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hapter 4

2020 Chapter 4

릴이가 집에 온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생물학자가 지금쯤이면 끝날 거라고 말했지만, 문제가 더 크게 퍼졌습니다. 벌 때문에 몇 사람이 사망하였고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건강 전문가들이 양봉 보호복을 입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동안 릴이는 친구와 이사했습니다. 그녀의 친구는 도시에서 살아서 황야보다 더 안전하다고 릴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습니다. 이사한 후 벌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또한 사회적 분열이 생겼습니다. 어떤 사람은 빨리 끝날 거라고 믿고 어떤 사람은 아주 무서워하고 있었습니다. 빨리 끝날 거라고 믿고 있는 사람은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큰 문제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회생활에서 특별히 변한 것은 없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라서 릴이는 평소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릴이는 친구와 같이 카페를 갔습니다.

“와, 이 새로 나온 카페 진짜 예쁘다!”

“응, 왠지 맛있을 것 같아.”

그들은 둘 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앉았습니다. 수다 떨고 있는 중이었는데 구석에 있는 텔레비전의 채널이 바뀌었습니다.

“안내 말씀 드립니다. 이 주위에 벌 떼가 발견 되었습니다. 창문 닫고 실내에 머무르기 바랍니다.”

“야, 창문 닫아!” 릴이가 친구한테 외쳤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긴장해서 얼어붙은 듯 꼼짝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 상태를 보고 나서 릴이는 직접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일어서자마자 어느 아저씨가 일어서서 길을 막았습니다.

“닫지 마라. 벌한테 쫄았어? 이거는 다 정부의 책략이야.”

“네? 뭐라고 그러는 거예요? 창문을 안 닫으면 여기 있는 사람 다 뒤…” 릴이가 하던 말을 끝네 기전에 친구가 끊었습니다.

“릴이야 그냥 가자. 논쟁할 가치도 없는 거야.”

“아니야 우리가 이거를 안 하면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어. 아저씨! 비켜요!”

그 아저씨는 아무 말 없이 길을 계속 막았습니다.

“그러면 아저씨만 나가세요.”

“그래. 다 봐라.”  이라고 말하고나서 아저씨는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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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4화

***영도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영도는 다시 어린아이가 되는 꿈을 꿨습니다. 그가 어렸을 때 그는 종종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고, 그들은 항상 서로 노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는 공원에서 친구와 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도는 덤불 뒤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소녀가 “널 찾았어!”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들은 둘 다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애들 아버지가 그들에게 다가와서 그녀를 데려갔습니다.

소녀: 아버지, 제가 왜 떠나야 하죠?

아버지: 미안하지만, 우리는 이사 갈 거야, 네 친구한테 작별인사를 해.

소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영도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걸어가고 있을 때 영도는 “잠깐! 이름이 뭐니?” 하고 그는 소리쳤습니다. 그 소녀는 말하기 시작했고 “내 이름은…”

***영도는 갑자기 일어났습니다***

영도는 거의 매일 밤 같은 꿈을 꿨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꿨을 때마다, 소녀가 이름을 말하기 직전에 그는 깨어날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꿈이 어린 시절의 기억의 일부라는 것을 알았고, 꿈 속의 소녀가 누구인지 알아내는 것만을 원했습니다. 그는 그녀를 찾고 싶었고, 그들이 어렸을 때처럼 다시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그가 젊었을 때 유일하게 좋은 기억이었고, 그는 그가 어렸을 때 행복하게 해준 그 소녀를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충분히 오래 잠들지 않는 한, 그는 그녀의 이름을 알아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잊고 그날을 준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토요일이라 학교에 안 가기 때문에 자유롭게 놀 수 있었습니다.

영도: 그래 오늘 뭐할까…종석이 무슨 속셈인지 궁금하다.

***영도가 종석에게 전화를 간다***

종석: 여보세요?

영도: 무슨 일이야? 나 심심해, 같이 놀고 싶어?

