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hapter 4

2020 Chapter 4

릴이가 집에 온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생물학자가 지금쯤이면 끝날 거라고 말했지만, 문제가 더 크게 퍼졌습니다. 벌 때문에 몇 사람이 사망하였고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건강 전문가들이 양봉 보호복을 입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동안 릴이는 친구와 이사했습니다. 그녀의 친구는 도시에서 살아서 황야보다 더 안전하다고 릴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습니다. 이사한 후 벌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또한 사회적 분열이 생겼습니다. 어떤 사람은 빨리 끝날 거라고 믿고 어떤 사람은 아주 무서워하고 있었습니다. 빨리 끝날 거라고 믿고 있는 사람은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큰 문제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회생활에서 특별히 변한 것은 없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라서 릴이는 평소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릴이는 친구와 같이 카페를 갔습니다.

“와, 이 새로 나온 카페 진짜 예쁘다!”

“응, 왠지 맛있을 것 같아.”

그들은 둘 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앉았습니다. 수다 떨고 있는 중이었는데 구석에 있는 텔레비전의 채널이 바뀌었습니다.

“안내 말씀 드립니다. 이 주위에 벌 떼가 발견 되었습니다. 창문 닫고 실내에 머무르기 바랍니다.”

“야, 창문 닫아!” 릴이가 친구한테 외쳤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긴장해서 얼어붙은 듯 꼼짝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 상태를 보고 나서 릴이는 직접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일어서자마자 어느 아저씨가 일어서서 길을 막았습니다.

“닫지 마라. 벌한테 쫄았어? 이거는 다 정부의 책략이야.”

“네? 뭐라고 그러는 거예요? 창문을 안 닫으면 여기 있는 사람 다 뒤…” 릴이가 하던 말을 끝네 기전에 친구가 끊었습니다.

“릴이야 그냥 가자. 논쟁할 가치도 없는 거야.”

“아니야 우리가 이거를 안 하면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어. 아저씨! 비켜요!”

그 아저씨는 아무 말 없이 길을 계속 막았습니다.

“그러면 아저씨만 나가세요.”

“그래. 다 봐라.”  이라고 말하고나서 아저씨는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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