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4

2 17: 에피소드 4

(Ji Sung Joon quickly rushed into a relationship with Kim Hye Jin because he believes that they are soulmates. Kim Shin Hyuk, Ji Sung Joon’s half brother, rushes into Kim Hye Jin’s hospital room to tell Sung Joon that their mother is coming.)

지성준: 우리 엄마?? 미안해 혜진아, 난 가야 돼

김신혁: 어! 잭쓴! 오래만이다!

김혜진: ㅋㅋ 신혁아! 보고 싶었어!

김신혁: 나…나도. 미안한데…나도 성준이와 함께 가야 돼.

김혜진: 어..그래. 잘 가

 

(김신혁과 지성준은 방을 빠르게 떠났습니다)

 

김혜진: 이상해…너무 너무 이상해…

민하리: 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김혜진: 2년 전에 성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어. 내가 미국 있을 때 우리 엄마가 전화하고 성준이의 엄마가 떠나라고 했어…

민하리: 뭐?! 그래서…성준이가 거짓말 한거야…? 신혁이는 어때?

김혜진: … 아니…저 신혁이야. 어렸을 때 나한테 신혁이가 ‘잭쓴’이라는 별명을 지어 줬어..

민하리: 그랬군…

김혜진: !!! 하리야. 그게 아니구… 성준이가 성준이가 아닌 것 같아.

민하리: 뭐..? 이성적으로 판단해.

김혜진: 하리야. 15년 전에 나 하고 성준이 손에 문신을 했어. 그문신이 없었어…

민하리: 그 남자는 성준이가 아니면…누구야?

김혜진: 더 중요한 건,  진짜성준이가 어디 있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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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에. 김헤진과 민하리의 아파트에서.)

 

김혜진: 하리야! 성준이 전화야!

민하리: 전화 받아!

김혜진: 뭐라고 말하지??

민하리: 그냥 전화 받아!

 

김혜진: 여보세요?

지성준: 혜진아? 나 성준이.

김혜진: 어..

지성준: 혹시…나랑 데이트 할 생각 있어?

김혜진: (속삭이는 듯한) 하리야!  데이트 하고 싶다고 그래!!

민하리: 가! 그를 만나 봐야 해!

김혜진: 성준?

지성준: 어

김혜진: 오늘 밤 어때?

지성준: 좋아. 8시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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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oughts on “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4”

  1. 어머나…성준이 성준이 아니라니 이게 무슨일이죠!!!!!?
    어머니가 전에 돌아가셨다니 그럼 성준이 받은 전화는 누구란 말인가!!!!
    다음화에는 그 비밀이 밝혀지는 건가요!!!
    혜진이와 성준의 만남이 궁금해요 빨리 뒷 이야기가 읽고싶네요@@

  2. 와 대박.. 성준이가 가짜일지도 모른다니!! 이런 반전이!! 정말 예상치도 못한 반전이라 놀랐어요! 이런 설정을 해주신 작가님 짱짱ㅋㅋㅋㅋㅋ 다음 에피소드에서 혜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건 아니겠죠?! 어서어서 읽고싶네요! 갈수록 재밌어질 것 같은 예감이~~

  3. 음… 점점 스토리가 복잡해지는 걸 보니 작가님께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사건을 암시하고 있는 건 아닌지… ㅠㅠㅠ
    그리고 신혁이의 등장으로 인해 벌써 분위기가 ‘화사’해 지는 거 같아요. 신혁이는 여기서도 잭쓴을 혼자서 좋아하고 있나요? 궁금 궁금~~~
    그렇지만 부디 잭쓴(하리)을 너무 아프게는 하지 말아요~~~ 작가님!!!

  4. 처음 1화부터 4화까지 너무 재미있어서 한꺼번에 읽었어요. 성준이가 성준이가 아니라니!! 소울메이트라고 했던 성준이가 진짜 성준이가 아니라니 이런 반전이..! 신혁이와 성준이가 바뀐건가요?? 드라마에서 보던 김신혁 캐릭터가 잭쓴~ 하는게 떠올라서 미소지었어요ㅎㅎ 얼른 다음 화 읽고싶어요!

  5. 으앗 성준이가 가짜라구요? 그러면 소울메이트라고 한 것도 거짓말인가요? 가짜여서 처음에 혜진을 한번에 못 알아 본걸까요? 신혁은 보자마자 알았는데…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될 지 너무 궁금하네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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