종석: 미안 영도야 오늘 못 놀겠다, 엄마는 내가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하게 해.

영도: 아, 그럼 나중에 이야기하자.

***영도는 전화를 끊습니다***

영도: 아이씨…오늘은 너무 지루할 것 같다. 

영도는 옷을 입고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산책을 하러 갔습니다. 그는 아직도 어젯밤에 꾸었던 꿈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고 그 소녀를 머리에서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영도는 공원에 가서 소녀들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그의 꿈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는 도무지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영도가 혼자 생각하고 있을 때, 창미라는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녀는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창미: 네 엄마, 집에 오기 전에 꼭 마트에 들러서 가지러 갈게요. 네, 이따가 봐요.

***창미는 영도를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 걸어다녔습니다***

영도는 그 이유를 확신할 수 없었지만, 마치 그들이 다른 인생의 친구인 것처럼 아주 오랫동안 창미를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재빨리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고 오늘 그녀를 괴롭히는 대신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어요. 그는 피곤해서 그녀를 귀찮게 할 힘이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 영도가 방금 집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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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 4화

4화

[다음 날]

추운 겨울 날이었다. 가을 단풍은 밝게 빛났다. 겨울이 되면 잎사귀는 결국 떨어질 것이다. 알람이 서준을 울렸다. 서준은 눈을 떴고 시계를 보니 아침 7시 30분이었다. 수업은 30분 후에 시작된다. 늦게 깨워서 망했다고 생각했다. 빨리 침대에서 일어나고 이를 닦고 세수했다. 기준이 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기준: 방금 일어났어? 빨리 가자. 늦을 거야. 아버지께서 화 나하셨을 거야.

서준: 미안…

서준 가방을 빠르게 갖고 갔다.

아침 7시 40분인데 길에서 학생이 많이 있고 학교로 걸어가고 있었다. 서준과 기준은 같이 걸어갔는데 서준이 갑자기 멈추었다. 예서는 즐겁게 멀리 걸어가고 있었다.

기준: 왜 그래? 늦을 거야. 빨리 가자.

서준: 미안…

기준과 서준은 학교로 계속 걸어갔다. 

[학교에서]

첫 수업은 시작됐다. 교실 안에서 예서는 앞으로 앉아 있었다. 서준과 기준은 교실에 들어갔다. 뒤쪽으로 걸어가고 의자에 앉았다. 서준은 집중할 수 없었다. 다행하도선생님은 서준에게 질문을 안 하셨다. 서준은 잘 됐다고 생각했다. 

수업 후에 서준과 기준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예서는 서준과 기준으로 음식을 가지고 가서 건너편에 앉았다. 

예서: 안녕! 수업 재미있었지? 한국 역사를 너무 좋아해서.

서준: 닥쳐.

예서: 뭐라고?

서준: 닥치라고.

예서: 왜 그래?

서준: 그냥. 너는 짜증나니까.

예서: 죽을래?

기준: 싸우지 마.

서준: 참견하지 마! 예서가 자꾸 자랑하는데 미치겠다!

예서: 똑똑한 사람 되고 싶잖아! 죽어. 여기 있을 자격이 없잖아.

서준은 갑자기 일어나고 예서를 때렸다. 

서준: 그래. 할게. 신경 안 써. 재가 죽더라도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질 테니까 사람이 관심이 아무도 없어.

서준은 식당에서 눈물을 흘리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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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3화: “누구지요?”

다음날 유 서장은 모두를 팀으로 나누었다. 남현 형사하고 준형, 그리고 필수하고 서정 한 팀이었다.

“두 분은 마지막 피해자가 살해된 곳으로 가야죠. 서정의 힘을 빌리면 몇 가지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유 서장이 명령을 내렸다.

“네, 알겠습니다.” 필수가 말했다.

그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상한 느낌이 서정을 압도했다.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었고, 필수는 지켜 봤다. “뭔데요?” 필수가 물어봤다.

“여기서 뭔가 느껴져요… 어떤 무서워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필수는 확신이 없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그는 그녀가 속이는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다.

