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는 말하였다.
“형 학교에서 어떻게 나왔어? 등에 진 짐은 뭐야?”
조지와 프레드는 대답하였다.
조지- “네 이름으로 소포가 왔더라고, 그래서 가지고 왔어.”
프레드 – “네 소포에 투명망토가 있더라고, 그래서 그거를 마법에 걸린 복사기로 2벌 복사해서 뒤집어 쓰고 왔어.”
해리는 물었다.“그럼 벌써 다 열어 본거야?
조지- “그럼, 상자가 너무 커서 상자에서 꺼내서 들고 와야 했어.”
조지는 가지고 온 자루에서 기다란 빗자루 모양의 소포 하나를 꺼냈다.
“이거는 우리가 그냥 너무 궁금해서 열어봤어. 파이어폴트 빗자루야. 인터내셔날 스팩 경주용 빗자루인데 세계에서 제일 빠른 빗자루지.”
프레드- “게다가 더 신기한 건 이 소포를 보낸 사람이 인터내셔날 레이싱 제한 마술을 풀어서 보낸 거지.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더 개조도 돼서 왔고.”라고 프레드가 말했다.
조지 – “더 넓은 빗자루 끝 부분에다가 해이즐하고 브린치 가지를 섞어서 장착했어. 그리고 이 쇠로 만든 부분은 해르미온느가 말하기를 ‘티타늄’이라는 쇠를 쓴 거고 또 일반 파이어볼트에 걸려있는 마법보다 훨씬 강하고, 아! 그리고 제일 앞에는 공기역학이 훨씬 작은 해드 부품이 장착 되어 있고.”
해리는 놀라며 말하였다.
“그러면……”
조지와 프레드는 대답하였다.
프레드- “한마디로 이 빗자루는 같은 파이어볼트 빗자루보다 훨씬 더 빠르고 마법부도 이 빗자루를 추적할 수 없다는 말이지.”
조지- “그리고 다른 한마디로 이 빗자루는 불법이라는 거지. 그리고 그 말은 아주 재미있는 물건이라는 거야.”
해리- “론은 퀴디치에서 선두잖아, 론은 이 빗자루 타 봤어?”
프레드 – “당연하지”라고 말했다. “론은 퀴디치에서 선두인데도 이 빗자루 한번 타고 완전히 얼어서 다시 오던데? 그렇게 무서워하는 거 처음 봤는데 재미있더라.”
그래서 해리는 몇년 전 첫 빗자루 비행 수업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생각했다.
‘선수인 론도 무서워서 제대로 못 탄 빗자루를 내가 어떻게 타지?’
조지- “이 자루를 놓고 갈게. 여기에 다른 물건들도 다 들어 있어.”
해리 – “응 걸리기 전에 빨리 가 봐. 아! 그리고 이 상자 해르미온느한테 좀 갖다 줄 수 있어?”
프레드– “이게 뭔데?”
해리 – “해르미온느 아버지께서 해르미온라고 하셨어. 핸드폰이야.”
조지 – “핸드폰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갖다 줄게. 아! 그리고, 너 혹시 초라는 애론 이랑 많이 친해?”
해리 – “형이 준 구슬로 봤는데 매일같이 체스하고 놀던데, 응 많이 친한 것 같아.”
조지와 프레드는 피식피식 웃으며 말하였다.
“아 그래? 정보 고마워.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각이 자꾸 나네. 아 그리고 원조 투명망토도 자루 안에 있어.”
그리고 조지와 프레드는 그 자리를 떠나 사라졌다. 그들이 떠난 후 해리는 자루에 들어있는 모든 것을 꺼내어 보았다. 자루 속에는 친구에게서 온 편지와 이것저것 해리가 보지 못한 이상한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해리는 그 자루 제일 아래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하였다. 포장지를 보니 빗자루와 같이 보낸 물건인 것이 틀림없었다. 해리가 상자를 열자 그 속에도 몇 가지의 물건이 있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띈 물건들은 낡은 교과서 한 권과 ‘해리 포터에게’ 라고 쓰여있는 편지봉투 하나였다. 그 편지 봉투를 열자 또 다른 편지 봉투 하나가 나왔다. 해리가 그 봉투를 꺼내자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던 봉투에 글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글이 다 나타나자 해리는 글을 읽었다: ‘1994년 11월 23일, 톰 리들.’
톰 리들, 이름을 들으니까 정말 옛날 생각이 나네요. 톰 리들의 일기장부터 해서 이름 순서를 바꿔 조합해서 볼드모트 까지… 하고 싶은 얘기가 정말 많은 것같아요. 읽으면서 재밌었던 점은 핸드폰 같은 현대 문물이나 또 마법걸린 복사기 같은 물건이 존재한다는 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얘기했었는데 빗자루 그림이 있으니까 더 몰입되고 좋습니다. 글이 다른 작가님들보다 조금 더 긴 와중에도 문법적으로 틀린부분이 거의 없어요. 대단해요!! 시간 날 때에 해리포터 한 번 다시 읽어봐야 겠어요. 다음 이야기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