은 입양 센터에서 입양 센터로 옮겨다니게 됐다. 지현은 서희가 어디서 살고있는지 알고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지만, 서희와 의도치 않게 연락이 끊겼다. 서희는 잘하고 있었다. 그녀는  사립 학교에 다니고 수업에서 일 등을 하고 있었다. 고등학교를 마친 다음, 서희는 서울대학교에 받아 들어갔고 똑같이 지적이고 멋진 남자 친구가 생겼다. 반면에 지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작은 식당에 청소하는 사람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여섯 번째 아버지가 모든 돈을 술에 썼기 때문에, 지현은 살기 위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녀는 야간 교대도 하고 학교 교육을 받을 여유가 없었다. 이 시점에서, 지현은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본인이 없어야 서희가 더 행복하고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우연히 그 둘은 20 년 후에 서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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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핑거스 팬픽 – 에피 1: 맘에 걸리는 너

스피릿 핑거스 팬픽션

에피소드 1: 맘에 걸리는 너

학교 가는 길이 매일매일 막혔다. 아침마다 출근하는 사람들과 아직 잠에서 덜 깬 학생들이 밀려왔기 때문에 지하철과 버스 모두가 불편했지만 자취를 하는 대학생 우연이는 불편하지 않았다. 버스 정류장에서 같이 기다리는 사람들은 평범한 우연이를 잠깐이라도 바라보지 않았다. 대신, 우연이는 다른 사람들을 슬쩍 훔쳐보았다. 아무도 우연이를 쳐다보지 않을 때는 주머니에 넣은 작은 스케치북을 꺼내서 그림 그릴 기회를 재빨리 잡았다.

기다리던 버스가 드디어 오자 수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사람들이 벌떼 같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탔다. 우연은 운 좋게 오른쪽에 있는 자리를 잡아 앉았지만 주변 곳곳에 옛날에 익숙한 얼글을 보았다. 처음에 모델, 이제는 배우로도 활동하는, 가장 멋있고 잘난 연예인. 우연이 눈길을 뗐고 스케치북을 쓰다듬었다. 손가락 밑에 이름들이 쓰여 있었다. 한가지만 자꾸 떠올랐다.  

남기정.

몇 년 전에 친하던 친구. 우연이를 두근거리는 사랑. 이제는 전 남자친구. 이제는 모르는 배우.

가끔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우연이 오늘은 안경을 쓰고 바로 앞에 앉은 여학생 두 명을 몰래 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휙휙. 새로운 페이지로 넘기고 다시 그려 보았다. 친구한테 핸드폰으로 뭔가 보여주는 여학생이 갑자기 친구의 손을 움켜잡았다.

“오마이갓. 헐. 허어얼. 이게 뭐야. 드라마로 다시 만들어진다구? 대애애박.” 오른쪽 여학생은 신나서 목소리가 높아졌다. 왼쪽은 조금 더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게. 도대체 작가는 무슨 생각인 걸까? 지금까지 아무도 모르게 이렇게 대박 난 웹툰 썼는데…갑자기 웬 드라마야?”

“봐봐. 드라마 스탭에 작가도 포함된다구. 근데 아직 작가가 누군지 아무도 몰라!”

“대애애박.” 

뒤에서 지켜보는 우연이 수줍게 미소를 지으면서 스케치북에다가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렸다. 휙휙. 또 다른 페이지로 넘기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여학생들이 내려서 이번에는 버스 왼쪽에 앉아 있는 아줌마를 훔쳐보면서 그려 보았다. 그 아줌마도 핸드폰으로 우연이의 웹툰을 보고 있었다.

작년이었다. 우연이가 오랫동안 상상한 이야기가 드디어 웹툰으로 만들어졌다. 대학 일학년 때부터 시작했는데 삼학년 때까지 꾸준하게 쓰고 그리고 있었다. 우연이 몰래 그림을 다 그리고 필명으로 글을 다 쓰고 나니 아무도 모르게 느닷없이 대박이 났다. 처음에는 웹툰을 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어느 여름밤에 갑자기 기막히게 인기가 많아졌다.

