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주군의 태양

Chapter 7: 등장 인물:

  • 주중원, 태공실, 강유진, 이대호, (유진이의 어머니), 김회장님, 김수연.

 

찾았다…?

         스카이타워의 62층 마지막 방에서 주 씨가 의자에 편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주 씨 앞에는 책상이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 종이들이 펼쳐져있었는데, 어떤 한 종이가 가운데에 있었습니다. 그 종이가 무역 계약서였습니다.

하지만 주 씨가 무역 계약을 안 보고 책상 건너편에 앉아 있는 아저씨를 째려봤습니다. 이 남자는 비싼 양복을 입고 진득하게 앉아 있었다 보였습니다. 옷이 넥타이 빼고 다 검은 색이었습니다. 넥타이는 진한 빨강 색이었고 다이아몬드 패턴으로이었습니다.

스카이 타워의 회장이 똑같이 주 씨를 쳐다 보고 있었습니다. 회장님은 늦은50대 처럼 보였습니다.  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했고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장님의 눈이 여전히 날카롭게 보였습니다.

두 남자는 몇 초 동안 그냥 서로 쳐다만 봤습니다. 그 때  스카이타워  회장님이 헛기침을 하고 나서 물어 봤습니다.

“당신이 주중원 씨입니까?”

주 씨가 눈을 두번 깜박였습니다. 회장님의 목소리는 그윽하고 감미로왔습니다.

“내, 저는 킹덤의 사장인 주중원 입니다. 죄송합니다, 회장님의 성함은…?”

“저는 김유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를 김회장님으로 불러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자, 이제 시작 할 까요?”

김회장 님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빨리 끝내고 싶은 가요? 그래요, 저도 빨리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계약서를 한번 봐 주 세요.”

김회장님이 무역 계약서를 보라는 몸짓을 했습니다.

“여기를 보세요. 요즘은 스카이타워가 투자자들도 많고 돈도 많습니다. 그래서 스카이타워가 킹덤을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한테 가격을 알려 주세요.”

주 씨가 김회장님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회장님,킹덤을 팔라고 설득하지 마세요. 제가 다시 얘기하는데, 제가 킹덤을 팔고자 하는 동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

“그래요? 얼마든지 있으신 것 같은데, 정말 확실합니까?”

주 씨가 이를 갈면서 대답했습니다.

“저를 강요하지 마세요.”

김회장님이 눈썹을 치켜 올렸습니다.

“아닙니다. 누가 누구를 강요를 하고 있다는 겁니까? 돈이 싫으면, 뭐를 하고 싶으십니까?”

이번에는 주 씨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대신에우리가 서로의 사업 파트너가 되는 게 어던 가요?”

김회장님이 놀라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아니, 스카이타워는 한국에서 최고의 호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어떻게 감히 킹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죠?”

“잘 생각해 보십시오. 킹덤은 호텔만 아니고 마트들도 있잖아요. 그래서 스카이타워가 킹덤과 함께 파트너가 되면 호텔이 인기가 더 많아질 뿐만 아니라 마트에서 소득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킹덤은 답례로 스카이타워에서  더 큰 인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면, 왜 제가 킹덤을 그냥  못 구입합니까? 킹덤을 구입하면 마트도 받을  수 있잖아요.”

주 씨가 혼자서 생각했습니다.

[“왜나하면 나는 너같이 구두쇠가 아니라서]”

주 씨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스카이타워가 마트 경험이 없잖아요. 킹덤을 빨리 받으면 스카이타워가 혜택이 느릴 겁니다. 그 대신에 킹덤은 스카이타워의 인기를 얻으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잖습니까.”

김회장님은 여전히  갈등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를 보면서 주 씨가 실망스럽게 말했습니다.

“아니, 우리 같이 솔직하게 말해 봅시다. 김회장님은 돈을 잃고 싶은 사람이 아니잖습니까. 그래서 제 요구를 한번 더 생각 해 보세요.”

