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영은 한숨을 쉬었다. “지금 세부 사항은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는 이재한을 구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제가 아무리 열심히 수색해도 2015년의 이재한은 못 찾아요. 이재한을 수색할 때 인터넷 뉴스에서 이재한이 불명예 제대를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근데 인주 사건 후에 이재한은 사라진 것 같아요. 저는 차수현 팀장님이 이재한의 행방불명에 대해서 뭘 아는지 알아야 돼요.”
차수현의 두 눈이 찌푸려졌다. 그녀는 한숨을 쉬기 전에 박해영을 잠시 돌처럼 차갑게 응시했다. 무표정으로 차수현은 박해영에게 나오라고 했다.
박해영은 차수현을 따라오고 취조실에서 차수현은 박해영을 돌아봤다. 차수현은 박해영에게 질문을 했다. “무엇을 알고 싶은가요?”
“1999년 인주 사건. 박선우를 알아요? 부당하게 고발당한 고등학생. 저는 박선우의 동생이에요. 수사국장 김범주를 잡았고 감옥에 갇혔어요. 근데 수사국장 김범주를 잡은 사람은 15년 동안 실종되었어요. 그리고이재한 경사님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보도됐어요. 왜요?”
치수현은 아련하게 박해영를 봤다. “몰라.”
“근데 이재한 경사하고 일했지요? 그래서 저한테 이재한 경사가 사라졌던 밤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어요.”
차수현은 고개를 끄덕였고 한숨을 쉬었다. “이재한 팀장님은인주 사건을 담당했어. 그건 끝났는데도 그는 무엇을 찾아야 했다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 혹시…”
차수현은 다른 목소리에 중단되었다. “두 사람은 취조실에 왜 있어? 그리고 당신 누구야?”
박해영은 충격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고 서 있었다. 안치수였다. 이번 시간표에서는 안치수가 자백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박해영은 생각했다. 박해영은 빠르게 차수현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다시 말해 주세요. 이재한 경사는 어디에서 실종됐어요? 또한 몇 시쯤이었죠??”
안치수는 박해영과 차수현 사이의 관계를 방해하였다. “그 정보는공개하면 안되지.”
차수현은 그를 가로막았다. “2000년 11월 27일이었어. 저녁 11시쯤. 그를 마지막 봤던 날.”
그녀는 숨을 한 번 크게 들이쉬고 박해영을 봤다. “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당신을 신뢰하기로 했어요.”
안치수는 차수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차수현! 그만 말해. 명령이야.”
그런데 차수현은 그를 무시했고 말을 했다. “이재한은 저한테 모든 것이 시작됐던 곳에 간다고 말을 했어요.”
박해영의 눈이 휘둥그레졌고 차수현한테 “연락할게요” 라고 했다.
2000년
이재한은 인주에 왔다. 인주 사건은 끝났고 박선우가 구조되었는데도 이재한은 결과에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그리고 안치수는 그 사건을 조작했지만 처벌되지 않았다. 수사국장 김범주와 장영철 대표는 비난을 받았다. 그렇게 안치수는 적발되지 않았다.
그 사건 동안 안치수는 수사국장 김범주에 적발된 증거가 있었다. 안치수는 “그 증거를 어디에 은닉했겠어” 라고 이재한은 생각했다. 누구나 의심하지 않는 곳. 버드나무 집.
“그가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을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그는 잠을 잘 못 잤을 거야,”라고 진이 말했다.
“진 형 잘못이 아니에요. 우리들 중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과거일은 신경 쓰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야 해요,”라고 슈가가 대답했다.
곧 구급대원들이 도착해서 RM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나머지 멤버들은 재빨리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도착했을 때 그들은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잠시 후 의사가 대기실로 나왔다.
“남준 씨 가족인가요?” 의사가 물었다.
“우리는 친구들이에요, 남준은 서울에 가족이 없어요.”라고 진이 대답했다.
“너무 과로를 해서 잠깐 정신을 잃은 것 같습니다. 남준 씨는 며칠 꼭 쉬어야 되고 당분간 일도 쉬엄쉬엄 할 것을 권합니다,”라고 의사가 말했다.
“지금 만날 수 있을까요?”라고 태형이 물었다.
“네, 만날 수 있지만 짧은 시간 동안만요.”라고 의사가 대답했다.
의사는 멤버들을 RM의 병실로 안내했다.
“형!” 정국이가 달려와 RM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 RM이 말했다.
“RM, 네 건강을 잘 챙겨야 해. 우리 리더로서 RM이 필요하지만, 먼저 자신을 돌보는 것을 잊지 마,”라고 슈가가 말했다.
“RM이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아 줘, 알았어?” 제이홉이 RM에게 활짝 웃으며 말했다.