 어떻게 이만큼 인기가 많을 수 있는지 우연이 아직도 이해 못 했다. 두 달 후에 카톡에서 캐릭터 스티커도 생기고, 석 달 후 이대와 홍대 길거리에서 핸드폰 케이스도 팔고, 가을이 왔을 때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고생들, 마트 옆에서 과일을 파는 아줌마들, 가끔은 남학생들도 다 웹툰을 보고 있었다. 시즌 1이 끝나기 전에 유명한 감독과 시즌 2는 드라마로 만들기로 했었는데 마침내 오늘 자 신문에 발표가 되었다.

당연히 작가가 누군지 알아보려고 한 사람들이 많았다. 뉴스 사이트들도 스토커 같은 팬 몇 명도 열심히 알아보았지만 우연이가 잘 숨겼기 때문에 감독과 절친한 친구 몇 명만 알고 있었다. 옛날부터 현재까지 익명성을 좋아하는 우연이는 가끔 전 남자친구의  광고를 보고 마음이 아팠지만 계속 익명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았다.

옛 생각에 잠겨서 우연이는 학교 정문 앞 버스 정류장을 거의 놓칠 뻔 했다. 급히 내려
수업으로 달려갔다. 여기서는 유명한 작가가 아니라 평범하고 공부를 좀 잘하는 여대생으로서 우연이는 조용히 다니고 있었다.

강의실로 들어가 앉은 우연이는 교수 몰래 핸드폰을 확인했다. 맨 위에 있는 문자는 남기정의 친누나, 우연의 친한 언니인 남그린에게서 와 있었다.

“베블아~ 우리 베블* 만날 시간 있니? 감독님이 얼른 만나고 싶어 하신다. 그리고 언니도 보고 싶다.”

우연이 답장을 보냈다.

“언니~ 오늘밤 시험 봐야 되는데 내일 아침 어때요?”

그린이는 바로 문자를 확인하고 답장을 보냈다.

“좋지. 감독님 만날 시간은?”

“언니랑 만난 다음에. 언니, 저 지금 시험 보고 올께용!” 우연이는 얼른 핸드폰을 끄고 시험을 감독하시는 교수의 말을 잘 들어 보았다.

시험을 열심히 보고 있는 우연이의 꺼져있는 핸드폰으로 문자 하나가 와 있었다. 발신제한 번호에서 온 문자가 이렇게 설명 없이 쓰여 있었다.

“축하해.”

______

작가의 말:

*“Baby Blue”에 대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원전에 따라서 스피릿 핑거스 모임에서 송우연의 별명은 ‘베이비블루’, 짧게 하자면 ‘베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으셨다면 코멘트 부탁드려요~

원전을 꼭 읽어 보세요!

 

에피소드 1의 OST: 

 

에피소드 2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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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팬픽션 에피소드 1

그는 그가 숲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몰랐는데, 그가 잃어버린 것만을 알았습니다. 차가 길가에서 멈추었고 어둠 속에서 밝고 눈부신 헤드 라이트가 있었고 차문이 열렸을 때 소리가 나왔다. 아키오는 당황했다. 생각이 빠르게 왔고 혼란스러워졌는데, 부모님의 생각, 그들이 차도에서 뒤로 물러나면서 창문에서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것이 그가 그들을 본 마지막 시간이었다. 그는 고아원에 도착하고 해가 져서 창 밖으로 몰래 들어 와서 다른 아이들이 잠들었을 때, 아래의 수풀로 떨어지고 팔과 다리가 얽히고 설킨 뒤에 긁으면서 불타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집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는 집에 돌아가는 것 만 원했다.

