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 현실의 부정
릴이는 로비에 있었던 여성분을 두고 1층으로 달려갔습니다. 계단을 숨차게 올라갔습니다. 계단 위에 문을 열고 릴이는 둘러봤습니다.
“여기 누구 없어요?”
“저기요, 좀 조용히 하세요.”
릴이가 보니까 사람들이 평소처럼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평소처럼 일하고 있었습니다. 릴이가 어이없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뭐라고? 당신들 로비 못 봤어? 뉴스를 안 봐?”
“이 여자 왜 반말을 쓰지? 나가! 우리 일하는데 방해하지 말고.”
“왜 반말이야. 너희 여기 있으면 죽어!”
“미친 사람이네… 저리 가!”
“뭐라고? 내가 미쳤다고? 야, 죽는 거는 너야.”
“나한테서 죽기 전에.”
“그럼… 나는 진짜로 최선을 다했어. 나는 도저히 못 도와줘.”
릴이는 짜증 난 상태로 방에서 나갔습니다. 그래서 릴이는 다음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 누구 없어요?”
…
“저기요?”
…
대답이 없으니 자세히 조사하러 릴이는 방안에 들어왔습니다. 너무 조용해서 릴이는 불안해졌습니다. 조심스럽게 방을 돌았습니다. 컴퓨터와 책상은 다 정상이었는데 사람이 없어서 분위기가 묘했습니다. 그래서 방 구석으로 가까이 가니까 릴이는 무서움을 더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어… 이게 뭐지?”
릴리가 발견한 것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이게… 뭐지?”
사진을 보니까 누군가의 가족사진이었습니다. 더 보니까 그 사진 주변에 떨어져 있던 물건이 많았습니다. 릴이는 그 물건을 따라가니까 건물 관리자의 옷장이 있는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릴이는 떨면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문을 살며시 열어 보았습니다.
“앗!”
문을 열자마자 개인 물건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창문은 깨져 있었습니다.
“벌서… 탈출했나 봐…”
다음 장에서 그녀가 하는 말을 믿을 사람이 있을지 궁금해요.
사람이 없어서 분위기가 무서워요!! 벌서 탈출했으니까 릴리가 안전했으면 좋겠어요!
시어즈 타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국어로 말해요? ㅋㅋㅋㅋㅋ
무섭네요! 그런데 사진 내용이 뭔데요?
와우! 너무 무서워요! 내가 릴리라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