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령 3화

“잠깐만! 형??” 남사추는 남경의가 그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막았다. 

“내 사촌 온녕 형이다! 형, 왜 그렇게 덤불에서 있었어요? 깜짝 놀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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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 미안해~ 졸려서 죽은 것 같아서 그냥 덤불 속에서 잠이 들었어… 어쨌든 너희들 여기서 웬일이야?”

“함광군의 토끼들이 갑자기 사라져서 우리는 토끼를 찾고 있어요. 혹시 최근에 온녕은 그 토끼들을 봤어요?” 남경의는 물어봤다.

“아, 빨리 찾아야 하겠죠. 그러고 보니 아까 의심스러운 사람을 봤어. 그 사람의 얼굴은 못 봤는데 긴 망토를 입고 이상하게 걷고 있었어. 무거운 걸 들고 다니는 것처럼. 그리고, 금 씨의 금색 옷을 망투 밑에서 본 것 같았어…”

“금 씨의 옷? 이상하네… 그 사람은 어느 쪽으로 갔나요?”

“청하 쪽으로 가는 것 같았어. 내가 너희들과 함께 청하에 갈까? 만약 누군가가 토끼를 훔치면 상황이 위험해질 수 있어… 형은 너를 지킬게!”

“아니, 우리는 이미 청하에 가서 섭회상과 대화할 계획이었으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고마워요, 온녕 형!!” 

“알겠어~ 우리 아기는 엄청 튼튼하게 자랐다!!” 온녕은 남사추를 놀렸고 남경의는 웃음을 감추려고 노력했다. 

“아 형… 도와줘서 고맙지만 저녁때까지 청하에 도착해야 돼서 지금 떠날게요!!” 남사추는 청하 방향으로 남경의를 밀었다. “형 곧 고소에 놀러와요~” 걸어가면서 남경의가 소리쳤다.

그래서 남사추와 남경의는 더 분명한 동기부여로 청하을 향해 계속 나아갔다.

(Note: 남사추의 birth name은 남원이고 온녕이 남사추의 사촌이라서 그렇게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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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oughts on “진정령 3화”

  1. Keira 작가님!! 막직막 부분에 남원와 온녕이의 이름을 더 자세히 설명해 줘서 고마워요! 내용이 더 많이 이해하게 돼요!

  2. Keira 작가님,
    저는 온녕이 남사추의 사촌인지 진짜 몰랐어요! 이것이 드라마에 또 있어요? 기억이 정말 남지 못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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