그래서 아키오가 달렸다. 그는 불빛과 목소리에서 도망갔고 수로로 뛰어 내려 둑으로 올라 갔다. 지사와 브러시가 얼굴을 마주 보며 손을 뻗어서 숲으로 향했다. 헤드 라이트의 밝음이 꺼져서 어두운 하늘 위로 월광이 내려갔습니다. 아키오는 발바닥에 발을 붙잡아서 앞으로 거꾸러졌고 부드러운 숲 지대를 강타했다가 바람이 끊어져 가파른 경사를 타고 끝이 가라 앉았다. 아키오는 자신이 굴러 갈 때 그의 주변에 파악했지만 자신을 침착하게 위해서 충분한 꽉 붙잡음을 찾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땅이 평평해져서 아키오는 숨이 차고 멍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키오를 사로잡은 뜨거운 공포와 열광은 순간적으로 그를 남겨두고 통증과 자기 연민의 감정에 빠지게 했습니다. 일어나는 힘 없는 아키오는 그의 가슴으로 그의 팔 및 다리를 가까이 당기고 천천히 울기 시작했고 몸 전체를 망가 뜨렸다. 마침내 그는 눈을 떴는데, 아키오는 숲이 얼마나 어두웠는지 깜짝 놀랐다. 그의 눈이 어둠에 익숙하기 시작한 후에도 아키오는 달리는 동안 볼 수 있었던 달빛이 이제는 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정도로 희미해졌다는 것을 알았다. 땅에서 부드럽게 일어나 몸이 아프고 옷이 더러워졌으며 아키오는 주변에서 알아보는 것을 둘러봤는데, 그가 길을 찾을 수 있는 흔적을 보았다. 숲의 어둠 속에서 달빛이 계속해서 희미해지고 아키오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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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태극기 휘날리며 – 양수현

아… 꿈이엇다. 꿈이어서 다행이네… 아니다. 꿈이든지 현실이든지 상관이 없다… 무슨 말이야.

 

숨이 조금식 느리지면서 정신을 천천히 차릴 수 있는 것 같았다. 한숨 쉬고 땀찬 담요를 옆으로 밀면서 관 같은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를 깨운 해빛이 창문 블라인드 옆으로 기어 들어 와서 지저분한 방을 비쳤다. 아무도 집에 안 들어오니까 정리할 필요 없지.

내 고독한 방에서 주의 야외의 역마차, 자동차, 행상인,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까 정말 외딴 된 것 같이 느껴진다. 생각에 갑자기 빠졌다.

내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정말 없나? 이 배달부는 없어져도 서울 새월이 똑같이 지나 가겠다는 생각이 난다. 그리고 한 배달부는 이 지구 한태는 뭔데? 그렇게 생각하면 인류 전채가 아무 것도 아닌대… 아니다. 인길강, 너는 지금 무슨 말이야. 그래도 일하러 가야 돼. 내일 고민할 수 있는 것이 잖아. 오늘은 이 배달부는 일 하러 나가야 된다… 그런데 늦게 일어나서 벌써 오후인데 지금 나가도 소용이 없는데… 아니다, 인길강. 꼭 가야 된다. 돈을 벌어야 된다. 누구에게 너를 먹일거야?


느릿느릿 준비한 후에 바깥에 나가서 바쁜 세상 속으로 들어갔다. 황혼 다가 오는데 아직도 길이 막히고 사람이 넘쳤다. 서울에서는 쉬는 날이 하나도 없다.

그 등허리에 한 국수 가게에 전달 해야 되는 배달을 들 면서 교통하고 걸어가기 시작했다. 안갈강은 서울의 명랑을 이해 못 했다. 매일 일어나고 밥 먹기 위해 힘들게 일하고, 잠만 자는데 어떻게 이 생활이 즐겁지.

“저기요! 이렇게 늦게 오면 어떻게요!” 국수 가게 아저씨가 얘기했다.

생각에 빠져서 국수 가게에 도착한지도 몰랐다.

“재료 없이 장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안 오나 걱정하다가 벌써 옆 가게에서 재료를 샀어요. 이젠 아무 것 도 필요 없어요. 안녕히 가세요!” 국수 가게 아저씨가 손을 흔들면서 나한테 가라고 몸짓을 했다.

남은 자존심도 없어서 쪽팔리지도 않아서 차분하게 변명을 하고 천천히 떠나갔다.

안길강, 내가 얘기 했지?오늘 일하는 것이 소용이 없다고 했잖아…

느닷없이 두려운 소리가 서울의 밝은 분위기를 뚫고 모두 시민들이 다 얼었다. 우리 모두 다 이 소리의 의미를 아는데 너무 놀라서 믿지 못 했다. 서울의 비상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 한국전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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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 – 박현수

