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5

2월 24일: 에피소드 5

 

김혜진: 어떤 옷을 입으면 좋을까?

민하리: 흠….섹시한 드레스!

김혜진: 하리야. -_- 그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

민하리: 그래서 뭐? 데이트잖아! 내 빨간색 드레스를 입어.

김혜진: 휴…네, 엄마 -_-

민하리: ㅎㅎㅎㅎㅎ

(김혜진은 빨간색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김헤진: 그럼. 어때?

민하리: 오 마이 갓. 혜진아! 너무 예쁘다~

김혜진: 진짜? 그렇게 생각해?

민하리: 응!

김혜진: 고마워~ 참, 데이트에 날 따라올 수 있겠니..?

민하리: 뭐? 왜?

김혜진: 난 정말 불안해…이 남자는 성준이 아니예요.

민하리: 알았어. 따라갈게.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김혜진은 문을 열었습니다.)

김혜진: 어! 왔어?

지성준: 와~ 참 예쁘군요, 혜진아.

김혜진: 어…고마워

지성준: 그럼, 갈까?

김혜진: 응. 하리야! 지금 바로 갈게!

민하리: 알았어! 뭐든 필요한 게 있으면 전화해!

(김혜진과 지성준은 집에서 떠났습니다.)

지성준: 식당까지 걸어갈 수 있겠어. 괜찮아?

김혜진: 응 좋아. 걷는 건 좋은 운동이니까.

(지성준과 김혜진은 잠시 동안 말 한 마디 없이 계속 걸었습니다. 김혜진 뒤에서 갑자기 발소리가 들렸습니다.)

김혜진: 그 소리를 들었어?

지성준: 뭐? 무슨 소리?

김혜진: 발소리…신경 쓰지마…

지성준:  이 골목의 지름길이 있어. 가자.

(지성준과 김혜진이랑 후미진 골목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막다른 골목에 도착했습니다 (reach a dead end))

김혜진: 으….무슨 일이야..? 막다른 골목이잖아…

지성준: 알아.

김혜진: 므-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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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쪽(around the corner)

김신혁: 잭쓴….? 잭쓴, 그 여자가 너냐…?

민하리: 야! 누구야?!

(민하리는  김신혁을 밀었습니다.)

김신혁: 아 씨발!

민하리: 야! 누구—어..지성준의 동생?

김신혁: 너…김혜진의 친구?

민하리: 응. 난 민하리야. 여기는 어쩐 일이야?

김신혁: …난  지성준을 따라가고 있어…

민하리: 나두….

김신혁: 하리야…지성준이 문제야…

민하리: 왜? 뭘 알고 있니?

김신혁: 따라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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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혁과 민하리은 골목길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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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oughts on “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5”

  1. 어떻게 되어가는거죠 작가님??? 손에 땀을 쥐고 읽었어요!! 신혁이가 말하는 지성준의 “문제”는 뭘까요? 이번화 너무 흥미진진해요~~~성준이는 왜 혜진이를 막다른 골목으로 데려갔을까…. 우리의 성준이가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얼른 다음화 읽고싶어요 작가님

  2. 오오오 진짜 갈수록 흥미롭고 재밌어지는 것 같아요!! 이번 에피소드는 가짜 성준이 밝혀지나 했는데 아직이군요~ 좀 더 기다려봐야겠어요! 근데 신혁이는 왜 성준이를 따라가고 있었던 걸까요? 성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과연 어떤것일지~~ 혜진이랑 데이트 하러 온 성준이 설마 가짜인가요? 궁금점이 너무 많네용 ㅎㅎ
    어서 다음 이야기를 올려주셔야겠어용 히히 다음 에피소드에선 저의 궁금증이 풀렸으면 좋겠어요 !

  3. 벌써 끝나다니ㅠㅠㅠ 알고 싶은 게 많았는데 금방 끝나서 아쉬워요. 혜진을 골목길로 데리고 간 성준의 의도는 무엇이며 신혁은 과연 무엇을 알고 있는 거죠?!! 그리고 서울에 온다던 마귀할멈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는데 어떤 역할을 하게 하게 될지…다음 화에서 알려주세요!!!

  4. 지성준의 정체가 뭐죠!!? 갈수록 몰입되고 흥미로워져요!!!
    신혁의 정체도 알고싶어졌어요ㅠㅠㅠ 비밀스러운 두사람…
    혜진과 하리에게 별일이 없어야할텐데 말이에요
    다음 내용이 기대되요^~^

  5. 엥…저 욕은 뭐에욬ㅋㅋㅋㅋㅋㅋ 놀랬자냐용^_^
    하리도 그렇고 신혁도 그렇고 같이 혜진과 성준을 미행하다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서로 놀라다니 재밌네용~
    막다른 길에 가게된것은 성준이 계획한건지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는건지 걱정이네용…
    혜진과 신혁이 느끼는 그 문제가 무엇인가요!!! 다음화에서 밝혀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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