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07

Episode 07

윤윤제가 시원한테 사랑을 고백했어요.

성시원: 뭐라고? 괜찮아?

윤윤제: 뭐라고?  너를 사랑해…..

성시원: 그래….

윤윤제: 어 그래.

성시원: 언제 부터 나를 좋아했어?

윤윤제: 고등학교때 부터

성시원: 와! 그래? 윤윤제가 나를 좋아했다구?

윤윤제: 미안해. 너는 형의 여자 친구야.

성시원: 알어, 알어. 윤제야, 왜 나한테 비겁했어?기다려! 알겠다구. 네가 나를 좋아했어.

성시원이 웃었어요.

윤윤제: 왜 웃어?

성시원: 윤제가 나를 좋아했어. 윤제가 나를 좋아했어.

윤윤제: 그만 웃어!

성시원: 미안해. 웃음을 못 참겠어!

윤윤제: 아 아 아!

윤윤제가 성시원과  뽀뽀했어요.

성시원: ……………

윤윤제: 미안해……..미안해…… 시원아, 괜찮아?

성시원: 뭐……. 윤제…….뭐 뭐 뭐라고  했어……..?

윤윤제: 시원아…. 어…시원아 …….그게…

윤태웅이  갑자기 왔어요.

윤태웅: 시원아! 윤제야! 나 왔다. 저녁사왔다. 뭐 했어?

성시원하고 윤윤제: (둘 다 당황하며) 어… 아무것도 안 했어.

식후에 윤태웅하고 윤윤제가 아이스크림 가게를 갔어요.

윤태웅: 아아아아아아아…… 저녁을 맛있게 먹었어. 윤제는?

윤윤제: 어? 맜있었어……

윤태웅: 아? 그래.

윤윤제: 형, 그런데 할 말이 있어. 사실. . . 나도 시원이를 좋아해. 시원이와 키스도 했어.

윤태웅: 뭐……. 왜……?

윤윤제: 나,  시원이를 사랑해….. 나 형  때문에 시원이를포기 안 할 거야.

윤태웅: ………………

윤윤제: 형……. 미안해….

윤태웅: 괜찮아…….

윤윤제: 그래??!?!?!

윤태웅: 그런데 시원이는 나를 사랑해. 나를 고를 거야.

윤윤제: 아니. 시원이는 나를 고를 거야.

윤태웅: 시원이가 결정하도록 하자.

윤윤제: 알았어. 그런데 형!

윤태웅: 뭐.

윤윤제: 나 형하고 시원이, 둘 다  사랑해. 그런데 시원이를 안 그만둘 거야 .

윤태웅: 나도 너와 시원이를 사랑한다.

윤태웅이 성시원의 방으로  갔어요.

성시원: 오빠, 왜?

윤태웅: 시원아, 너 나 좋아해?

성시원: 어. 뭐라구?

윤태웅: 누구를 좋아하냐구? 윤제? 나?

성시원: 뭐?

윤태웅: 난 알고 있어. 윤제가 너와 키스했다는 걸.

성시원: 오빠. . . .미안해.

윤태웅: 괜찮아. 그런데 넌 누구를 사랑하니?

성시원: …………….

윤태웅: 시원아.

성시원: 오빠, 잘 모르겠어

윤태웅: 뭐????!??????!?!?!!?

성시원: 난  오빠를 많이 좋아했어. 그런데 내 마음이 바뀐 것 같아. 윤제가 나한테  더 소중한 사람이 됐어.

윤태웅: 그래……. 알아서.

성시원: 미안해. 난 모르겠어. 누구를 좋아하는지.

윤태웅: 아라서.

성시원: 시간이 걸릴 거야.

윤태웅: 아라서. 잘 자.

윤태웅이 나갔어요.

윤윤제: 시원이가 뭐라고했어?

윤태웅: 시원이가 뭐라고…….

윤윤제: 형….. 나는 시원이 포기 안 할 거야.

윤태웅: 나두. 나 시원이를 많이 좋아해. 미안해 윤제.

End Episode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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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oughts on “Episode 07”

  1. 어머ㅋㅋㅋㅋㅋ시원이가 해선 안될짓을 저질렀네요…ㅋㅋㅋㅋㅋ
    패기왕 성시원!
    두 형제도 참 고민이많겠어요 시원이도요ㅠㅠ
    이런 삼각관계..너무 복잡해요ㅋㅋㅋ과연 시원이는 누구의 여자가 될것인가!

  2. 네네네?!!! 시원이ㅠㅠㅠ뭐 하는 거예요! 이미 태웅과 사귀고 있으면서 형제 사이에서 이렇게 왔다갔다 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다가 형제간의 관계도 세 사람간의 관계도 다 망가지는 것은 아닌지ㅠㅠㅠㅠㅠ

  3. 헐 이게뭐죠!!!! 시원이 나쁜여자ㅠㅠㅠㅠㅠ 나빠요…. 어떻게 태웅이랑 사귀면서 윤제와 키스를……태웅이가 불쌍해지네요ㅠㅠ..또륵.. 시원이가 현명한 선택을 해야할텐데말이죠!! 과연 형제의 사이가 나빠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이래서 형제간에 한 여자를 좋아하면 안되는 건가봐요ㅠㅠ

  4. 헐!!!시원이가 두 형제들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네요… 음 뭔가 이해가 되긴 해요!!
    두 남자 모두 좋은 사람이니까~~ 점점 시원의 마음은 윤제를 향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사실을 직접 들었지만 그래도 시원을 포기할 수 없다는 태웅..
    팬픽션 읽는 동안에 맴찢….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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