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메신저’ 1화 – 프롤로그

[오늘 일찍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주웠는데 갑자기 이 스마트폰에서 채팅 앱메시지를 받았다.]

Unknown: … 저기…?

: 누구세요?

Unknown: 사실 나는 지하철에서 이 핸드폰을 찾았는데 통화 기록과 연락처를 못 찾았어. 그래서 이 앱으로 메시지를 보내려고 했다…

Unknown: 핸드폰 메모에 중요해 보이는 주소가 있는데 내가 직접 가고 싶지만 지금 비행기를 타야 돼서 말야…

: 잠깐만요… 주소…?

Unknown: 내가 지금 진짜 가야 되는데 이 핸드폰의 주인을 찾는데 도와줄 수 있니?

Unknown: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어~

: 그래서 제가 어떻게 도와 드릴까요? 

Unknown: 그냥 이 메모에 있는 주소로 갈 수 있으면 좋겠어. 

Unknown: 이 주소 근처가 도시 중심지인데 위험하지 않는 것 같은데 위험하다고 느끼면 돌아 가도 될거야.

Unknown: 제발… 

: 알았어요. 지금 시간이 있어서 직접 갈 거예요. 

Unknown: 고마워!!!

Unknown: 이 곳은 안전해보이지만 조심 해야 돼.

Unknown: 이것은 주소야

[보낸 주소로 간다]

: 번호키 있어… 지금 어떻게 해야 돼…? 

[채팅 앱으로 새로운 메시지 받았다] 

Unknown: 혹시 문 앞에 번호키가 있니?

: 맞아요. 

Unknown: 여기에 비밀번호를 사용하려고 해.

[문이 열렸다]

Unknown: 문이 열렸어? 방에 들어갔어?

: 네…집 주인이 방에 없으니까 괜찮아요?

Unknown: 집에 들어가면 아마 핸드폰 주인의 정보를 찾을 수 있어.

: 그래요…?

Unknown: 그냥… 

Unknown: 고… 

Unknown: 마… 

Unknown: 워… 

[“Unknown” 대화방에서 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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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홀릭 – 1화

모두 다 깜깜했다. 그 캄캄한 어두움 속에서 작은 빛이 나타났다. 그녀는 눈을 뜨고 익숙하지 않는 환경에서 정신이 점점 들었다. 모두 다 흐려보였다.

“…나 지금 어디지? 아.. 머리 아파…”

차가운 방 안에서 그녀의 손에 뭔가 있는 것만 같이 따뜻했다. 누군가가 그녀의 손을 잡고 있었다. 남자 한명이었다. 그녀의 시력은 아직도 흐릿했지만 누구의 손이었는지 바로 알아챘다.

남자가 지은이의 목소리 때문에 잠을 설쳐서 결국에는 잠에서 깨어났다.

“…지-지은?? 지은아 일어났어? 아 진짜 다행이다! 내가 얼마나 걱정했었는데”

“은호 오빠…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우리 지금 어디야? 머리 아파…”

“우리 지금 병원이야. 너 교통사고 나서 다쳤어… 내가 그때 네 옆에 없어줘서 미안해 지은아…”

“진짜? 아… 기억이 하나도 안나…”

“의사 선생님이 지은이가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기억들을 다 잊어버렸다고 하셨어. 근데 괜찮을거야 지은아”

“고마워~ 교통사고에 대한 것만 기억이 안 나는데… 오빠도 아직 기억나고 오빠랑 같이갔던 데이트들도 기억나고…”

“그럼 다행이네! 우리가 같이 보냈던 소중한 순간들만 기억해~ 이제 더 이상 생각하지마! 내가 지은이를 지킬게. 다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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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가 퇴원한 후에 다시 그녀는 평범한 일상 생활로 돌아갔다. 은호랑 데이트도 하고 다시 결혼식도 계획하기 시작했다. 지은이는 은호랑의 결혼생활을 상상하기도 했다. 단순하면서 뜻이 깊은 결혼식을 올리고, 남편이랑 같이 평범하면서도 재밌는 생활을 보내고 싶었다. 딸 1명과 아들 1명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최고의 소망이었다. 살면서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은호 밖에 없었다. 꿈과 소망을 생각하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것들을 다 잊어버렸다.

그러다 어느 날 은호랑 데이트 갔다 오고 집에 가서 달달한 생각만 하면서 잠들었다. 꿈속에서 은호랑 손을 잡으면서 꽃길로 같이 걷고 있었다.

그런데 먼 뒤에서 누군가가 보고 있는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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