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에피소드 7, 신림동에서의 삶

환경: 며칠 후, 블랙 위도우의 아파트에서 무당거미가 있었다.

무당거미가 소파에 앉으며 자신감을 얻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 띵동에서 I.S.와 함께 아버지와의 갈등에서 생긴 트라우마와 힘들었던 경험 그리고 성 정체성 문제가 조금씩 풀리며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 또 다른 성 소수자의 인권을 위한 퀴어 활동가와 친구를 사귀었기 때문에 양성애 정체성과 관련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었다. 하지만 큰 문제가 여전히 하나 남았다. 그 문제는 블랙 위도우였다.

무당거미가 블랙 위도우가 만났을 때 노숙자이어서 계속 자기를 보호해야 하는 사람 저럼 여긴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자기를 그렇게 안 보고 동등하게 여겨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 무당거미는 블랙 위도우의 아파트에서 이사를 나가지고 집에서 혼자 살겠다고 생각했다. 독립해서 살게 되면 블랙 위도우가 자기를 자랑스럽게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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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몇 주일 후신림동에서 무당거미는 혼자 살면서 띵동 센터를 위해 신림동에서 자원 봉사로“거리 아웃 리치”라는 행사를 하게 되었다. 그 프로그램으로 통해 거리에서 성 소수자 청소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며 띵동의 자원을 개발하는 과정하고 성 소수자 청소년들 위한 그룹, 센터 또 복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요즘 무당 거미는 이제 자신의 집이 있다. 그녀는 다른 자원 봉사자와 함께 아파트를 공유하게 되었다. 룸메이트가 있고 성 소수자 사회에 연결할 수 있도록 멋졌다. 처음으로 무당거미는 그녀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그녀는 들뜬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

신림동에서의 따뜻한 봄 밤이었다. 공기는 여전히 봄에 핀 꽃의 향기가 났다. 지하철역 옆에 계란 빵 카트가 있었던 장소에 지금은 생과일 주스와 레몬에이드가 넘치는 카트가 있었다.

무당거미는 다른 띵동의 자원 봉사자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매실 주스를 주문했다. 그녀는 기다리면서 계속 블랙 위도우에 대해 생각했다.

무당거미는 오늘 밤은 다른 밤과 같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오늘밤에 자원 봉사를 끝다가 블랙 위도우는 만나려고 특별한 밤이었다. 하지만 무당거미는 평범한 어느 날 저럼 일이 끝고 취하겠는데 하지만 오늘 밤에 엔제리너스 커피에서 블랙 위도우와 라떼를 마시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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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블랙 위도우: 에피소드 7, 신림동에서의 삶”

  1. 오호! 무당거미가 블랙위도우로부터 독립을 하였군요! 뭔가 무당거미가 기특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봉사활동도 하고 말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당거미의 트라우마가 조금이라도 극복된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아요ㅎㅎ 무당거미와 블랙위도우, 이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당! 이제 에피소드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끝까지 힘내서 재밌는 글 적어주세요~

  2. 저도 블랙위도우와 무당거미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흥미롭게 읽고 있어요. 오늘 둘이 만나서 어떤 얘기를 나눌까요? 그리고 팬픽션의 제목이 블랙 위도인데 최근에는 무당거미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풀리고 있어서 작가님께서 어떤식으로 팬픽션을 마무리 할지도 기대하고 있어요.
    아, 전에 나왔던 말벌맨?은 이제 나오지 않는건가요? 무시무시하게 이야기를 해서 그 사람과 갈등이 생길 것 같았는데 아직 나오지 않고 있네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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