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구는 서울에 가는 길에 차를 타면서 펑펑 울었다.
종렬: 야 필구야…. 울거면 왜 네 엄마 앞에서 그렇게 큰 소리를 쳤어…
필구: 아빠… 내가 지금 아빠를 좋아해서 서울로 가는 거 같아?
종렬: 그럼 갑자기 서울로 왜 오는 거야?
필구: 어제 엄마와 용식 아저씨 하는 말 다 들었어… 엄마가 나를 혼자 키우는 것이 너무 힘들대… 부담이 된다고 했어.
종렬이는 화가 나기 시작을 했다.
종렬: 필구야… 아빠는 다르게 생각해. 아빠는 이 세상에서 필구 만큼 사랑 하고 싶은 사람이 없어. 네가 원하는 것을 다 줄게. 야구, 옷, 게임, 핸드폰… 모든 것을 줄 테니까, 울지마. 너는 아빠한테 부담이 아니야.
필구는 눈물을 닦으면서 살짝 미소를 지었다.
필구: 아빠… 진심 이 야?
종렬: 당연하지. 아빠가 필구한테 거짓말 한 적이 있냐?
필구는 조금씩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필구: 그래 아빠. 우리는 엄마 같은 사람 필요 없을 거 같아. 나는 인제 아빠 편이야.
종렬은 동백한테 미안하다는 마음을 느꼈지만 기분이 살짝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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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사랑, 정말 귀엽다! 필구하고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필구랑 아빠는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길 바래요! 그들은 서울에 같이 잘 살 것 같아요. 다음 화를 기다려요~
필구 너무 귀워요!! 같이 서울 갈 수 있는 것 궁굼해요!!
필구의 아빠는 좋은 사람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필구의 마음이 아프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