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7: 치맥

수광이가 도망간 날부터 삼 주일 동안 지해수가 아무런 연락을 안 했다. 병원에 일하러만가고 주말에는 집에서 책을 읽으면서 혼자서 지냈다. 반면에, 장재열은 집에서 미쳐버릴 것 같은 상태로 있었다.

장재열 (혼자): 해수가 왜 전화를 안 받지? 내가 뭔가 잘못말했나? 갑자기 마음이 변했나? 아니면..어디로 도망쳤나?

밤마다 자기 전에, 장재열의 심장이 뛰었다.

‘내일은 지해수와 연락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그의 머리를 사로잡았다. 하루 종일 혼잣말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느 목소리가 장재열에게 전해지는 것을 듣기 시작했다.

장재열: 지해수를 왜 멀리 내몰았지? 다 네 탓이야..

한강우: 아저씨,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장재열: 말이야 행동보다 쉽지요.

한강우: 근데 아저씨, 여자를 다 이해하기는 힘들어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장제열: 지금 시간 있냐?

한강우:아저씨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장재열: 치맥 먹으러 가자. 정신을 딴 데 팔아야 해.

한강우: 네, 그럼요! 가요!

몇 시간 동안 장재열이 맛집에서 치킨을 먹으면서 혼잣말을 했다. 한동안 맛집 사장님이 이상하게 쳐다보셨다. 그렇지만 그저 장재열이 술에 취해서라고 생각하고 말았다.

장재열: 해수는 정신을 차릴 거야, 그렇지? 나 같은 사람을 어떻게 안 좋아할 수가 있냐? 나는 장재열이야!

한강우: 그러게요! 나라면 아저씨랑 연애하겠다!

장재열: 강우는? 아직 여자 친구 없냐?

한강우: 진행 중이긴 한데요..제가 말했듯이 여자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장재열: 그래, 되도록이면 여자를 만나지 마라.

한강우: 지금은 아저씨만 있으면 전 됐어요!

장재열과 한강우가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달렸다.

아파트에 도착해서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장재열: 강우야.

한강우: 네, 아저씨?

장재열: 속이 안 좋아, 너는?

한강우: 안 좋습니다.

장재열: 우리가 술을 더 먹거나 해장국을 먹어야 돼.

한강우: 해장국으로 갑시다. 술은 보고 싶지도 않아요.

장재열: 그래, 가자 친구야.

에피소드 9: 잘 있어

수광: 누구하고 말하고 있어요?

장재열: 내 친구 강하누라고 그랬잖아.

수광: ..혹시 화장실에 갔나요?

장재열: 무슨 말이야! 바로 앞에 앉아있는 친구가 강하누야.

수광: 아저씨..앞 자리가 비어 있어요..

장재열이 계속해서 강하누라는 사람이 앞에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수광이가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상황을 설명하는 문자를 보냈다. 지해수가 즉시 대답해서 장재열을 병원에 데려오라고 말했다.

수광: 아저씨..다름이 않 인데요..  

  

장재열: 어, 뭔데?

수광: 우리 엄마가 너무 배고파서 병원에 밥을 갖다 달래요.

장재열: 아, 그래? 우리 방금 아침을 먹었는데도?

수광: 네..우리 엄마 알잖아요. 먹는 걸 무척 좋아하신다는 거.

장재열: 그래, 그럼 뭘 사가지고 갈까?

수광: 제가 알아서 사가지고 갈테니까, 아저씨는 병원에 먼저 가보세요.

장재열: 그럴래? 그럼 내가 커피를 사가지고 갈게.

장재열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지해수가 입구에서 맞이했다. 지해수는 겉으로는 태연했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고 웃었다. 장재열을 정신질환 병동에 데려가야 했지만, 장재열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길 원했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려고 자기의 사무실로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

지해수: 자기야, 이렇게 급하게 와줘서 고마워.

장재열: 그럼. 널 배고프게 혼자 놔두지는 않지.

지해수: 근데, 내 문자를 받았을 때 누구랑 있었어?

장재열: 참, 그건 정말 웃긴 이야기야..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수광이가 나타났어! 학교에 가기 전에 음료수를 사러 잠깐 들리고 가려고 했나 봐. 근데, 우리가 만난 김에 다같이 점심을 먹으려고 병원에 왔지. 수광이는 오고 있는 길이야.

