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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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3

(03) 이 주 뒤  윤윤제는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려요.

윤윤제: 아아아아…… 버스가 어딨어? 버스가 늦네.

버스가  왔어요. 사람들이 나왔어요.

 

윤윤제: 시원이 어딨어 ? 사람들이 많이 있어? (윤윤제가 둘러보고 소리 질러요) 시원아! 시원아!

 

성시원: [HK3] ! 여기 있잖아!

 

윤윤제: 아! 깜짝 놀랐어! 언제 나왔어?

 

성시원: 히히히히! 내가 첫번째로 나왔어.

 

윤윤제: 진짜?!

 

성시원: 히히히히! 가자!

 

윤윤제: [HK4] 가 여기 있어. 밥 먹었어?

 

성시원: 아니.  나 배고파.

 

윤윤제: 알았어. 떡볶이집에 가자.

 

성시원: 그 집 떡볶이가 맛있어?

윤윤제:응. 맜있어.

 

성시원하고 윤윤제가 떡볶이집에 있어요.

 

웨이트리스: 뭐 먹을 거예요?

 

윤윤제: 떡볶이 두 접시 주세요.

 

웨이트리스: 알았어요. (웨이트리스가 가요)

 

윤윤제: 그 동안  잘 지냈어?

 

성시원: 응, 잘 지냈어. 일도 시작 했어.

 

윤윤제: 그래? 어디?

 

성시원: 미디어 센터에서 일을 해.

 

윤윤제: 음? 부모님은 잘 지내셔 ?

 

성시원: 잘 지내셔. 부모님이 바쁘셔. 식당에  사람이 많이 와.

 

윤윤제: 음……

 

성시원: 너도 잘 지내니?

 

윤윤제: 어. 나도 잘 지내.

 

성시원: 일이 힘들어?

 

윤윤제: 아니.괜찮아.

 

성시원: 여자 친구 있어 ?

 

윤윤제: 없어.

 

성시원: 왜?

 

윤윤제: 음. ..뭐. . .. 시간이 많이 없어서.

 

웨이트리스: 떡볶이가 왔어요.

 

성시원: 아! 냄새 좋다! 잘 먹겠습니다.

 

두 시간 후에 윤윤제하고 성시원은 공원에 가서 함께 걸어요.

 

성시원: 아. 배부르다.

 

윤윤제: 네가 너무 많이 먹었어.  그러니까 뚱뚱하지.

 

성시원: 뭐! (윤윤제를 때려요) 예쁘기만 한데!

 

윤윤제: 그래? 그런데 왜 남자 친구가 없어?

 

성시원: 나는 어떤 남자를 좋아해.

 

윤윤제: 그래? 누군데?

 

성시원: 왜? 너두 내가 좋아 ?

 

윤윤제: 뭐! 내가… 너를 좋아한다구. 네 머리 괜찮냐?

성시원: 알았어. 걱정마. 나는 좋은 사람을 좋아해.

 

윤윤제: 그 남자가 정신이 없나 보네.

 

성시원: 그 남자가 바로 네 형 이야.

 

윤윤제: !!!!!! 네가  우리 형을 좋아한다구!.

 

성시원: 음. 나 테웅 오빠 좋아해. (윤윤제가 멈췄어요.)

 

윤윤제: 시원아. 너한테 할 얘기가 있어.

End Episode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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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oughts on “Episode 03”

  1. 어머나, 어머나… 벌써 시원이가 윤태웅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전개가 정말 빠른데요?
    다음 에피소드부터 윤제가 과연 형을 어떻게 극복하고 시원이에게로 갈까요? 그래도 너무 쉽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윤제랑 시원이가 좀 가슴 아픈 과정을 지나서 예쁜 사랑을 이루었으면 좋겠는데…ㅋㅋㅋ
    그나저나… 설마 작가님은 시원이랑 윤태웅 (시태 커플)커플을 밀고 있는 건 아니겠죠??????

  2. 헝..시원이의 마음을 알아버린 윤제..속상하겠어요ㅠㅠ
    윤제는 살짝 자기마음 못 드러내는 츤데레인거 같아요ㅋㅋㅋㅋ
    나중에 대반전으로 시원이랑 윤제가 잘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려나요..?><
    윤제가 과연 뭐라고 할까요! 궁금합니당ㅎㅎ

  3. 음….시원이가 미워요…..ㅠ^ㅠ
    윤제는 시원이가 보고싶어서 시원을 데리러 간거였을 텐데 듣고싶지 않은 말을 결국 듣고 말았네요….흙흙..
    정말 이 형제와 시원의 삼각관계는 어떻게 해결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헤헿 그리고 저도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가님은 떡볶이를 드셔 보셨나요~~~? 떡볶이는 또 엄마 떡볶이보다 사먹는 떡볶이가 맛있는데…ㅎ
    떡튀순이 뭔지 아실까 보르겠네요~~~꼭한번 드셔보세용!!! 한국음식은 정말 맛있는게 많답니다~~~~~^—^

  4. 헐!! 시원이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버렸네요~? 자신을 데리러와준 윤제의 마음도 모르구.. 윤제의 입장에서 얼마나 속상할까요ㅠㅠ 감정이입이되어서 슬프네용.. 짝사랑이라뇨ㅠㅠㅠㅠ 이제 시원이의 마음도 공개가 되었고 태웅이와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해져요~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기엔 윤제가 걸리네요ㅠㅠ 쨌든 중간에 떡볶이가 나왔는데 저도 먹고싶어졌어요!!! 작가님덕분에 오늘 떡볶이를 사먹어야겠어요 ㅎㅎㅎ

  5. 드디어!!!!!! 나오기시작했네요 !! 시원이랑 윤제랑 이어지길 바랬는데..
    태웅이랑 이어지는건가요오..? ㅠㅠ
    그래도 이야기 끝은 모르는거니까 기대해보겠습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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