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세 명 모두 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연희: 나도 두부하고 계란 비빔밥을 좋아해요. 이상해..
찬열: 이상해? 진짜? 야 연희야~ 진짜 잊어버렸어.. 나의 어렸을 때 제일 좋아하는 친구하고 같이 저녁에 공원에서 자주 피크닉을 했어. 우리는 많이 먹고 놀이터에서 시간이 보냈어. 그 다음에 밤에 학교 숙제를 하러 그녀의 집에 갔지만 보통 TV를 보기 깨문에 숙제를 안 했지. 하지만 어느 날 나는 이사 했고 그 친구와 연락 하지 못 했어. 지금까지연락을 못 했어..
디오: 찬열, 왜 우리에게 이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 친구는 누구야?
연희: 나? 그렇죠? 찬찬? 설마… 10년이 지났어.. 너 다른 사람처럼 보여.
디오: 짬깐만! 서로 잘 아는 사이야?
찬열: 오래 전에.. 근데 지금은
연희: 이제 네가 기억나.. 찬찬이야.. 어머! 어떻게 너를 잊어버렸지?! 정말 미안해 찬열! 너무 다르게 자랐어! 잘 지냈어?! 어머 나의 어렸을 때 제일 좋아하는 친군데 너무 유명해졌네! 정말 미안해, 찬열아
찬열: 야! 어떻게 날 잊어버렸어?! 그래 왜 연락을 안 했어?
연희: 그때 나는 너무 슬퍼서 네 목소리가 듣고 싶지 않았아. 너를 다시 못 보는 것이 두려웠어. 그래서 2년 전에 너에게 전화하려고..했는데… 근데 네 전화 번호는 바꼈더라.
디오: 야! 정말?! 와 세상이 너무 작아! 근데 연희하고 찬열이 너희들 사귀었어?! 아니면 친구 사이?
찬열: 왜 알고 싶어?
디오: 그냥..
찬열: 아 거짓말지? 너 연희를 좋아하지? 안 좋은데 왜 알고 싶어?
디오: 아니야~ 찬열아 그만해!
찬열: 왜? 부끄러워?
연희: 아! 우리 엄마는 전화하고 있어. 그럼 지금 집에 가야 돼
찬열: 가지 마! 저녁을 같이 먹고?! 아니면 우리가 너희 집에 갈까?
연희: 응, 물론이지! 하지만 세훈이는 어떡해?
세훈: 나도 함께 가도 될까?
디오: 야! 너 아프니까 방에서 쉬어야 돼
연희: 네! 모두 내 집에 가자!
그래서 연희하고 디오하고 세훈하고 찬열하고 백현이 모두 옆 집에 갔어요. 디오는 연희에게 접근하고 나서 소곤소곤 거렷어요.
디오: 난 네가 좋아~
연희가 활짝 웃었어요.
디오 짱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디오와 연희, 찬열 셋이서 삼각 관계를 이룰 것 같은 분위긴데… 벌써 아홉번째 에피소드라 아마 여기서 마무리 하시겠죠? 아쉬워요 ㅠ^ㅠ 그래도 학기말 마지막까지 팬픽션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힘들었지만 보람찬 시간으로 남게 되길 바래요. 잘 읽었습니다 🙂 에피소드9 까지 도달하신 것 축하드려요!
우와 찬열이랑 연희가 어렸을 때 알던 사이였다니..흥미로운 반전이네요!
그런데 디오가 이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할 것 같아요ㅜㅜ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ㅋㅋㅋ여운 남는 마지막!
9화까지 팬픽션 쓰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멋있습니다 ~ㅎㅎ
우아 결국 연희가 기억을 해냈군요!! 우와 저도 이 글을 읽다보니 어렸을때 친했지만 지금은 연락이 끊긴 친구들이 생각이 나네요.. 번호도 모르는데.. 찬열이랑 연희처럼 언젠간 만날 수 있겠죠?ㅎㅎㅎ 찬열이랑 연희는 친구로 남고 디오랑 연희가 잘 되었으면 하는게 제 바람이네요ㅎㅎ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