지해수: 아~ 그랬구나.. .근데, 수광이가 카페에 오기 전에 혼자 있었어?

장재열: 아니, 옛날에 만났던 친구를 따라잡고 있었어.

지해수: 어느 친구?

장재열: 모르는 동네 친구인데, 강하누라고 해. 강우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을 때는 걔는 그냥 팬이었어. 근데, 걔가 나를 그렇게 바짝 뒤쫓아 다녀서 내가 한번 커피를 사주기로 했어. 그 만남은 우리 우정의 시작이 되었지. 이제우리는 서로 뗄래야 뗄 수 관계가 되었고 나도 걔를 돌봐 주려고 노력해. 왜냐하면 강우는사랑이 많이 필요해- 집안의 상태가 정말 안 좋거든.

장재열이 말을 끝낸 후에 곧 지해수가 장재열을 정신병동으로 호송하는 것에 성공했다.

지해수: 자기야, 정말 미안해.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자기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걸 지켜볼 수가 없었어.

장재열: 해수야, 무슨 말이야?

지해수: 이 병원의 의사 선생님들은 최고야, 걱정하지마.

갑자기 두 경호원들이 장재열 뒤에 나타나서 장재열에게 다가갔다.

장재열: 이 사람들이 나를 정신 질환 병동에 입원시키려고 나타난 거야? 해수야,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지해수: 장재열, 내가 자기를 미친듯이 사랑하고 회복 기간이 아무리 오래걸리더라도, 내가 영원히 기다릴게.

장재열: 나는 괜찮아! 아무 잘못도 없는데, 왜 날 안 믿어?

지해수: 미안해.

장재열: 제발 이러지 마!

지해수: 잘 있어, 장재열.

에피소드 8: 한강우가 누구지?

장재열과 한강우가 해장국 집에 갔더니 맨 구석에 있는 식탁에 지해수가 앉아 있었다.

한강우: 아저씨, 저기 지해수 씨 아니에요?

장재열: 여기에서 우연히 만날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근데, 왜 술을 혼자서 마시지?

한강우: 그러게요.. 불쌍해 보이네요. 아저씨가 어떻게 좀 해보세요.

장재열: 내가 왜? 지금까지 연락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는데. 내가 왜먼저 아는 척해야 하는 건데?

한강우: 아저씨는 지해수 씨를 사랑하잖아요. 사랑은 바로 먼저 항복하는 것이잖아요.

장재열: 강우, 너 언제부터 이렇게 아는 척하게 됐어?

한강우: 아저씨도 내가 맞다는걸 알잖아요.

장재열: 그래. 아직 난 말짱하니까 내가 가서 얘기해볼게.

한강우: 준비 완료, 10, 9, 8, 7,…

이때는, 지해수는 술에 취해 정신이 몽롱했다.

지해수: 언니! 한잔 더 주세요!

장재열: 그만 마시는 게 좋지 않을까?

지해수: 아저씨의 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저는 괜찮거든요.

장재열: 두 달 만에 처음으로 나한테 이렇게 인사하는 거야?

지해수가 눈을 비비면서 장재열을 올려다보았다.

지해수: 장..장재열?

장재열: 당황스러워? 반갑다 지해수.

지해수: 나를 스토킹했니?

장재열: 야, 나 그런 사람 아니거든.

지해수: 그럼, 어떻게 찾았어?

장재열: 운명이랄까?

지해수: 아우, 오글거려.

장재열이 옆 자리에 앉았다.지해수는 또다시 장재열에게반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렇게 둘은 밤새 고기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제주도에서 느꼈던 그 감정들이 다시 살아 올라왔다.

 

지해수: 솔직하게 말하자면,잠시 동안 난 미래에 당신의 형제와 삶을 볼 수 있기를 원했어

장재열: 그걸 깨달아서 다행이야. 그럼, 이제부터 우리 사귀자는 말이야?

지해수: 내 말은, 어느 관계에서든 떠나야 할 때가 오기 마련이라는 얘기야.

장재열: 좋아. 근데 내 말은, 인생은 짧아. 사귀자.

그때부터 그들의 연애가 시작됐다. 그리고, 부부로서 그들의 삶이 달콤했다. 아침에는 둘이 아침 식사를 차린 다음에 수광이하고 같이 먹었다. 아침 마다 장재열은 지해수를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이마에 키스를 했다. 지해수는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장재열은 카페에서 글을 썼다.

