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6화: 수술 마스크를 쓴 남자

유 서장에게 새로운 것을 보고한 뒤에 필수와 서정이는 사무실로 돌아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 뭘 할까요?” 필수가 물어봤다.

“글쎄요, 아직 그 환영이 당신의 마음속에 생생한 반면, 저는 몇 가지 단서를 찾기 위해 내 능력을 발휘해 볼 생각이에요.” 서정이 대답했다.

“아…근데 그 건 어떻게 할 거예요?”

“좀 이상할 수도 있으니 놀라지 마요.” 서정이 말했다. 그녀는 필수에게 더 가까이 움직였다. “당신 머리에 손을 얹을게요, 오케이?”

그녀가 필수의 머리에 손을 얹었을 때 조금 어색했기 때문에 필수가 불편해졌다. 필수가 눈을 감고 긴장을 풀려고 했다. 

갑자기 서정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필수의 머리를 꽉 쥐었다. 

“아 서정 씨!”필수가 소리 질렀다. 근데 서정이 대답하지 않았다.

몇 분 후에, 서정은 흔들림을 멈추고 눈을 떴다. 

필수가 머리를 문지르며 물었다. “어떻게 된 거죠? 뭐 본 거 있어요?”

서정은 앉아서 고개를 끄덕 였다. 

“네. 당신이 봤던 것과 똑같은 환영을 봤어요. 하지만 다른 것도 봤어요… 수술 마스크를 쓴 남자였어요. 그는 의사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저는 그에게서 아주 나쁜 기운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요.”

필수가 눈썹을 찡그렸다. “그 남자가 범인일까요?”

“그렇다면, 저는 그가 곧 누군가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서정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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