EPISODE 1: 소개

나는 이력서를 제출했었다. 대학을 졸업해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직장을 구했어야 한다. 지금은 취업률이 낮아서 취직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다행이 나는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서 자신감이 있었다. 대학 다닐때 별로 좋아 하는 거는 없었지만 숫자나 계산을 하는걸 잘 해서 나는 회계를 전공 했었다.  이번 면접에 회계로 전공한 졸업생들을 바로 합격 해준다고 해서 내가 KPG기업에 이력서를 내고 지원했었다. 지원한 1 주일 뒤에 합격 소식을 메일로 받고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그 회사에 입사한지 5년이 됐었다. 5 년이 지나면서 나는 불만이 많이 쌓였다. 나는 안정된 월급을 받고 일을 잘해서 회사에 짤리는 일은 없없지만 직장생활은 따분하고 무의미하기 시작했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건 좀 갑작스러웠는데 생각을 좀 해보니까 이해가 됐었다. 일단 매일 똑같은 일상 있었다. 오전 8시에 출근하고 오후 7시까지 일했다. 회사 안에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퇴근하면 바로 집에 가는 경우가 많았었다. 집에 들어가면 거실에 아버지가 휄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고 집에 왔다고 말을 항상 해줘야 된다. 아버지는 몇년 전에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치매에 걸린 상태라서 내가 돌보고 있다. 저녁을 준비하고 밥을 아버지랑 먹으면 하루가 가고 다시 다음 날이 반복 된다. 여기서 나의 유일한 낙이 티비다. 가끔씩 시간이 조금 남아 있으면 소파에 앉아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매번 볼때 마다 가수가 될 수 있는지 고민을 했었다. 나는 연습 생들처럼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적도 없었고 취미로 노래를 불렀는데 많은 사람들이 내가 타고난 발성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을 해줬다.

회사에서는 별로 아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했었다. 단지 부서에 같이 일했던 정민이랑 친했었다. 정반대로 정민이는 굉장히 활봘했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회사 내부의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같은 부서에 일해서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많았었다. 같이 애기를 하면서 공통점을 만들니까 급격히 친해져서 한 번 자기 집에 놀러 오라고 초대해줬다. 5년이 흐르고 정민이는 나랑 절친한 사이가 되었었다. 어느날 회사에서 정민이랑 애기를 하다가 심각한 표정으로 나의 솔직한 심정을 말해줬다.

“정민아, 나는 회사를 그만 때려치울 생각이야.”

정민이는 의아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물어봤다. 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면서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정민이는 신중하게 생각을 해 보라고 했다.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면 나중에 후회를 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

서슴없이 사직서를 책상에 두고 나는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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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하 Chapter 1- 김정명

Chapter 1

흐린 날에 이영남은 집 앞에 있는 인도로 걸어가고 있었다. 비가 똑똑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영남  우산을 세울 생각이 없었다. 지나가는 사람들 어깨를 스쳐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 마음이 답답한 이영남은 자기 남편이랑 이혼 하고 싶은 생각 밖에 없었다. 남편하고 10년 동안 살아도 한 번도 살면서 행복을 못 느꼈다. 이영남은 자기 남편을 먹고 자고 노는 인간으로 보이지 않고 동물로 보였다. 사람하고 동물 관계로 지각하니까 이영남 씨는 자기 남편을 사랑할 수 없었다. 이영남은 남편한테 이야기를 하면 벽돌한테 이야기를 하는 기분을 느꼈다. 이영남은 사랑하는 마음 깊이에 굳어 있었다.

어느 날 이영남이 남편한테 하루 동안 집을 떠난다고 했는데 관심도 없고 힘도 없는 이영남 남편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영남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 없이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살았다. 혼자 살면서 해결할 일이 있었으면, 자기 혼자서 해결했다. 하지만 이영남은 왜 자기가 남편하고 결혼했는지 이유를 못 알아냈다. 그래서 이영남은 그 작은 바닷가 마을로 가기로 결정 했다.

운전 하면서 이영남 씨가 어렸을 떼 자주 갔던 강둑을 지나 갔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까 어린이가 혼자 발레 댄스를 춤추고 있었다. 그 순간 이영남은 입에서 10년만에 안 나온 웃음 소리가 나왔다. 그 작은 아이가 행복해 보여서 행복한 기분이 이영남을 가득 채웠다.