어느 날, 수광이가 목이 말라서 학교에 가기 전에 음료수를 사러 동내 카페에 들렸다. 수광이가 음료수를 사러 들어갔는데 완전히 방심했다.

  

수광이는 자기가 본 것에 당황했다: 장재열이 혼자 앉아서 마치 누군가가 앉아 있는 것처럼, 옆에 있는 빈자리를 향해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있었다.

수광: 아저씨, 혼자서 뭐하세요?

장재열: 수광아! 학교에 왜 안 가구 여기에 있어?

수광: 그냥 목 말라서요.. 근데, 누구랑 얘기하는 거예요?

장재열: 아 미안, 소개도 안 하고 무례하게 굴었네! 여기는 내 친구 한강우야.

 

 

 

 

 

 

푸른 바다의 전설 — 에피 9

2017 ~

보답

그다음 날, 준재와 그의 팀은 지현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해충 검사원처럼 위장했다. 그들은 알약, 바늘, 의심스러운 보라색 꽃을 찾았다. 그들은 이 모든 것을 증거로 사진을 찍었다. 준재는 식탁 아래에 녹음기를 달았다.

그날 밤 대영이가 지현의 집에 찾아 왔다.

“서류에 사인 제대로 했지?” 대영이가 물어봤다.

“그래, 말했잖아. 그리고 치현은 다 몰라. 그래서 그에게 말하지 마라.” 잠시 멈췄다. “그리고 이 꽃들을 다 없애. 머리 아파.”

“그래, 증거를 없애는 것이 좋지. 바늘과 약도 버려야 돼.”

누군가 걷는 소리가 들렸다.

“왜 그를 죽이는데 그렇게 오래 걸렸니?” 대영이가 물었다. “다른 것들은 단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죽였잖아.”

“이 사람은 부자였잖아. 나는 그를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너무 완고했어. ”

“네가 잘했어. 그의 상속과 지금 그의 회사를 통해 우리는 함께 편안하게 살 수 있어.”