“여기선 뭔가 감지할 수 있어요?” 필수가 물어봤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시체가 발견된 곳을 향해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뭐하고 있어요?” 필수가 물어봤는데 서정은 말을 멈추라는 표시로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댔다.

어떤 여자가 얼굴을 감추고 땅바닥에 앉아 있었다.

필수는 여자 보고 놀랐다. “누구지요? 여기서 아무도 출입할 수 없어요.”

서정은 혼란스러웠다. “당신도 볼 수 있어요?”

“물론이지요. 사람이 제 눈 앞에 있다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건 사람이 아닌데요…여기서 뭔가 느낄 수 있다고 말했잖아요.” 서정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갑자기 여자가 그 둘을 올려다 봤지만, 허공으로 사라졌다. 그 둘은 혼자 남겨졌다.

필수가 얼어붙었다. “그-그런데 어떻게..” 너무 충격을 받아서 말을 못했다.

“…그건 살인 피해자의 영혼이었어요.” 서정이 진지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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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hapter 3

“어떡하지? 앗, 너무 징그러워!” 릴이는 많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잠깐만… 아직까지 안 물었으면 차 안에는 안전한 거잖나. 그냥 경찰 부르고 나서 차 안에서 버티면 되잖아!”

 릴이는 좀 진정한 상태로 전화기를 꺼내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여보세요? 저를 도와주세요! 아빠가 벌에 물려서 돌아가신 것 같아요!”

“…네? 벌이요? 지금 어디 계세요?”

“정학이 모르겠어요. 옐로스톤 국립공원 어딘가 있어요.”

그러나 대답을 하기 전에 전화가 갑자기 끊겼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다른 사람이 받았어요. “여보세요?”

“네, 누구세요?” 릴이가 물었습니다.

 “그건 알 필요 없고, 혹시 상자를 여럿 나요?”

“상자요? 모르겠어요. 아빠가 어느 빌딩을 들어간 후 벌이 어마 무시하게 많이 나왔습니다.” “움직이지 마세요. 차에서 내리지 마세요. 십분 안에 도착합니다.”

“내릴 생각 없어요. 그리고 누구세요? 경찰입니까?”

아무 대답 없이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뭐지? 이상한데…”

릴이는 할 수 없이 차에서 기다렸습니다. 말대로 딱 십 분 후에 윙윙 소리 위에 엔진소리가 들렸습니다. 릴이는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들려오는 엔진소리는 차가 아니라 장갑차 다섯 대가 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었나?”

장갑차 문이 열리고 꿀벌 정장 입고 있는 사람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견인 케이블을 연결하고 나서 차를 끌었습니다.

다음날

릴이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엄마는 아빠랑 이혼한 후에 서로 연락하지 않는 사이여서, 친언이 같이 이사했습니다. 소파에 누우면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뉴스를 틀게 되었습니다.

 “어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새로운 벌 종류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이유로 한 명 벌써 사망했습니다. 많이 걱정스러운 상황이라서, 생물학자를 불렀습니다.”

“시민들이 얼마나 걱정 해야 되나요?”

“이 새로운 벌에 물리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특이 아이와 어르신분들은 조심하여 됩니다. 그러나, 빨리 수습될 것 같아요. 큰 걱정은 안 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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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바꿈: 편지 3

“아버지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아들 케빈입니다.

아버지, 오늘 저의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새 직장을 찾았습니다. 다음 주부터 강남에서 고등학생을 가르 칠 겁니다. 모든 재벌 가족은 제가 누군지 알고 있어서 성북동에 취직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강남에 사는 가족들은 제 과거를 모르거나 상관하지 않습니다. 대학교에 졸업 하지 않았다는 것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영어 시험 성적을 보여 주니 면접이 쉬웠습니다. 그 바보들은 제 가짜 명함에 떨어졌습니다. 다른 부모에게 보여 주고 싶어합니다. 믿을 수 있습니까? 곧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새 직장에 대한 가장 좋은 점을 알고 싶습니까? 제가 가르치는 가족의 부모는 성군관대학교 경영 학부 교수입니다. 이것이 제가 아버지를 돕기 위해 필요한 연결입니다! 부잣집 자녀들이부모의 도움으로 대학교에 다닐 수 있습니다. 부모를 통해 쉽게 직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 계획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집의 현관 문을 지나가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갈 때 깜박이는 불빛을 봅니다. 벙커 문을 열면 아버지 얼굴이 봅니다. 곧 볼 수 있습니다. 제발 저를 기다려 주세요.”