김회장님이 말을 듣고 나서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습니다.

“ㅎㅎㅎ 잘 생각 했네요, 주 사장님. 제가 당신을 과소평가 했습니다. 지금 보니 까 그게 실수였습니다.”

“그러면…회장님은 새로운 무역협정에 동의할 수 있습니까?”

“그래요, 이 거래가 좋아 보입니다. ㅎㅎㅎ제가 놀랐습니다. 사람들은 돈을 보면 기절하는데 주 씨는 의지가 강하군요…”

“세상에서 돈 많 있는게 아니자냐요.”

“잘 얘기했습니다. 자, 우리 이제 다 끝났지요? 그리면 좀 다른 것도 합시다. ㅎㅎㅎ 너무 많이 얘기하면 목이 마르게 됩니다.”

김회장님이 일어나면서 문 쪽으로 가자고 손짓했습니다.

“같이 저녁을 드시고 가시지요. 제 예쁜 딸을 한번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아니, 괜찮습니다. 지금 다른 미팅이 있어서 가야 되는데요…”

“그리세요? 그래도 한번만 드셔 보세요. 스카이타워의 음식이 최고입니다.”

이 말을 하면서 김회장님이 밖으로 갔습니다. 주 씨가 회장님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스카이타워의 회장님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네…흥, 내가 그냥 오해 했는가?”]

주 씨가 어깨를 으쓱하면서 회장님을 따라 갔습니다.

저녁이 됐습니다. 가을이라서 일교차가 커서 밤 날씨가 추웠습니다. 하지만, 이 추운 밤에 태공 씨는 옷을 단단히 입고 스카이타워로걸어 가고 있었습니다. 조금 전에 주 씨에게서 모임이 끝났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유진이를 못 봤다고 말했습니다.

태공 씨가 한숨을 지었습니다.

[“내가 그냥 유진이를 보여 줘야지…”]

갑자기 태공 씨 앞에서 유령이 나타났습니다.

아이이!!”

태공 씨가 놀라서 소리치는 바람에 귀신도 놀랐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까 귀신이 유진이의 어머니였습니다.

“아..아, 죄송합니다, 어머님. 그래도…그렇게 무섭게 나타나면 제가 놀란다고 얘기했잖아요. 어휴…깜짝이야..”

하지만 유진이의 어머니가 왠지 급하게 서두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스카이타워 쪽으로 몸짓을 하면서 태공 씨한테 말했습니다.

태공 씨가 놀라면서 숨이 턱 막혔습니다.

“진…진짜에요? 지금 스카이타워에  있어요?”

유진이의  어머니 귀신이 끄덕였습니다.

“그러면…그러면 빨리 가야 되는데! 아이고, 뛰어 가야 돼!”

유진이는 오늘 일을 다 끝내고 대호 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태공 씨의 남친을 못 봐서 [“그냥 기다리고 대호 씨를 먼저 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대호 씨도 만난다고 문자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었습니다.

[“흥…대호 씨는 날랑 같이 게획이 있으면 늦는 것 같다…]”

“미안하다, 유진아! 일이 너무 많아서 빨리 못 왔다!”

대호 씨가 서두르면서 유진한테 왔습니다. 유진이가 대호 씨를 보면서빙그레 웃었습니다.

[“ㅎㅎㅎ, 기시감이 든다 ㅎㅎㅎ]”

대호 씨가 유진이의 웃음을 못 보고 계속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쓰 면서, 아니, 왜 누가 물뿌리개를 만지지? 스카이타워에서 물 조직적인이 없어서 스프링클러가 안 되지.”

대호 씨가 한숨을 쉬면서 유진을 보고 미소 지었습니다.

“뭐, 할 수 없지. 자, 유진아, 한번 회장님을 뵈러 갈까? 지금 모임이 끝났다고 연락이 왔다. 메인 로비로 가자.”