그녀는 그에게 미소 지었지만, 단지 1초 만에 사라졌다. 갑자기 밖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들렸다. 경찰이 그 집을 포위했다.

~~~

치현은 주말이 끝나기 전에 살인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자살할 것이다. 대영과 지현은 여러 살인 혐의로 감옥에 투옥될 것이다. 일중의 죽음은 독약으로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둘 다 감옥에서 일생동안 지내야 한다. 감옥에서 그들은 동료 수감자가 되었다. 대영은 다리를 벌리고 벽에 앉아 있었다. 지현은 벽을 마주 보고 침대에 누워있었다.

“왜 우리가 함께 있는데 행복하지 않지?” 지현이가 물었다. “이게 좋은가 …? 나는 일할 필요도 없고… 우릴 먹여주고… 우리 머리 위에 지붕이 있고… ”

대영은 “그것은 죄책감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지현은 침대에서 돌아 대영을 쳐다봤다. “…어떻게 죄책감을 없앨 수 있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냥 편안하게 내 안에 살고 있어.” 그는 손을 내밀었다.

“어쩌면 우리가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왜 이렇게 됐는지 같이 얘기해 볼까?”

지현은 손을 내밀고 대영의 손을 잡았다.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멀리까지 왔을까?”

마침내 그녀는 자기가 한 모든 나쁜 행동을 이해하고 그녀는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기의 죽은 언니, 죽은 조카, 그리고 죽은 남편들을 위해 울었다. 그녀는 자기가 망쳐 놓은 모든 사람의 삶을 위해 울었다. 그녀의 마음은 오랜만에 처음으로 가슴이 아팠고, 대영이는 옆에서 그녀를 위로해 주고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푸른 바다의 전설 — 에피 8

2016 ~

유언

그래서 지현하고 일중, 치현이는 행복하게 함께 지낸 지 12년이 지났다. 대영과 지현은 일주일에 한 번 비밀리 만나고 유란과 준재는 그 뒤로 결코 돌아오지 않았다. 지현은 현재 상황보다 더 완벽한 기회를 생각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일중은 부자였고 순진했다. 치현은 일중의 새로운 대표이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었다. 일중의 유언에 모든 상속 재산은 유란과 준재에게 간다고 되어 있었다. 지현은 남편에게 이것에 대해 물어 보았다. 그러나 그는 그 문제를 자꾸 피하기만 했다. 그녀는 10년 이상 같이 살면서 그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결코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그녀는 그에게 시력이 나빠지도록 투구꽃 추출물을 주기 시작할 것이다. 그녀는 유언을 바꾸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할 것이고, 남편이 사인할 때 그는 그가 바뀐 문서에 사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1년 동안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일중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바뀐 문서에 사인했을 때 변호사는 상속 재산이 유란과 준재에게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 여러 번의 살인을 저지른 대영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살인자가 되었고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경찰은 대영에게 배경 조사 확인을 하고 있으며 서희가 대영의 개인 간호사로 여러 번 등재돼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원래 살았던 집에서 이사를 나가서 경찰이 그녀를 찾을 수 없었다.

우연히 해커 팀과 사기꾼 준재는 서희를 찾아내기 위해 경찰과 협조를 했다. 그는 경찰과 내통하고 서희를 찾아주는 조건으로 본인의 혐의들을 봐달라는 요구를 했다. 몇 달 후 준재가 그의 엄마 유란과 재결합하여 문제들이 하나씩 하나씩 해결이 됐다. 결국, 엄마가 열쇠였다. 유란은 서희의 진짜 이름이 지현이라고 하고 그녀는 간호사라고 말했다. 유란은 지현의 전남편을 언급했다고 말했지만, 그의 이름은 알지 못 했다. 유란은 경찰에 옛 주소를 말했지만, 결국 너무 늦어 버렸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일중은 이미 죽어 있었다. 지현과 치현은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었다: 치현은 직장에 있었고 지현은 생일 파티에 있었다. 그들은 살인자가 될 수 없었다. 부검은 결국 자연사라고 결과가 나왔다: 심장 마비.