기우는 편지 쓰기를 마치고 라디오 방송국에 보냈다. 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하고 과외를 위해 떠났다. 어머니는 응답하지 않았다. 더 이상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기우는 지하철역에 가서 5 호선에 탔다. 타고 있는 동안 핸드폰으로 라디오를 들었다. 첫 편지를 보낸 지 두 주가 지났는데 아직 듣지 못 했다. 갑자기 소설 방송국에서 그의 말을 들었다. 기우는 자신에게 미소를 지었다.

“아버지가 듣고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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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 3화

3회

 [서준 원근법]

서준이 방에 들어가고 문을 닫았다. 방은 좁은 편이다. 침대옆에서는 책상이 있다. 침대 옆에서 기준의 침대이다. 많은 서울대 포스터들은 벽에서 걸려 있다. 책상 위에는 어떤 책이 있는데, 책으로 가까이 걸어가면 제목을 볼 수 있다. “내 서울대 입시 경험”이라고 한다. 서준은 책을  읽었다. “서울대학교 입시 어렵지만 나 잘 공부했다. 우리 엄마께서는 선생님을 고용하셨다. 선생님께서는 나를  도와 많이 주셨다. 서울대를 다니려면 선생님을 고용해야 한다.” 

서준은 생각했다.

“왜 선생님을 고용해야 되지? 그렇게 하면 자유 시간이 없고 친구도 아마도 없을 거야. 나는 그냥 계속 열심히 공부하는 동안 내 친구들이 하루 종일 놀 거야. 슬프다.”

서준은 침대에 갔다. 누워 있으면서 눈을 감았다. 그 어둠 속에서는 눈물만 나왔다.

 [예서 원근법]

예서과 서진은 집에 도착했다. 예서가 시계를 봤다. 벌써 11시인데 내일 수업이 일찍 있다.  

예서: 엄마, 벌써 11시이네.

서진: 응, 자야지. 근데 자기 전에 수박을 먹어 봐.”

예서: 어, 고마워, 엄마.

예서는 수박을 먹으면서 방으로 걸어갔다. 예서의 방은 서준의 방에 비해서 너무 넓고 아주 깨끗하다. 침대 건너편에는 텔레비전이 있다. 보통, 예서가 영어를 더 잘 하기 위해서 보통 텔레비전에서 나온 미국 드라마를 본다. 예서가 침대에서 눕고 미국 드라마를 봤다. 드라마 내용은 학교 생활이었다. 주인공은 공부하기를 너무 어렵다고 불평했다. 그 장면이 예서의 상황과 비슷했다.

“나는 서준보다 공부하는 걸 더 잘하잖아. 내가 서울대 입학시험을  합격하고 다닐 거야. 공부하지 않아도 잘 볼 거잖아. 똑똑할 뿐만 아니라 예뻐. 일찍 일어나야지… 잡시다!”

예서가 불을 껐다. 눈을 감고 잠이 빨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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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좀비가 됐을까? – 3장

노애정이 즉시 떠나고 싶어했는데 전 남자친구는 돌아서서 그녀를 봤다. 지금의 오대오하고 예전의 오대오는 완전히 닮았다. 그의 머리가 비슷하고 스타일도 바꾸지 않았다. 오대오가 손을 흔들었다.

“노애정! 저기요!”

 노애정이 얼굴을 붉혔다. 이 개새끼가 왜 다시 나타났다? 십사 년 전에 그가 노애정의 인생을 망쳤다!

