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hapter 3

“어떡하지? 앗, 너무 징그러워!” 릴이는 많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잠깐만… 아직까지 안 물었으면 차 안에는 안전한 거잖나. 그냥 경찰 부르고 나서 차 안에서 버티면 되잖아!”

 릴이는 좀 진정한 상태로 전화기를 꺼내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여보세요? 저를 도와주세요! 아빠가 벌에 물려서 돌아가신 것 같아요!”

“…네? 벌이요? 지금 어디 계세요?”

“정학이 모르겠어요. 옐로스톤 국립공원 어딘가 있어요.”

그러나 대답을 하기 전에 전화가 갑자기 끊겼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다른 사람이 받았어요. “여보세요?”

“네, 누구세요?” 릴이가 물었습니다.

 “그건 알 필요 없고, 혹시 상자를 여럿 나요?”

“상자요? 모르겠어요. 아빠가 어느 빌딩을 들어간 후 벌이 어마 무시하게 많이 나왔습니다.” “움직이지 마세요. 차에서 내리지 마세요. 십분 안에 도착합니다.”

“내릴 생각 없어요. 그리고 누구세요? 경찰입니까?”

아무 대답 없이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뭐지? 이상한데…”

릴이는 할 수 없이 차에서 기다렸습니다. 말대로 딱 십 분 후에 윙윙 소리 위에 엔진소리가 들렸습니다. 릴이는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들려오는 엔진소리는 차가 아니라 장갑차 다섯 대가 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었나?”

장갑차 문이 열리고 꿀벌 정장 입고 있는 사람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견인 케이블을 연결하고 나서 차를 끌었습니다.

다음날

릴이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엄마는 아빠랑 이혼한 후에 서로 연락하지 않는 사이여서, 친언이 같이 이사했습니다. 소파에 누우면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뉴스를 틀게 되었습니다.

 “어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새로운 벌 종류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이유로 한 명 벌써 사망했습니다. 많이 걱정스러운 상황이라서, 생물학자를 불렀습니다.”

“시민들이 얼마나 걱정 해야 되나요?”

“이 새로운 벌에 물리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특이 아이와 어르신분들은 조심하여 됩니다. 그러나, 빨리 수습될 것 같아요. 큰 걱정은 안 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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