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만은 수화기를 들려고 하지 않았다. 애라는 믿을 수가 없었다. 동만이는 태권도 시합에 참가했었다. 양수가 터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애라는 설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야, 양수가 터질 것 같아.” 애라가 크게 숨을 쉬었다.
“병원에 가야 돼! 동만이 어디야?”
“태권도 시합을 갔어.”
“난 운전할게. 십 분 뒤에 밖에서 만나자!” 설희는 전화를 끊었다.
애라는 긴장됐다. 아기가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애라의 어머니는 양수가 터진 후에 샤워했다고 한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아기의 성감별을 안 했다. 애라는 아기가 소녀가 되기를 바랐다.
짐을 싸고 밖에 나갔다. 아직도 동만이 전화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Click to rate this post!
[Total: 0 Average: 0]
You must sign in to vote
동만은 전화 좀 받아야겠어!
와!!! 애라가 애기를 벌써 나았네요!! 다음 회에는 애라의 아기의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어요! 애라의 남편은 어떻게 할지 궁금해요!
동만은 전화를 빨리 받으면 좋겠어요!! 애라는 정말 긴장하고 있을 거예요…
우리 애라가 불쌍해서 어떻게요~
동만은 정시에 가면 좋겠어요! 다음 화 기다릴게요~ 이 아기 성이 아직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