“모두들 걱정을 끼쳐서 죄송합니다. 요즘 우리 모두가 서로 싸우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라고 RM이 말했다.
“그냥 집에 데려다 줄게. 의사 선생님이 집에 가서 네가 며칠 쉬어야 한다고 했어.” 진이 권했다.
슈가는 “빅히트 소속사에 메시지를 보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 줄게,”라고 말했다.
“좋아요 형. 그럼, 집에 가요,”라고 태형이 말했다.
멤버들은 RM이 퇴원하는 것을 도와주고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그들 모두는 RM이 괜찮다고 안심했지만, 그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 그들은 다음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한 뒤에, 다음 공연 전에 건강도 회복하고 팀워크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랬다.
박해영은 눈을 다시 떴을 때 천장 위를 보고 못 알아봤다. 그는 빠르게 일어나서 방을 둘러봤다. 박해영은 방을 알아봤다. 확실히 그의 방인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사진이 너무 많았다. 박해영은 사진을 주웠다. 대학 졸업식이었다. 그는 부모님과 행복해 보였다. 그는 사진을 내려놓았을 때 다른 사진이 그의 눈에 띄었다. 박해영은 눈이 휘둥그레졌으며 빠르게 사진을 잡았다. 그와 그의 형이었다.
박해영은 머리를 굴렸다. 형이 죽었지…형의 죽음이라서 내가 경찰이 됐는데 왜…어떻게 우리 형이 이 사진에 있지라고 박해영은 생각했다.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해영아 괜찮아?”
문 앞에 박선우였다. 박해영은 죽었던 형이 있어서 어리벙벙했다. 박선우는 낄낄거렸다.
“너 귀신을 본 것처럼 보여!”
귀신을 보지 않았라고 박해영은 생각했다.
“왜 여기 있어? 어떻게? 무슨 일이…”
박선우는 눈을 희번덕거렸다. “우리 동생 집에 방문하면 안 돼?”
“아니 아니 그냥…” 박해영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어제를 떠올렸다. 그는 마지막 기억한 것이 차수현과 이야기한 것인데…박해영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눈물이 그의 볼에 흘러내리기 시작하며 그의 형을 안았다. 그는 내심 이재한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재한은 박선우의 생명을 구했다!
“왜 그래? 왜 울어?”
박해영은 웃었다. “행복하니까! 아, 그리고 형이 이재한 경사와 계속 연락하고 있어? 오늘 출근 안 할 것 같아서 이재한 경사 댁을 방문하고 싶어.”
박선우는 얼떨떨해서 얼굴을 찌푸렸다. “이재한 경사? 넌 이재한에 대해서 하나도 안 물어봤는데. 왜 갑자기 이재한을 봐야 돼?”
“왜? 난 이재한에게 고맙다고 말을 해야 돼!”
박선우는 혼란에 당황했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재한 형사님 15년 동안이나 실종됐어”
박해영은 가방꾸리는 것을 멈췄고 형을 봤다. “뭐? 무슨 소리야?”
박선우는 한숨을 쉬었다. “나도 이재한 경사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었는데 내 생명을 구하자마자 이재한 경사님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보도됐어. 그냥 없어졌어.”
박해영은 방금 들은 것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첫 번째 연대표에서 이재한 경사님이 2015년에 없었는지 알았는데 현재는 바뀌었을 줄 알았다. 박해영은 자동차 열쇠를 잡았으며 문 밖으로 달려 나가기 전에 형을 안아줬다.
박해영은 서울로 할 수 있는 한 빨리 운전했다. 이번 연대표에서는 박해영이 차수현과 일하지는 않지만 박해영을 기억하지 못한다해도 그는 차수현과 이야기할 필요가 있었다.
기정이 고백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매일 아침 기정이 기숙사에 와서 나를 수업에 데려다 준다. 나는 평소에 말을 안 하는데 그는 나에게 이야기를 해 준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그는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다. 그는 잘생기고 재미있고 친절하다. 기정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나는 기정이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강해져야 한다. 나는 내 감정을 드러낼 수 없다.
입구에서 기정이 서 있는 것을 보기 위해 기숙사를 나왔다.
기정: 잘 잤어요? 여기서 커피 한 잔 사왔어요! 잘 마셔요.
우연: 잘 마실게요. 감사합니다.
기정: 수업하러 가죠. 오늘 시험이 있죠? 공부 열심히 했어요? 나는 네가 잘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요! 우연 씨 시험이 끝나면 내가 수고한 댓가로 맛있는 것을 사 줄게요.
우연: 그럴 필요 없어요! 나는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있어요.
기정: 좋아, 그럼 이번 주말에 데이트하는 건 어때요?
우연: 나도 몰라요… 난 아직도 네가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어요.
기정: 아… 그런가? 그래도 나는 너를 진짜 데이트에 데리고 가고 싶어요.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