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2” 1화

바람이 황폐하고 적막한 풍경으로 불렀다. 하늘도 어두웠고 흐렸다. 죽은 나무가 여기 저기 있었으며 검은 산 꼭대기에서 죽음의 신이 한 명 앉아 있었다. 그 죽음의 신의 이름은 류크였다. 류크는 키가 크고 많이 마른 편이었다. 얼굴도 길었고 창백하고 박쥐처럼 날개를 2개 있었다. 치아는 상어처럼 날카로웠으며 끝이 뾰족했다. 입 모서리가 동그랗게 말려서 항상 웃는 듯한 표정이었다. 코의 모습이 비뚤어진 돼지 코처럼 생겼고 크고 둥근 눈이 어둠에서도 반짝거렸다. 검고 뾰족한 머리카락이 하늘로 꾯꾯하게 서 있었다. 류크의 무릎에 검은 공책이 놓았어. 공책 제목은 데스노트라고 했다. 류크는 공책을 열리다. 공책에 한 이름이 크게 기록되었다, “야가미 라이토.”

“결국에 당신은 신이 아니었어” 류크 혼잣말한다. “그냥 또 하나 인간이었어. 당신은 당신이 업신여기었던 인간들에게 붙잡혀 죽음을 당했어.” 류크 한숨을 쉰다. “이제 잔뜩 기대하는 건가 없을 것 같네.”

류크 뒤에 목소리 나온다. “그게 아니지, 류크.

The Unnamed Shinigami. | Death Note 2

“예?” 류크 돌아서고 다른 죽음의 신을 본다. 이 죽음의 신이도 키가 크고 많이 마른 편인데 얼굴은 해골인다. 빛나는 빨간색 눈이 류크를 뚫었고 공기가 어름처럼 변했다. 

“이제 기억이 되찾구나” 류크 활짝 웃는다. “내 이야기 벌써 들었는데 왜 다시 돌아왔니?”

“아직도 재미있는 걸 보고 싶지, 류크? 이제부터 새로운 세상의 창조를 보여 줄게.”

“호!” 류크가 시리친다.

그래서 라이토는 가지고 있는 데스노트를 열었고, 팬을 잡았고,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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