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04
윤윤제하고 성시원은 공원에가서 함께 걸어요. 윤윤제가 시원이한테 할 얘기가 있었어요.
윤윤제: 시원아. 너한테 할 얘기가 있어.
성시원: 뭐?
침물한 표정으로.
성시원: 무슨 얘기를 하려고?
윤윤제: 알았어. 나여자 친구 있어.
성시원: 그래? 네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윤윤제: 회사에서 만났어. 우리는 같은 부서에서 일해.
성시원: 음. 축하해. 너는 이제 어른이 다 되었구나. 나 윤제가 여자를 열심히 찾았어. 왜 그렇게 슬퍼보이는 거야?
윤윤테: 뭐……. 안 슬픈데. 난 지금 행복해.
성시원: 알았어. 알았어. 너는 행복한 남자야.
윤윤제: 질문 있는데.
성시원: 뭐?
윤윤제: 왜 형을 좋아해?
성시원: 음음음음음음……… 오빠는 착한 사람이야. 그리고 오빠는 어른스러운 사람이야.
윤윤제: 이젠 됐죠?
성시원: 아니… 오빠는 날좋게 대했어. 음식을 많이 만들어 주고 공부도 도와줬어. 오빠는 좋은 남편감이야.
윤윤제: 그래??? 형은 여자친구가 필요 없을텐데
성시원: 너는 아무것도 몰라! 내가 바로 네 형의 미래의 아내라구.
윤윤제: 언제 고백할거야?
성시원: 내가 시간이 괜찮을 때 알려 줄게.
윤윤제: 그래?
성시원: 아니.
윤윤제: 왜?
성시원: 네가 형한테 알릴 거잖아. 그 일어날 수 없어.
윤윤제: 형한테 말 안 할거야?
성시원: 걱정하지마.
윤윤제: 알았어. 집에 다 왔어. 형이 너를 보고 싶어해.
성시원: 나두 보고 싶어.
아파트안에 들어 왔어요.
윤윤제: 형. 집에 왔어. 시원이도 왔어.
윤테웅: 아, 시원이 왔어. 어떻게 지내니?
성시원: 잘 지내서. 오빠는 뭐 해?
윤테웅: 나? 나는 목욕을 했어. 난 지금 나가야 돼.
성시원: 그래? 어디 가야 돼?
윤테웅:약속이 있어. 빨리 가야 돼.
윤윤제: 형, 왜 꽃다발이 있어.
윤테웅: 알았어. 알았어. 알았다구. 나 데이트 있어.
성시원: 누구하고?
윤테웅: 함께 일하는 사람하고 식당에 갈거야.
성시워: 그래………
윤테웅: 미안해. 나 빨리 가야 돼.
윤테웅이 나갔어요.
윤윤제: 형이 데이트를 한대. 우아! 시원아, 괜찮아?
성시원: 그 여자 누구야!?!?!?!?!?!
윤윤제: 어떻게 내가 알어? 나는 전혀 몰랐어.
성시원: 정말 질투나.
윤윤제: 걱정 하지마. 그냥 한 번 하는 데이트야.
성시원: 알았어.
성시원이 나갔어요.
윤윤제: 시원아, 어디 가?
성시원: 오빠를 따라갈거야.
윤윤제: 왜?
성시원: 그 여자를 알아내야 돼.
성시원이 달리기 시작했다.
윤윤제: 왜 가?
성시원: 가자.
성시원이 섰어요.
윤윤제: 뭐. 왜 썼어?
성시원: 그 여자를 알어.
윤윤제: 누구야.
성시원: 그 여자는 적이야
End Episode 04
윤제는 시원을 좋아하는게 아니었나요..? 왜 시원을 좋아하면서 다른 여자와 사귀는건지ㅠㅠ 시원을 잊기 위한 행동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시원은 태웅을 좋아하는데 태웅이 다른여자와 데이트를 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충격을 먹었을까요…제가 시원의 입장 이었다면 정말 가슴이 아플것 같네요 ㅠㅠㅠㅠ
그런 시원을 바라보는 윤제의 심정은 어떨지 .. 태웅도 시원의 고백을 받았었는데 시원에게 직접적으로 다른여자와의 데이트 사실을 알리다니 너무하네요….ㅠ^ㅠ
이번화는 정말 가슴아픈 이야기였던것 같아요..다음화에서는 분위기 반전을 기대해 봅니다앙ㅎ.ㅎ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거예요! 이건 너무 비극적이잖아요ㅠㅠ…. 시원이는 태웅오빠를 좋아하는데 태웅오빤 다른 여자한테 고백하러 가고.. 윤제는 시원이를 좋아하는데 다른 여자가 있다고 하고ㅠㅠ.. 너무 얽히고 얽혔네요.. 흑.. 저까지 슬퍼지는걸요ㅠ~ㅠ 윤제가 다른 여자가 있다는 건 거짓말이겠죠?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날 수 있을까요? 갈수록 궁금해지네요!! 제발 새드엔딩이 아니길.. 그리고 태웅오빠가 좋아하는 여자가 어떤 사람일지도 궁금해요~~
앗 오년전에는 누굴 만날 때가 아니라더니 시원이가 오는 날에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가다니! 태웅 너무하네요ㅠㅠㅠ 아무리 안 좋아해도 만나러 오는 날에는 반갑게 맞아주고 시간 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시원이가 태웅이 좋은 사람이라고 했는데 오늘 보니까 잘 모르겠는데요? 윤제도 시원을 좋아한다더니 갑자기 왜 그러는지ㅠㅠㅠ 안타깝네요. 시원이 안다는 그 여자는 과연 누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