푸른 바다의 전설 — 에피 7

2004 ~

죽음 # 3

지현은 안정된 직업이 없었고 대영은 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전남편의 돈을 모두 사용하는 데 1년도 걸리지 않았다. 지현은 다시 웨이트리스로 식당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결코 다시는 볼 수 없을 것같던 사람을 만났다.

“지현?”

그녀의 실제 이름을 듣고 청소하는 것을 멈추게 됐다. 그녀는 식탁을 닦으면서 올려다봤다. 그녀는 이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다.

“나야. 모유란. 우리는 같은 고등학교에 갔는데. ”

“그…”

“너는 수업에 자주 오지 않았고 몇 달 동안만 와서 나를 몰라 볼 수 있는데, 나는 너의 얼굴을 기억한다.”

“오 …” 지현은 아직 ​​충격을 받아서 대답을 제대로 못 했다.

“어떻게 지냈니? 괜찮아?”

“나… 나는 …” 그녀는 더듬거리며 말했다. “나는… 내 이름을 서희로 바꿨어.”

“정말? 괜찮아. 너–”

“엄마!” 어떤 소년이 유란을 불렀다. 한 남자와 소년이 문 앞에 서 있었다.

“어, 잠깐만!” 유란은 되돌아봤다. “내 남편과 아들.”

“나도 아들 있는데…” 지현은 조용히 말했다.

“진짜? 몇 살? 우리 준재랑 친구가 될 수 있겠네! 남편은 누군데? ”

“치현은 10살이고… 그리고 남편은 … ” 거짓 눈물이 그녀의 뺨에 흘렀다. 그녀는 가슴을 움켜 쥐고 바닥에 떨어졌다.

“남편은 작년에 죽었고 지금 너무 힘들게 살고 있어.”

지현은 거짓말을 했다.

“나는 우리 아들 치현이를 행복하게 할 수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어.” 그녀는 유란의 팔에 안겼다. “치현이를 입양 센터로 보내야 해?”

“서희야, 괜찮아. 잠시 우리 집에 있는 게 어떨까? 우리는 빈 방도 있는데, 우리 애들이 서로 친구가 될 수도 있고. 그리고 더 나은 직업을 찾도록 내가 도와 줄 수도 있잖아!”

“아니, 아니, 나는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 지현은 그녀를 밀어냈다.

“아니, 괜찮아. 요즘은 남편의 회사가 잘 되고 있어. 잠시 너와 네 아들을 돌볼 수 있을 거야. 제발 내가 도와줄 수 있게 해줘. 응?”

유란은 그녀의 도움의 손길이 몰락을 얼마나 부추기게 되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몇 달 후 그녀의 남편도 순진하게 유란보다 지현이가 그를 더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유란과 일중은 몇 달 안에 이혼했다. 지현은 새로운 가정을 위해 유란을 쫓아 버렸다. 지현은 유란한테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유란의 아들 준재는 유란이 혼자 그를 양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머물렀다. 준재는 결국 도망갔다; 5년간 그들과 함께 지낸후에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몇 년 동안, 그는 자기 엄마 유란을 찾아다닐 것이다. 지현과 일중은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고 대영은 은행과 사람들의 돈을 털어 버리는 조직의 일원이 된다.

 

에피소드 6: 환멸한 느낌

지해수: 가기 싫지만, 기운이 훨씬 가벼워. 데리고 와서 고맙다.

장재열: 나도 가기 싫다. 이틀 내내 당신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고맙게 생각해.

둘이 차에 짐을 싣고 제주도에서 떠났다. 아직 둘이 어떤 사이인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그 순간에 그들은 단순히 서로 존재를 즐겼다.

하지만, 그들의 행복은 곧 깨질 것이다.

[지해수 집에]

지해수: 수광아, 어딨어? 엄마 왔어! 광수야~

아무 대답이 없었다.

지해수: 쟤 왜 안 나오지? 수광아, 빨리 얼굴 보게 나와봐.

지해수가 수광의 방에 가보고 집안 전체를 찾아 봤다. 그런데 광수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지해수가 공황 상태에 빠진 상태로 장재열 한태 전화했다.

지해수: 광수가 행방불명이 됐어! 어떡해? 우리 수광을 잃을 수 없어!

장재열과 지해수는 하루 종일 광수를 찾아봤다. 동네를 샅샅이 뒤졌는데 광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이웃의 가장자리에 조용한 장소를 찾아 나섰다. 다행히도, 수광이가 작은 카페 안에서 장재범과 앉아 있었다.

지해수가 그들을 보고, 화가 나서 문 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문을 열기 전에 장재열이 지해수의 손을 붙잡았다.

 지해수: 내 손 놔! 뭐 하는 짓이야?!

장재열: 잠깐만 멈춰봐. 당신이 나중에 후회할 것을 하기 전에, 머리가 맑아지게 여기서 잠깐 기다려봐.

지해수가 창문을 통해 아들과 장재범을 들여다보았다. 두 사람이 웃음을 터뜨렸고 함께 빵 한 통에 탐닉하고 있었다. 장재범이 너무 순진하게 생겼고 광수는 진심으로 행복해 보였다. 그 순간에 지해수가 죄책감을 크게 느꼈다.