“왜요?” 노애정이 물어봤다.

“뭐냐? 놀랐어?”

“반말로 말하지 마세요. 지금은 친구가 아닙니다.”

오대오가 어깨를 으쓱했다. “원하시는 대로요.”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네.”

노애정이 끔찍한 생각을 했다. “혹시… 천억만이에요?”

“맞아요. 마침내 알아냈군요…”

왜요? 왜 오대오 유명한 작가님으로 변했다? 노애정이 세계는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왜 오대오의 소설에 대한 영화 판권을 찾아야 했을까? 안 찾으면 그들은 다시 만나지 않았을 것이었다…

“노피디님의 이메일은 아주 재미있었어요.” 오대오가 말했다. “내세는 없다를 즐겨 봤어요?”

“끔찍한 소설이 아닌 것은 같아요.”

“끔찍한 소설이 아닌 것은 같아요?! 놀라운 소설인 것 같아요! 많은 상을 탔어요.”

오대오가 너무 거만해졌다. 둘이 데이트할 때 오대오는 똑똑하고 창의적이었다. 저녁을 함께 먹을 때 노애정에게 이야기를 하곤 했다. 그렇지만 성공이 오대오를 망친 것 같았다. 이제 그는 자신이 세계의 왕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줄거리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아세요?” 오대오가 계속 물어봤다.

“아니에요.”

“두 주인공은 저희를 기반으로 했어요.”

노애정이 오대오에게 침을 뱉고 싶어했다.  주인 남자와 주인 여자는 소설 초반에 사랑에 빠졌는데 그 여자는 결국 남자를 배신했다.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 그녀는 과학 연구에서 그 남자를 속여서 이야기를 하게 했다. 결국, 그 남자는 좀비로 변했다. 남자의 상실감은 너무 깊어서 서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물었다.

“악당이 아닙니다.” 노애정이 말했다. “당시는 바람을 피웠어요. 당시는 나를 배신했어요.”

오대오가 얼굴을 찡그렸다. “뭐? 저는 언제 바람을 피웠어요? 당시는 설명도 없이 나를 떠났어요!” 그의 목소리는 크고 화가 났다.

기억이 깨졌다? 지워졌다? 어떻게 너무 그가 그렇게 망상적일 수가 있죠? 노애정이 무슨 말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갑자기 카페 입구에서 비명 소리가 났다. 피가 묻은 목을 움켜쥔 여자가 비틀거리며 방으로 들어왔다.

“좀비! 좀비!” 그녀가 소리를 질렀다. 목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고 한 남자의 정장에 튀었다. 좀비 한 마리가 여자 뒤에 기어들어와 머리를 뜯었다.

“가!” 노애정이 오대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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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3화

영도는 그의 비싼 셔츠에 커피를 쏟은 소녀가 그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학교들이 많은데 왜 하필 그녀는 그의 학교에 다녀야 했을까요? 어쩌면 그는 단지 운이 없는 사람일 수도 있다.

***영도는 혼잣말을 했습니다.***

영도: 와, 너구나. 

종석: 그녀는 누구니? 너는 그녀를 아니?

영도: 응, 그런 것 같아. 그녀는 내가 오늘 아침에 셔츠를 갈아입어야 했던 이유야. 그녀는 내 온몸에 커피를 쏟은 사람이다.

종석: 헐…그래서 뭐 어떻게 할려고??

영도:….아직 확실하지 않아. 그녀를 좀 곤란하게 해야 할 것 같아 ㅋㅋㅋ.

***창미의 관점***

***창미는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

말도 안 돼. 왜 내 반에 있는 거야? 물론 나는 그의 학교에 가기 시작해야 했다. 난 정말 운이 없다. 아까 내가 커피를 쏟았을 때 그는 너무 위협적이었다. 내가 그에게 새 셔츠를 사 주겠다고 말했을 때도. 수업 끝나고 얘기할까? 가서 얘기해야 하니까 너무 떨리네 그는 나를 미워할 것이다. 아니, 내가 얘기해 볼게. 어쩌면 그는 정말 착할지도 몰라!

