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좀비가 됐을까? – 2장

복권에 당첨된 것 같았다…천억만의 첫번째 소설에 대한 영화 판권을 가지고 있었다!

구파도하고 이야기하고 나서 노애정과 최혜진이 사무실에 갔다. 쫓겨날 줄 알았기 때문에 치우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청소하는 동안 최혜진이 지저분하고 오래된 서류 세트를 발견했다.

“이거 뭐에요?” 최혜진이 물어봤다.

노애정이 서류를 가져가서 읽었다. “계약서처럼 보이네요…”

“무슨 계약서요?”

노애정이 몇 페이지를 넘겼다. “소설에 대한 영화 판권을 계약하고 소설의 시나리오인 것 같아요.”

“진짜요? 무슨 소설이에요?”

“내세는 없다…작가가 천억만이에요.”

최혜진은 들고 있던 책을 떨어뜨렸다. “천억만? 천억만?”

“네. 왜요? 유명한 작가예요?”

“아주 유명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예요!” 최혜진이 행복에 겨워 울 것 같았다. “그는 좀비 로맨스 장르를 발명했습니다.”

“좀비 로맨스?” 노애정은 눈썹을 찌푸렸다. “정말 이상한 것 같아요…”

“내세는 없다는 천억만의 첫번째 사슬이네요. 정말 히트를 쳤어요! 그것은 영어, 중국어, 그리고 스페인어로 번역되었어요!”

노애정의 혼란스런 감정은 흥분으로 변했다. “책이 그렇게 성공적이라면, 영화는…”

“반드시 성공할 거예요!” 최혜진이 흥분해서 소리를 질렀다.

이것이 두 여자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까요? 노애정과 최혜진은 축하했다. 여자들이 사무실에서 춤을 추자, 뉴스 방송이 텔레비전에서 흘러 나왔다. 볼륨이 낮았기 때문에, 두 여자 모두 알아차리지 못했다.

“안녕하십니까, 다섯 시에 뉴스입니다. 서울 경찰이 도시 하수구에서 소름 끼치는 범죄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열 구의 시체에서 나온 살점이 강남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온전한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사건을 알고 있는 시민이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

아무도 작가의 정체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천억만이 자신의 이메일에 답장을 보내자 노애정은 깜짝 놀랐다. 이메일에서, 노애정은 소설에 대한 영화 판권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천억만은 십 분 안에 대답했다. 만나고 싶다고 했다.

노애정이 오후 4시에 카페에 도착했다. 그곳은 매우 화려했다. 다른 고객들은 멋진 옷을 입고 최신 휴대폰과 노트북을 가지고 있었다. 노애정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다. 그녀가 잠시 방안을 둘러봤는데 놀라서 비명을 지를 뻔했다.

테이블에 앉은 남자는 그녀의 전 남자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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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houghts on “우리, 좀비가 됐을까? – 2장”

  1. 와, 이 드라마 정말 재밌게 잘 봤는데 카메론 작가님의 팬픽 내용은 너무 흥미진진한데요!
    뭔가 밑 바닥에서 스며드는 으스스한 느낌. . .
    다음 주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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