옛날에 살았던 오두막 집에 도착 한 후에 옆집 이웃 분들이 따뜻하게 환영했다. 이웃 분들은 서울에서 온 이영남을 높은 사람으로 봤다. 이 바닷가 마을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절대 바닷가 마을 바깥으로 못 나갔다. 환영을 끝내고 나서 이영남은 오두막 집 안으로 들어갔다. 오두막 집 안에는 침대만 있었다. 화장실은 집 외부에 있었지만 부엌은 없었다. 하지만 부엌 없이 이영남은 살 수 있었다. 왜냐하면 침대 밑에 참치 통조림이 여러 개 있었다.

이영남은 바쁜 서울하고 남편을 떠나서 자유를 오래간만에 느꼈다. 경찰 제복을 벗고 잠옷으로 갈아 입은 다음에 이영남은 침대에 올라 갔다. 집 안으로 들어온 자연스러운 바람을 느꼈다. 시간이 흘려가면서 시계추가 일정한 리듬으로 소리를 내듯이 배를 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이영남은 눈이 서서히 무거워지며 스르르 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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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션 개요 – 태극기 휘날리며

팬픽션 개요

원전/원본의 제막 태극기 휘날리며
원전의 장르 한국 영화: 역사 소설
원전의 개요

 

한국전쟁 직전에 두 형제들이 병역에 뽑혀서 식구하고 갈려젔다. 동생 이진태는 대학교가게 작정이 돼서 형 이진석이 어서 동생을 집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이진석이 위험한 임무에 자원 봉사를 하면서 중사가 됐습니다. 한 잔투 중에 이 형제들이 헤어지게 돼서 진석은 북한의 잡혀서 진태는 형을 찾으려고 다시 전쟁 합류를 했다.

 

 

등장 인물 안길강 

이진태

이진석

강용석

김영민

장르 팬픽션 장르: 역사 소선
주제 도덕과 윤리

존재와 죽음

임시 개요 이 팬픽션은1918년에 태어난 안길강이라는 배달부의 소설을 봅니다. 인생을 벌써 포기한 인 아저씨가 무관심하게 초안에 뽑히고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게 돼습니다. 안길강은 죽음에 가까울때 만 느낄 수 있는 공포와 실존적인 고민와 전쟁에 피할 수 없는 현실을 경험 합니다. 목숨을 상관 안 했던 안길강은 전쟁에서 만난 특별한 사람들 때문에 인생의 목적을 찾게 돼습니다. 그러나 이 새로운 목적과 함께 안길강은 한번도 안 느꼈던 무자비한 힘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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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션 개요: 이웃집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

원전의 제목: 이웃집 토토로

원전의 장르: 판타지; 영화

원전의 개요: “1958년의(설정상은 1950년대 후반)일본을 무대로 한 판타지 작품. 시골에 이사온 구사카베 일가의 사쓰키, 메이 자매와 이상한 생물 ‘토토로’와의 교류를 그린다. 1988년 4월 16일에 일본에서 개봉되었다. 관객 동원수는 약 80만명. 영문판의 타이틀은 My Neighbor Totoro. 개봉시의 동시상영 작품은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작품 반딧불의 묘였다. 개봉일은 봄방학이 끝나고 나서로, 배급 수입은 5.9억 엔으로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를 크게 밑돌았지만, 키네마 준보의 일본 영화 베스트 텐 제1위 등, 각종 일본 영화 작품상을 획득했다. 1989년 4월 28일 이후,텔레비전 방영도 반복해 행해졌다” (위키 백과).

팬픽션 개요

등장 인물:                                                                아키오

                                                                메이

                                                                유키

장르: 판타지; 단편 소설

주제: 손실을 극복하기

개요: (원전의 사건후 60년쯤) 최근에 부모님께서 차동차 사고로 사망하는 고아된 아키오는 배치한 고아원에서 달아난다. 걱정하고 비탄에 빠져서 아키오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달에 비춰진 여름밤에 가까운 시골로 가려고 한다. 숲에서 길을 잃은 후에 폭풍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서 아키오가 속이 빈 고신보쿠에 도피한다. 폭풍이 그친 후에 아키오가 숲의 작은 귀신을 만나는데, 귀신은 숲에서 아키오를 이끌어서 들판에 있는 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곳에는 아키오가 혼자 사는 메이라는 할머니를 만난다. 놀랍게도 메이는 숲의 귀신들과 대화할 수 있는 것 같다. 그 동안에는 고아원의 노동자인 유키가 아키오를 위해서 수색대를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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