지해수: 그 세월 동안 광수가 아버지 없이 살았다는 것은 내 탓이야.

광수가 여섯 살이였을 떼 엄마한테, “엄마, 아빠랑 나는 왜 행복한 가족이 아니야? 내 친구들은 매일 집에 가서 엄마 아빠랑 저녁을 먹는데…”라고 물었던 날이 생각났다. 셋이 저녁을 먹었을 때도 생각났다.

  

별안간, 심상치 않은 질문들이 지해수의 머리속에 맴돌았다: 만약 장재범한테 또 다른 기회를 준다면 어떨까? 우리 셋이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결과가 다음 번에 다르게 나올까? 지해수가 유리 잔을 들여다보며, 과거를 떠올린 그 순간에 갑자기 환멸을 느꼈다.

 장재열: 해수야 무슨 생각을 하길래 그렀게 심각해?

 

푸른 바다의 전설 — 에피 6

2003 ~

죽음 # 2

남자가 공짜 음식을 사 주기 때문에 지현은 치현과 종종 데이트에 나갔다. 그녀는 다른 남편을 찾을 때까지 이런 식으로 살았다. 그녀는 가족이 없고, 좋은 직장에 다니는, 순진한 사람을 원했다. 그는 예기치 않게 그녀에게 왔다.

치현이가 그녀에게 여기에 와달라고 빌어서 그 둘은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었다. 현재 치현의 얼굴 전체에 아이스크림이 묻었고 즐겁게 웃고 있었다.

계산대 옆에서 아이가 울고 있었다. 어린 소녀는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렸기 때문에 울고 있었고 지금은 다른 것을 사기에 충분한 돈이 없었다. 계산원이 불편 해 보였다. 그 소녀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아무도 부모님의 위치를 ​​몰랐다. 갑자기 한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는 쪼그려 앉았다.

“자, 여기.” 그는 아이스크림을 애한테 줬다. “울지 마라. 여기 봐 봐.”

그는 재미있는 얼굴을 만들고 닭같이 꼬끼오! 했다. 그녀는 웃기 시작했다. 아이처럼 그는 천진난만하고 순진한 성격을 가졌다. 지현은 즉시 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가 애의 머리를 안심시켜 쓰다담는 것을 지켜봤다.

“울지 말아라. 예쁜 이가 웃을 때 더 예뻐 보이는데.”

그는 위로 보며 지현의 눈을 마주쳤다.

그는 애를 다시 쳐다봤다. “네 부모님께 가라, 꼬마야. 그 아이스크림은 맛있게 먹고.”

애가 떠날 때, 그 남자는 다시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 그는 자신을 위해 그것을 사지 않았다. 그는 지현에게 다가갔고 그녀에게 아이스크림을 내밀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슬퍼합니까?”

지현은 웃었다.

“웃을 때 당신은 더 예뻐 보이는데요.”

그녀는 아이스크림을 가져 갔다. “누구에게 가야 합니까? 도망갈 부모도 없고 같이 즐길 남편도 없어요.” 그녀는 머리를 기울였다.

그 남자는 첫눈에 반했다. 그는 그녀의 속임에 빠져서 다음 해에 결혼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주고, 모든 것을 주며, 결국 돈을 받기 위해 남편은 죽게 되고, 같은 사이클이 시작되었다. 그의 시력이 나빠질 때까지 1년을 기다렸다. 지현의 남편은 자는 동안 결국 심장 마비로 죽을 것이고. 우연히 그 날 밤에 지현이는 자발적으로 야간 근무를 계속하기를 원했다. 장례식에는 그녀의 남편을 돌려주도록 하나님께 빌면서 울었다. 모두가 그녀를 불쌍하게 쳐다보고 그녀를 살인자로 의심하지 않았다. 그녀는 모든 유산을 얻었고 그녀는 다시 한 번 더 이사 갔다. 이때 대영은 지현에게서 일주일에 세 번씩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퇴원했다. 잠깐 그 둘하고 치현이는 함께 살았고 대영은 자기 아들처럼 치현을 돌 봤다.

 

 

푸른 바다의 전설 — 에피 5

2002~

죽음 #1

지현의 남편은 시각장애인이 되었다. 그는 그를 돕는 누군가가 없이는 걸을 수조차 없었다. 그는색과 모양을 볼 수 있지만 누가 누군지 알 수는 없었다. 어느 날 밤, 그는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그는 아내를 찾았지만 그녀는 침대에도 그 옆에도 있지 않았다. 그는 천천히 일어나, 가구를 사용해서 그가 어디에 있는지 짐작했다. 그가 침실을 나갈 때, 그는 그 앞에서 빨간 모양이 움직이는 걸 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서희니?”

남편은 손을 내밀고 한 발자국… 두… 새 발자국 앞으로 걸어갔다. 그러나 그 앞에 있는 사람은 움직이지 않았다. 진짜로 지현이지만 그녀는 조용히 지켜 봤다. 그녀는 긴 계단의 첫 번째 줄에 서 있었다. 남편이 충분히 가까워지기 전에, 남편은계단에서 미끄러져 떨어졌다. 남편의 머리는 나무 계단에 부딪혀 찢어졌고 아파서 신음 소리를 냈다. 지현은 계단 꼭대기에서 의식이 없는 남편을 무심하게 쳐다봤다. 그녀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즉시 잠들었다.