***수업이 끝난 후***

창미: 음…..안녕하세요, 전에 만난 적 있죠? 당신 셔츠에 커피를 쏟은 건 저예요. 아! 아직도 새 셔츠를 사 줄 마음이 있어요! 어디서 사야 하죠?

영도: 나는 너를 기억한다. 하지만 나는 네가 새 셔츠를 살 여유가 없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 게다가 그 셔츠는 한정판이었다. 다른 방법으로 갚아야 할 것이다.

창미: 하! 내가 할 수 있고 당신에게 갚을 거라고 했던 게 기억나요. 셔츠가 한정판이었다면 그냥 돈만 드릴게요. 그 셔츠는 얼마였나요?

영도: 그것은 오백만원이었다.

창미: 오…오…오…..오백만원요? 너무 비싸요…저……지금 당장은 오백만원이 없어요.

영도: ㅋㅋ 안 그럴 줄 알았어. 네가 나에게 보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

창미: 아니요. 그냥 돈을 모아서 나중에 갚을게요.

영도: 아니, 그건 너무 쉬울 거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셔츠였으니까 그렇게 쉽게 갚을 수 없을 거야.

창미: 뭐라고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요. 왜 당신 말대로 해야 하죠?

영도: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내가 이 학교에서 너의 남은 시간을 살아 있는 지옥으로 만들어 줄 테니까.

창미: 하! 정말요? 그리고 어떻게 할 계획인가요?

영도: ㅎㅎ 나를 과소평가하지 마라. 내 오백만원 갚을 때까지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고 그러면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겠다.

창미: 윽, 미쳤군요. 좋아요, 당신이 말한 대로 할게요.

***창미는 얼른 가버립니다.***

영도: ㅋ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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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장

아직 차 안에 앉아 있는 릴이는 아빠가 오지 않으니까 불안이 커졌습니다.  

“왜 이렇게 안 오지? 전화해야겠다.”

전화번호를 급하게 넣는데 바로 끊겼습니다. 릴이는 점점 더 긴장되고 겁이 났습니다.

“아이, 뭇 견디겠다” 하고 릴이는 차 문을 열고 잭슨을 따라갔습니다. 릴이도 그 묘한 빌딩을 찾고 다가갔습니다. 빌딩하고 거리가 적어지면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커졌습니다. 릴이는 호기심과 무서움이 커졌습니다. 빌딩 바로 앞에 서서 창문 안을 살펴봤습니다. 창문을 본 순간 릴이는 얼었습니다.   

“이게 뭐야?” 빌딩 안에는 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벌은 뭐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그 빌딩 안에 있는 벌은 보통 벌보다 세 배 정도 컸습니다. “앗!”이라고 소리친 순간 윙윙한 소리도 커지면서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이것을 보고 릴이는 아빠를 찾는 목표를 잊어버리고 되를 돌아서 달렸습니다. 릴이 인생에서 이렇게 빨리 달린 적이 없었습니다. 달리면서 윙윙 소리가 커지며, 릴이는 그만큼 더 빨리 달렸습니다. 앞에 차가 보이면서 희망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릴이는 나갈 때 차 문을 안 잠궜습니다. 긒하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Murder Hornets" Spotted in the US

“휴… 진짜 죽을 뻔했다… 잠깐. 그럼 아빠는 어떻게 된 거지?”

그 고민을 하면서 뒤에 있었던 벌은 차로 도착했습니다.

“안 되겠다, 그냥 가야겠다. 다행히 키는 두고 갔네.”

이제 살았다는 생각으로 릴이는 차에 시동을 켰습니다.

“…뭐야… 아빠 스틱을 운전했어? 아ㅏㅏ 죽고 나서 도 나를 곤란하게 하시네!”

Stick Shift? 10 Cars and Trucks That Still Have a Manual Trans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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