유진이가 대호 씨를 따라 가면서 생각했습니다.

[“회장님은 어떤 분이실까? 돈이 많아서 거만하실까? 아니면 친절하실까?]”

“안녕하십니까, 김회장님! 모임은 괜찮았어요?”

유진이가 올려 봤습니다. 하지만 유진이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스카이타워의 회장님이 좀 못 생기게 보였습니다. 비싼 옷을 입었는데 얼굴이 구겨지게 (scrunched up) 보였습니다. 그리고 회잠님의 눈이 수척하게 보였습니다.

“그래, 다 끝났다. 내 옆에 계신 분은 킹덤에서 온 주중원 사장님이시다. 서로 인사를 나누시죠.  주중원 사장님과  같이 좋은 것을 많이 얘기하느라 좋은 시간이었다.”

유진이는 깜작 놀랐습니다. 회장님을 보느라고 옆에 있는 사람들을 못 봤습니다.

[“잠깐만, 주중원? 혹시…태공 씨의 남친? 킹덤….사장님이라고!”]

대호 씨랑 주 씨가 인사를 나눴습니다. 대호 씨가 인사한 다음에 유진한테 손짓했습니다.

“여기는 저희 회사 직원입니다. 신입 사원인데 일을 열심히 합니다.”

김회장님과 주 씨가 유진이를 쳐다봤습니다. 유진이의 얼굴이 금방 붉어졌습니다.

“아-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회장님이 유진이를 보면서 얘기했습니다.

“그래, 잘 만났네. 음, 자네는 나이가 어떻게 되는가? 내 딸 또래처럼 보이는데. 수연아, 서로 인사를 하지?.”

김회장님의 옆에 여자가 갑자기 나타나면서 대답했습니다.

“네,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김수연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유진의 손을 악수했습니다. 하지만, 유진이가 김수연을 보면서 더듬거리면서 얘기했습니다.

“잠깐만…당신. . .혹시-“

유진이가 말 끝내기도 전에 스카이타워의 입구에서 태공 씨가 시끄럽게 들어 왔습니다.

“잠시만요! 주 씨가 어디 있어요! 제가 말할게 있어요! 제가 찾았어요! 제가 유-“

태공 씨가 실현이 모여 있는 것을 깨달했습니다.

“아….제가…잘못 왔네요…”

 

작가의 노트:

-이번 주에 8오후 부터 8오전 까지 춤을 매일 연습해서 펜픽션을 빨리 못 만들 구 있습니다. 제가 너무 느려서 죄송합니다…ㅠㅠ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이번 주 끝나고 나서 다시 열심히 노룍 할 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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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oughts on “”

  1. 우와 작가님 춤도 추시는구나~ 학교 동아리에서 하시는건가요? ㅎㅎㅎ 바쁘실텐데 힘내세요 🙂
    그런데 이야기를 여기서 끊으시다니ㅠㅠㅠㅠ 너무 궁금하잖아요 ㅠㅠㅠㅠ 김수연은 도데체 누구죠? 혹시 사라진 유니…?!!! 그래서 어머님이 갑자기 나타나셔서 태공을 찾은 걸까요? 아님 혹시 그 살인범?!!! 열심히 혼자 추리를 해봅니다ㅎㅎㅎㅎ

  2. 우워어어엉 오늘 에피소드 정말 재밌었어요! 완전 몰입해서 읽었네용~ 다음화가 넘나 기대되는걸요~>_<
    이번 에피소드는 궁금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유진의 어머니가 왜 다급하게 나타났는지! (유진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혹시 스카이타워에 있는건가요??), 김수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유진이와 관련이 있는 사람인 것 같은데.. 혹시 잃어버렸던 동생…?), 왜 태공이가 주씨와 유진을 만나게 하려는지! 정말정말 궁금하네요~
    작가님이 다음화에서 실마리를 풀어주셔야 할것 같아용 ㅎㅎㅎ 기다리고 있을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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