~~~

“119 센터입니다, 응급 상황이 무엇입니까?”

“내 남편! 남편이 숨을 쉬지 않아! 제 생각엔 …  갈비뼈 부러지고

몸 안에서 피가 나는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그는 .. 그는 … ”

“진정하세요. 천천히 말해 보세요. 거기 주소가 어떻게 됩니까? 당장 구급차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

지현은 위대한 여배우였다. 그녀는 자신을 비난을 흐느껴 울었다. 남편이 얼마나 겸손했는지에 대해서 좋은 말을 했다. 그녀는 불공평하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비난했다. 그녀는 경찰 앞에서 기절했다. 그녀는 남편을 안고 놓지 않았다. 그녀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장례식에 온 모돈 동네는 사람들이는 그녀를 믿고 불쌍하게 쳐다봤다. 유언이 읽히고 그녀에게 주어진 상속재산을 받을 때 그녀는 치현과 함께 이사했다. 그녀는 여전히 대영을 돌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멀리 이동할 수 없었지만 아무도 그녀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충분히 멀리 이사 갔다.
이 시점에서, 그녀는 교훈을 배웠고, 나쁜 짓을 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어야 했다. 그녀는 좋은 연봉을 받는 간호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대영과 몇 년 동안 말을 나누고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죄책감에 그녀는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졌다. 더욱이 외로움과 분노의 모든 것들로 넘쳐났다. 그녀는 더 많은 돈을 원했다. 그녀는 힘을 원했다. 그녀는 어렸을 때 가질 수 없었던 모든 것을 원했다. 그래서 이렇게 그녀는 몰락의 길을 가게 된다.

에피소드 5: 허니문 단계

지해수, 장재열 그리고 수광이는 식탁에 앉아있었다. 식탁 위에 장재열이 준비한 깔끔한 식사가 준비되었다. 모두 입 다물고 먹으면서 젓가락이 그릇을 긁는 소리밖에 아무 소리가 안 들렸다. 한동안 셋이 침묵 안에 먹었다.

 

장재열: 수광아, 제일 좋아하는 축구팀은 누구야? 난 리버풀이 최고인 것 같아.

수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해수가 비열한 웃음을 냈다. 장재열이 진지하게 수광이와 친해지려고 하는 노력을 보였다. 수광이의 완고한 성격을 알지만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알 기 때문에 장제열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장재열: 아…그렀구나. 나도 걔네들 좋아해. 라이벌 팀들을 좋아할 수 도 있지. 그럼 제일 좋아하는 학교 과목은 뭐야?

수광: 엄마, 밥 잘 먹었습니다. 이제 내 방으로 가도 되지요? [의자에서 일어났다.]

지해수: 지금 손님이 계시는데, 그건 버릇 없잖아.

수광: 알겠습니다, 어머니. [의자에 털썩 떨어졌다.]

근데 아저씨, 우리 엄마의 환자 아니에요?

장재열: 어..그건 맞는 말이기도 한데..앞으로 어떻게 될 건지 모르겠네.

수광: 왜요? 조현병이 벌써 다 회복했어요?

지해수: 수광아, 인제 방으로 가봐.

수광: 아싸!

지해수와 장재열은 둘이 식탁에 남아있었다.

지해수: ㅋㅋ 미안하다. 우리 수광이는 때때로 다루기 힘들어서…

장재열: 아니야. 그 나이에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근데, 혼자 키우기는 힘들겠다.

지해수: 힘들지. 근데 어쩌겠어,  아빠가 떠났는데.

[어색한 침묵]

장재열: 그런데 말이야..우리끼리 여행가는 것은 어때? 우리 둘이 제주도에 가서  스트레스를 쭉 풀고 맛있는 음식을 먹자!

지해수: 장재열 씨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작가이지만 나는 일 빠지면 안 되거든.

장재열: 제발~ 딱 이틀만 가자.

그 다음 주에 둘이 차를 빌리고 운전해서 제주도로 여행 갔다. 제주도에서 바닷가를 처다보면서 쉬고, 책을 읽고, 맛있는 해물을 먹고, 스노클을 쓰고 잠수하고 시간을 보냈어요.

 

그날 밤에 둘이 한 침대에 누워있었다.

장재열: 편해?

지해수: 응.

장재열: 나도. 이 순간이 절대로 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둘의 마음이 너무 오랜만에 완전히 편안했다.

지해수: 인생이 항상 이랬으면 진짜 살만하겠다.

장재열: 우리 평생 이대로 살까? 안 돌아가면 되잖아.

지해수: 부모 중 한 쪽이 수광이를 이미 두고 갔는데, 나도 그를 버리고 가면 그가 진짜 큰 정신적 충격을 있는 아이가 될 걸.

장재열: 농담이였어. 농담.

근데..우리 형이 지해수 씨 한테 상처를 많이 줬 나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상처.

지해수: 글쎄, 우리는 그런 의미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