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은 일을 하며 책을 내려다보았다. 정환 옆에 있던 동룡은 자리에서 일어나 펄쩍펄쩍 뛰기 시작했다. 그는 말을 많이 하고 있었고 정환이는 듣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그가 대학생이라고 내게 말했다. 대박! 저 바보 같은 놈이 대학생이랑 데이트할 수 있다면 우린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우리도 여자 친구가 필요해!!”
동룡이 마이클에게 돌아섰다.
“마이클,” 동룡이 칭얼거렸다. “네 누나에게 부탁해서 여자 친구 좀 소개시켜 달라고 해 봐.”
마이클이 웃었다. “이 바보야, 방법이 없어.”
동룡은 꽥꽥 소리를 질렀다, “덕선이도 데이트를 하는데….”
“야!” 정환이가 소리쳤다. “그거 대해입 좀 다물어!”
“Oh. my. gosh!” 동룡이 물었다. “왜 신경써? 너는 덕선을 좋아하니? 젠장, 지금 우리 아빠가 오고 있어!”
선생님(동룡이 아빠)이 방으로 걸어 들어왔다. 정환은 시선을 돌렸다.
“몰라. 가끔은 그녀가 바보라고 생각하지만, 덕선의 남자 친구에 대해 들었을 때, 난 그냥… “
정환은 동룡을 보고 말을 끊었다.
아버지에게 숨기기 위해 동룡은 잠든 체하고 성공 않었어.
동룡의 아버지가 머리를 내리치자 정환은 고개를 들었다.
“내가 덕선을 좋아하나? “
(뒤에 동룡: 아빠, 공부하느라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자고 있었어.
아들을 때리는 선생님 : 이 세상에서 공부하느라 피곤해서 잔다는 네 말을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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