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 Unknown은 신기하지만 나쁜 사람 안 같아요.
707: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코딩 스타일이 익숙해 보이던데요…
707: 아마 제 아는 사람같던데
ZEN: 그래?
707: 아니
707: 불가능하다
707: 신경 쓰지 마세요~
한주민: 그렇지만 이 Unknown 사람은 라카의 아파트 비밀번호를 알았는데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야 돼요.
한주민: 강 비서, C&R 정보 보안부를 연락해 주에요.
강제희: 알겠습니다.
707: 저도 이 사람을 추적해 봐야겠어요.
강제희: 이사님, V 님에게 연락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ZEN: V 형은 요즘이 바빠서 대화방에 자주 안 왔는데
저: 혹시… 여기 뭐 하는 채팅방이에요? 라카라는 사람은 이 아파트하고 핸드폰의 주인인데요?
유성✨: 라카 누나는 제 사촌 누나예요.
유성✨: 리카 누나때문에 이 채팅방에 사람들이 서로를 알게 됐어요.
강제희: 일단 V 님에게 연락할 수 있는 후에 좀 더 정보를 드려도 늦지 않을 겁니다.
유성✨: 제희 누나 무섭다 ㅠㅠㅠ
한주민: 그래.
ZEN: 음…
707: 괜찮은데요
707: 우리 손님도 나쁜 사람 안 같아요 ^^
707: 이 채팅방에는 멤버들이 다 RFA 멤버인데 RFA가 Rika’s Fundraising Association이에요
유성✨: 라카 누나는 3년 전에 RFA를 찾았는데 가족하고 친구들이 다 도와주고 싶어서 이 채팅방을 시작했어요….
707: 당신이 지금 있는 오피스텔은 리카의 오피스텔이고 RFA 오피스예요.
저: 그래서 이 핸드폰도 리카의 폰이잖아요?
707: 가능하겠지만 저는 잘 모르겠어요
707: 라카는 1년 전에 교통사고때문에 죽었어요
707: 라카하고 라카의 남친 V만 이 오피스텔의 비밀번호를 알았는데
707: 지금 주민이가 RFA를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 중 누구도 오피스텔에 들어갈 수 있어요.
한주민: 그래서 이 Unknown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ZEN: 세븐이
ZEN: 너 정말로 Unknown이 누구인지 몰라?
707: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V 님이 입장하셨습니다]
707: 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